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넷 - 요즘도 유흥 접대 많이 하나요?

할머니

많이 줄었지만 저희 업계는 가지마가 아니라 아직 되도록 가지말고 골프쳐~ 수준입니다.

영익이 3억인데 접대비가 2억이라면 아마 그 업계는 퀄리티승부가 안되는 업계일거고.. 그걸 안하면 영익이 마이너스가 뜨는 곳이겠죠. 그런곳이 대부분이구요.

멜로

20/03/3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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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쪽에서는 일상이라 들었읍니다

[글쓴이]

20/03/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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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건 100만원 짜리 접대를 하면 110만원의 리턴을 기대할 수 있는 경우일텐데, 혼자 전권을 틀어쥐고 자기 맘대로 의사결정을 해도 되는 시절에는 저게 먹혔을 거 같은데, 요즘도 저런게 먹히나요? 아니면 그냥 관성인건가...

Picard

20/03/3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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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던 회사에서 몇년전에 유흥성 접대받고 그 업체에서 회사에 찔러서 접대 받은 사람 + 팀장 둘다 권고사직 당했습니다.

이브나

20/03/3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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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의 취미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개인 유흥비를 비용처리..

유럽마니아

20/03/3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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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버뮤다 삼각지대(신사-역삼-강남역)'의 수많은 '업소'들과 북창동 및 강북의 그 유명한 요정들은 누가 다 먹여살릴까요?
대한민국에서 비지니스할려면.. 후후

그저그런

20/03/3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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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라 그런지 회사생활 내내 본적도 없네요;;

주아부

20/04/0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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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이랑 규모에 따라 다를거같습니다. 3억이면 한달에 2~3천꼴인데 저 전에 있던 회사는 저희 팀에서만 접대비(말만 그렇지 팀에서 노는거 포함)만 천은 나왔던거 같습니다

Dr.Pepper

20/04/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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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조직 위주로 돌아가는 회사들은 최대 매출의 10%내외로 사용하는게 보통이라고 회계사하던 친구에게 들었습니다.
그 구성이 예전에는 술/유흥위주였다면 요즘은 골프/공연같은 곳으로 많이 옮겨가는 추세라고 했습니다만 여전히 유흥비중이 굉장히 높다고 하더라구요.

한달살이

20/04/0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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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 이해한게 모르겠네요.
2억 이익, 3억 접대비비용이 아니라,
3억 접대비 + 월급 + 기타비용을 다 빼고서 이익 2억 이라는거 맞겠죠?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 이익 2억을 위한 3억의 비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3억 접대비용 안쓰면, 5억 이익 아니냐고 생각하겠지만..
그게 또 그렇지 않은게 현실이겠죠.

[글쓴이]

20/04/0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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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로는 그럴 수 있는데 유흥성 경비는 말 그대로 소비이므로, 예를 들어 거래처의 A부장에세 접대비를 100만원 부었다 그러면 다른 사람이 아닌 A부장과의 거래로부터 100만원 이상의 순이득을 얻어내야 합니다. 그게 우리 제품의 납품단가를 후하게 쳐주던지 원래대로라면 떨어질 계약 건을 붙여주던지 말이죠. 60~70년대야 그게 가능했다 손 치는데 현재도 그런게 먹히는가가 궁금합니다. 현장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나.

한달살이

20/04/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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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쓴이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그저 회사의 돈이니 펑펑 쓴다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그걸로 회사에 재투자 하는게 훨씬 낫죠.
문제는, 저 회사의 영업에 대해서 제가 모르니.. 할말이 없는거죠.(당장은)

아마 바뀔겁니다. 그런식으로 승승장구해서 오래간 회사는 극히 드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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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31 16:53:47
Name	[익명]
Subject	요즘도 유흥 접대 많이 하나요?
https://redtea.kr/qna/9095 회사 법인 비용 결산을 해주면서 카드 사용내역을 살펴보는데 좀 과장하자면 회사 당기순이익이 2억인데 접대비용이 3억(대부분이 유흥주점 + 골프)으로 계산되더라고요. 뭐 그 때문에 공기관에서 보내주는 사전 자료조회에서는 [너희들 너무 이쪽 비용 높은거 아님?] 뭐 이런 경고문? 같은 것도 붙어오고요. 뭐 어느 주점에서 얼만큼 썼는가도 다 조회 되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하지 않은 비용도 아니고요. 뭔래 이 정도로 영업에 돈을 써야 되는 건가요? 그럼 회사가 뭐가 남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