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6/03/17 10:15:34 |
Name | 난커피가더좋아 |
Subject | 뇌 MRI 와 MRA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
오늘까지 회사에서 종합검진 신청하라고 하는데 선택사항에 보면 뇌 M RI, MRA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게 돼 있습니다. 차이가 무엇인지요 그밖에도 MRI 경추/요추/간/췌장 중 하나를 골라도 되고 아니면 MRE 간/ MRA 경동맥에서 하나를 골라도 됩니다. 지금까지 나열한 것 중 하나를 하는 거죠. 처음에 '뇌'를 할까 한건 제가 지식노동을 하기 때문에 막연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인데요, [위 나열된 것 중 하나를 고른다면 무엇이 좋을까요?] 선택검진 2에서는 대장내시경 혹은 뇌 혹은 각 부문 CT 혹은 대사질환과 알러지 검진 등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여기에서는 처음으로 대장내시경을 해볼까 합니다. 의약넷의 힘을 보여주세요.(굽신굽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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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수준에서 등판해도 될 것 같아서 나와 봅니다. MRI와 MRA의 차이는 기계적으로는 없습니다. Image와 angiograghy의 차이인데요. 조영제라는 약물을 주사로 맞아서 혈관을 잘 보는 겁니다. 혈액에 그림자를 드리워서 혹시 막히거나 좁아진 곳이 있는지 보는거죠.
무슨 검사를 할 지 선택하는 건 가족력이나 본인 병력에 의해서 결정하시면 됩니다. 친척 중에 뇌졸중 환자 있었거나 본인 콜레스테롤 혈중 농도가 높고 비만이라면 뇌 MRA가 도움이 될 수도 있겠죠. 간이나 췌장 다른 곳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강하고 가족력이 없으... 더 보기
무슨 검사를 할 지 선택하는 건 가족력이나 본인 병력에 의해서 결정하시면 됩니다. 친척 중에 뇌졸중 환자 있었거나 본인 콜레스테롤 혈중 농도가 높고 비만이라면 뇌 MRA가 도움이 될 수도 있겠죠. 간이나 췌장 다른 곳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강하고 가족력이 없으... 더 보기
제 수준에서 등판해도 될 것 같아서 나와 봅니다. MRI와 MRA의 차이는 기계적으로는 없습니다. Image와 angiograghy의 차이인데요. 조영제라는 약물을 주사로 맞아서 혈관을 잘 보는 겁니다. 혈액에 그림자를 드리워서 혹시 막히거나 좁아진 곳이 있는지 보는거죠.
무슨 검사를 할 지 선택하는 건 가족력이나 본인 병력에 의해서 결정하시면 됩니다. 친척 중에 뇌졸중 환자 있었거나 본인 콜레스테롤 혈중 농도가 높고 비만이라면 뇌 MRA가 도움이 될 수도 있겠죠. 간이나 췌장 다른 곳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강하고 가족력이 없으면 안 받아도 전혀 무관합니다. 조영제는 신장에 부담을 줘서 손해일 겁니다.
지식노동 이야기는 뭔가 이상한 얘긴거 아실 것 같아요. 공부 많이 한다고 뇌가 더 일하는 건 아니죠. 야구 선수가 어깨 쓰는 것은 대학원생과 비교할 수도 없지만 야구 선수랑 대학원생이 쓰는 뇌활동은 거의 차이가 없지요. 머리를 쓰는 직업이라면 자주 머리를 부딪히는 격투기 선수나 럭비 선수로 이해하는 게 검사의 필요성을 판단할 때 더 적합한 이해에요.
대장내시경은 할 만한 검사 같습니다. 일정 연령 이상이면 주기적으로 해야하는 검사입니다.
