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0/04/22 23:16:13
Name   [익명]
Subject   고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과 그 후에 대해서
에 대해서 정치검찰이 죽였다. 떡검이 죽였다. 논두렁 시계 조작이다.
이러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서 정말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고 노무현 대통령 배우자와 형제들이 뇌물 받아먹은건 정황이 있고
이에 대해 수사가 진행되니 노무현 대통령께서 본인의 생명으로 수사를
막는 모양새가 된 것 같더라구요.
검찰이 수사를 가혹하게 했느니 아니니 뭐 이런건 모르겠고, 제가 나름 검색한게 사실이라면 억울한 사람 억울한 누명 씌워서 죽인게 아니라 고 노무현 대통령님 가족들이 잘못한거 노무현 대통령님이 총대 멘 모양새 같다고 느낍니다. 일단 이게 성역이 되서 못 건드는건 아는데, 전직 대통령의 자살이 충격적이어도 잘잘못은 따졌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개인적으로 노무현 대통령 대단히 좋아하는데, 그 사람이 좋다고 주변인들도 다 좋진 않고 쉴드 쳐 주기도 싫어요.)


제가 잘 못 알고 있는거라면 알려주세요. ㅎㅎㅎㅎ



0


사나남편
개인적으론 뭐 이렇다니 이런이야긴 하실필요 없고요. 그냥 그당시에는 별부끄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 지나고 세상이 바뀌다보니 자신이 생각하던 정의에서 멀어진거라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 그런 안타까운 결단을 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피의자가 사망파면 수사는 더이상 하지 않습니다.
1
[글쓴이]
아 법이 그런가보군요.
저도 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뇌물 요구 하는 모습이 상상이 안 됩니다만 증명이 불가능해진거네요.
정작 잘못은 주변인들이 다 한 것 같은디....
나코나코나수정됨
사건 자체는 얼추 끝까지 조사됐습니다. 돈을 준 박연차 회장은 징역 2년 6개월 받았고, 박연차 회장에게 돈을 받은 정상문 비서관(그 중에 일부는 자기가 떼어먹었죠)은 징역 6년 선고 받고 형 살다가 MB정부 때 가석방 됐고, 노무현 대통령의 형인 노건평 씨도 알선수재 혐의 인정돼서 실형 살았고, 그 돈을 해외로 빼돌린 딸 노정연 씨도 감옥에 가지 않았을 뿐 집유 받았으니 유죄 인정된거죠. 뇌물수수 알선수재 해외밀반출 다 인정된거라 미진한 부분이 많은 사건은 아니었습니다. 정권 바뀐 뒤에 딱히 재심청구가 들어온 것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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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자체는 얼추 끝까지 조사됐습니다. 돈을 준 박연차 회장은 징역 2년 6개월 받았고, 박연차 회장에게 돈을 받은 정상문 비서관(그 중에 일부는 자기가 떼어먹었죠)은 징역 6년 선고 받고 형 살다가 MB정부 때 가석방 됐고, 노무현 대통령의 형인 노건평 씨도 알선수재 혐의 인정돼서 실형 살았고, 그 돈을 해외로 빼돌린 딸 노정연 씨도 감옥에 가지 않았을 뿐 집유 받았으니 유죄 인정된거죠. 뇌물수수 알선수재 해외밀반출 다 인정된거라 미진한 부분이 많은 사건은 아니었습니다. 정권 바뀐 뒤에 딱히 재심청구가 들어온 것도 아니고요.

