사피엔스 자체는 그렇게 어려운 책은 아니지만
연관성이 있는 책이 의외로 좀있습니다
즉 이순서대로 읽어나가야 하는 연대적이면서
지식적 도열이 이어지는 책이 있는데 단점이
이책들이 다 진짜 두껍습니다 엄청
먼저 1순위가 아놀드 조지프 토인비- 역사의 연구
토인비의 응전과 도전에 의한 문명탄생과 인류발전에 대한 조명은 사피엔스의 사실상 기저입니다
하라리는 애써 무덤덤하게 서술하고있지만(꼼꼼히 보면 티가 납니다)
그의 농업혁명이후의 문명 사회서술은 토인비의 응전과 도전이론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다음 2순위가 리차드 도킨스-이기적 유전자
도킨스의 유전전 코드로 서술한 인간의 특징이 사피엔스 이해에 아주 도움이 됩니다
이기적 유전자는 과학도서 이면서도 문화인류학에 가까운 책이라 다방면에
영향을 주고받고 하는데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도 그중 하나입니다.
3순위가 제러드 다이아몬드- 총균쇠
사피엔스는 어찌보면 총균쇠에 대한 반론적 좋게 말하면 대항마적 도서이고
나쁘게 말하면 시기심에 쓰여진 책일수도 있는데
그점때문에 총균쇠의 논지가 은근히 꽤 배여있습니다
무엇보다 저자 하라리 자신은 문화와 문명을 지역과 인류생활 면에서
깊이있고 자세히 쓰지않고 있습니다
이걸 이해하려면 총균쇠를 봐야 한다고 개인적으론 보고있습니다
의도적으로 좀 간소하게 넘기는 부분들은 사실상 총균쇠의 논지와 이론을
그자신도 동의하고 있고 그걸 총균쇠에서 따오기는 자존심이 허락치 않아
이러는게 아닌가하는 느낌마져 들정도이긴 한데
무엇보다 총균쇠 -사피엔스 앞의 두책보다 더 병행해 읽어야 할 책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