무슨 검사를 할 지 선택하는 건 가족력이나 본인 병력에 의해서 결정하시면 됩니다. 친척 중에 뇌졸중 환자 있었거나 본인 콜레스테롤 혈중 농도가 높고 비만이라면 뇌 MRA가 도움이 될 수도 있겠죠. 간이나 췌장 다른 곳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강하고 가족력이 없으면 안 받아도 전혀 무관합니다. 조영제는 신장에 부담을 줘서 손해일 겁니다.
지식노동 이야기는 뭔가 이상한 얘긴거 아실 것 같아요. 공부 많이 한다고 뇌가 더 일하는 건 아니죠. 야구 선수가 어깨 쓰는 것은 대학원생과 비교할 수도 없지만 야구 선수랑 대학원생이 쓰는 뇌활동은 거의 차이가 없지요. 머리를 쓰는 직업이라면 자주 머리를 부딪히는 격투기 선수나 럭비 선수로 이해하는 게 검사의 필요성을 판단할 때 더 적합한 이해에요.
대장내시경은 할 만한 검사 같습니다. 일정 연령 이상이면 주기적으로 해야하는 검사입니다.
뇌 실질을 보느냐, 뇌 혈관을 보느냐의 차이입니다. 뇌실질에서는 뇌종양이나 퇴행성 구조적 변화 등 유무를 확인할테고, 뇌혈관에서는 혈관의 기형 등을 살펴봅니다.
본인이 건강한 상태면, 리틀미님 말씀처럼 가족력이 제일 중요합니다.
굳이 뇌를 보시겠다면, 응급 질환인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이 혈관에서 기인하므로 MRA하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운이 좋으면(?) 예방적으로 머리속 시한 폭탄을 없앨 수도 있으니까요.
퇴행성 변화 등은 아직 나타날 나이가 아니고, 뇌종양도 뭐.. 의심되는 증상이 특별히 없으시니, 넘어가셔도 ... 더 보기
본인이 건강한 상태면, 리틀미님 말씀처럼 가족력이 제일 중요합니다.
굳이 뇌를 보시겠다면, 응급 질환인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이 혈관에서 기인하므로 MRA하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운이 좋으면(?) 예방적으로 머리속 시한 폭탄을 없앨 수도 있으니까요.
퇴행성 변화 등은 아직 나타날 나이가 아니고, 뇌종양도 뭐.. 의심되는 증상이 특별히 없으시니, 넘어가셔도 ... 더 보기
뇌 실질을 보느냐, 뇌 혈관을 보느냐의 차이입니다. 뇌실질에서는 뇌종양이나 퇴행성 구조적 변화 등 유무를 확인할테고, 뇌혈관에서는 혈관의 기형 등을 살펴봅니다.
본인이 건강한 상태면, 리틀미님 말씀처럼 가족력이 제일 중요합니다.
굳이 뇌를 보시겠다면, 응급 질환인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이 혈관에서 기인하므로 MRA하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운이 좋으면(?) 예방적으로 머리속 시한 폭탄을 없앨 수도 있으니까요.
퇴행성 변화 등은 아직 나타날 나이가 아니고, 뇌종양도 뭐.. 의심되는 증상이 특별히 없으시니, 넘어가셔도 되지 않을까요.
아재시면 대장내시경 5년마다 꼬박꼬박 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아재의 기준은 대장내시경이라고 봅니다. 위내시경은 아재 기준이 아님. 헤헷.
본인이 건강한 상태면, 리틀미님 말씀처럼 가족력이 제일 중요합니다.
굳이 뇌를 보시겠다면, 응급 질환인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이 혈관에서 기인하므로 MRA하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운이 좋으면(?) 예방적으로 머리속 시한 폭탄을 없앨 수도 있으니까요.
퇴행성 변화 등은 아직 나타날 나이가 아니고, 뇌종양도 뭐.. 의심되는 증상이 특별히 없으시니, 넘어가셔도 되지 않을까요.
아재시면 대장내시경 5년마다 꼬박꼬박 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아재의 기준은 대장내시경이라고 봅니다. 위내시경은 아재 기준이 아님.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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