당시 사건에서 어영부영 끝난 부분은 딱 두 가지밖에 없는데, 노무현 대통령은 자살했으니 노무현 대통령이 돈을 요구했는지 여부는 더 이상 수사할 수 없었고, 권양숙 여사의 경우 노무현 대통령 자살 이후 입건유예 처분 받았습니다. 혐의점은 발견됐지만 입건하지 않는다는 거죠. 박봄이 암페타민 반입 때 받은 게 이겁니다. 문재인 대통령(당시엔 전 비서실장) 역시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씨에게 돈 받은 거 맞다고 했으니 딱히 다툴 부분은 없었죠.
4
[글쓴이]
깔끔한 답변 감사합니다.
알료사
이런걸 익명으로 묻는건 좀.. 댓글 전개 봐서 운영진께서 닉네임 까주셨으면 좋겠네요.
4
나쁜끠
뭐가 문제인가요? 내용에 문제가 있으면 그걸 따져야지, 사상검증을 하려 하시면 어떡합니까...
2
알료사
제가 어떤 사상검증을 했나요? 전 글쓴이가 노무현 개새끼 해도 상관없고 노무현 하느님 해도 상관없습니다. 뻔히 민감한 사안을 질문하면서 얼굴 가리는거 비겁하다고 생각합니다. 익명게시판의 의의가 이런건가요? 익명을 사용할수밖에 없는 안타깝고 절박한 처지에 있는 분들을 위한 기능 아닌가요? 이런식으로 악용하면 안되죠.
1
말씀하신 대로 댓글 전개에 따라 문제가 있으면 닉네임을 공개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가능성 단계에서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한 공격이 될 수 있으니 신고로 의견을 대신해주시고 직접 댓글로 남기시는 것은 삼가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기먹고싶다수정됨
저도 동의 이런주제는 티타임에 발제를 해야지 질문게시판에 그것도 익명으로 하는건 좀 비겁하다고 느껴집니다. 익명으로 가능하게 한건 개인신상보호차원이 아닌가 싶은데 이렇게 쓰면 안되죠 이거 얼마전에 질문게시판을 이렇게 정치적 민감한 사안을 가지고 질문의 형식을 빌어서 익명으로 쓴 글을 보고 제가 댓글로 뭐라 했더니 지워졌던적이 있는데 그때랑 동일인인지도 궁금해지는군요
3
[글쓴이]
의견 감사합니다.
그저그런
근데 익명이 아니면 이런 민감한 문제를 묻기도 어려울것 같아요. 묻는것 만으로 적이 될게 뻔해서;;;
민감해질 수 있는 주제라는건 알지만 이런 질문을 민감한 주제라고 배척하는 것도 좋지 못해 보이네요
댓글에 분란이 발생한 것도 아니고..
알료사
민감한 주제라고 배척하는게 아니라 익명을 악용하는게 싫은겁니다. 글쓴이가 어떤 심리로 숨었겠습니까. 본인이 이런 질문 하는것으로 감정상할 사람이 생길수 있다는걸 아니까 숨은거잖아요. 그걸 알면서도 지를때는 자기 명찰 달고 적을 만들 각오를 해야 하는겁니다. 나는 당신들의 심기를 거스를 것이지만 당신들은 나를 알 수 없지롱 하는 태도 저는 그냥 넘어갈 수 없네요.
미고띠
당시 절차의 문제는 분명히 있었다고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는 것도 그 포인트에 있었고요.

실제로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나 수사중인 사안들이 모종의 소스를 통해서 언론에 들어가고,
언론은 그걸 대서특필하고 망신주기를 반복했었습니다.
1
[글쓴이]
사람들이 분노하는 포인트 또한 알겠네요.
공개하는 절차가 잘못됐으니.....

저는 사안 보면 고 노무현 대통령의 친족들이 뇌물 받은건 사실인데 왜 언론탓, 검새탓만 하나 싶어서 하는 질문이었습니다. 양쪽 다 잘못한거네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무척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저도 같은 이유 때문에 권양숙 여사가 엄청 원망스럽더군요.
노 전 대통령은 2002년 경선 때 "제가 아내를 버려야 합니까?"라고 말했던 적이 있던 만큼 정말 혐의가 있었더라도 아내를 내버려둘 수 없었다고 보지만, 그 결과가 본인의 생명을 놓는 것이라니... 당시 저는 정말 슬프더라고요.

저도 위의 다른 분들과 같이 이러한 (본인의 일이 아닌) 정치적으로 민감한 소재의 질문은 익명으로 하는 게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악의는 아니시겠지만 마지막에 ㅎㅎㅎㅎ도 좋아보이진 않네요.
2
[글쓴이]
악의는 없었는데 죄송합니다. 민감한 소재에 대해 질문하는데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경선때 장인어른 빨갱이 논란때 끌어안고 갔던거 저도 기억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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