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0/05/04 21:18:08 |
Name | OshiN |
Subject | 김용 무협소설 |
살면서 무협을 읽은 적이 한 번도 없어서 홍차넷에서 몇 번 접한 김용 소설로 입문해보려고 합니다. 여러 작품이 있는데 이야기와 등장인물이 서로 관계가 있어서 순서대로 읽어야 한다거나 그런 건 아니죠? 가장 추천할만한 작품과 읽는 순서, 미리 참고하면 좋을만한 것들을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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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징기스칸이 주요 인물로 나오는 역사물 냄새나는 정통 무협을 원하십니까? 사조영웅전부터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까지의 3부작을 추천드립니다.
2. 역사는 관심 없고 주인공이 기연을 얻어 최강자가
되는 인간 욕망의 드라마를 원하십니까? 소오강호를 추천합니다.
3. 심오한 철학적 냄새 + 비극적 영웅이 등장하는 대하 드라마를 원하십니까? 천룡팔부를 추천합니다.
4. 대하역사드라마+하렘물+복수극+코메디+막장 주인공... 그러나 재미만큼은 보장 . 녹정기를 추천합니다.
5. 짧지만 임팩트있는... 여운이 길게 남는 소설을 원하십니까? 설산비호(+비호외전) 그리고 연성결을 추천합니다.
2. 역사는 관심 없고 주인공이 기연을 얻어 최강자가
되는 인간 욕망의 드라마를 원하십니까? 소오강호를 추천합니다.
3. 심오한 철학적 냄새 + 비극적 영웅이 등장하는 대하 드라마를 원하십니까? 천룡팔부를 추천합니다.
4. 대하역사드라마+하렘물+복수극+코메디+막장 주인공... 그러나 재미만큼은 보장 . 녹정기를 추천합니다.
5. 짧지만 임팩트있는... 여운이 길게 남는 소설을 원하십니까? 설산비호(+비호외전) 그리고 연성결을 추천합니다.
살면서 무협을 읽은 적이 한 번도 없으시니
[무협소설의 문화적 의미] 라는 책을 권해봅니다. 무협이라는 세계의 설정(?)을 파헤치는 책입니다.
무협소설의 흑막으로 나오는 현교나 명교는 중국에 토착화된 조로아스터교와 마니교이고,
협객은 춘추전국시대의 사대부 자리에 관심이 없었던 민간 무사들이며,
송대 도시의 발달로 민간 무사들이 사범 노릇을 하면서 생긴 무술집단이 소림사와 같은 사社입니다.
무공과 내공은 도교에서 신선이 되기 위해 수련하던 사람들이 만들어낸 개념이며, ... 더 보기
[무협소설의 문화적 의미] 라는 책을 권해봅니다. 무협이라는 세계의 설정(?)을 파헤치는 책입니다.
무협소설의 흑막으로 나오는 현교나 명교는 중국에 토착화된 조로아스터교와 마니교이고,
협객은 춘추전국시대의 사대부 자리에 관심이 없었던 민간 무사들이며,
송대 도시의 발달로 민간 무사들이 사범 노릇을 하면서 생긴 무술집단이 소림사와 같은 사社입니다.
무공과 내공은 도교에서 신선이 되기 위해 수련하던 사람들이 만들어낸 개념이며, ... 더 보기
살면서 무협을 읽은 적이 한 번도 없으시니
[무협소설의 문화적 의미] 라는 책을 권해봅니다. 무협이라는 세계의 설정(?)을 파헤치는 책입니다.
무협소설의 흑막으로 나오는 현교나 명교는 중국에 토착화된 조로아스터교와 마니교이고,
협객은 춘추전국시대의 사대부 자리에 관심이 없었던 민간 무사들이며,
송대 도시의 발달로 민간 무사들이 사범 노릇을 하면서 생긴 무술집단이 소림사와 같은 사社입니다.
무공과 내공은 도교에서 신선이 되기 위해 수련하던 사람들이 만들어낸 개념이며,
내공을 크기 올려주는 옥로환이 실제 중국에서 시도되었으며 금속 중독으로 죽은 사람도 있더라... 하는 이야기들이 들어있습니다.
꽤 재밌습니다.
[무협소설의 문화적 의미] 라는 책을 권해봅니다. 무협이라는 세계의 설정(?)을 파헤치는 책입니다.
무협소설의 흑막으로 나오는 현교나 명교는 중국에 토착화된 조로아스터교와 마니교이고,
협객은 춘추전국시대의 사대부 자리에 관심이 없었던 민간 무사들이며,
송대 도시의 발달로 민간 무사들이 사범 노릇을 하면서 생긴 무술집단이 소림사와 같은 사社입니다.
무공과 내공은 도교에서 신선이 되기 위해 수련하던 사람들이 만들어낸 개념이며,
내공을 크기 올려주는 옥로환이 실제 중국에서 시도되었으며 금속 중독으로 죽은 사람도 있더라... 하는 이야기들이 들어있습니다.
꽤 재밌습니다.
요즘 팝콘같은 무협이 재밌기는 더 재밌음222
요즘 친구들한테 김용이나 우리나라 8-90년대 무협지들이밀면
고구마라고 안볼것같습니다...ㅎㅎ
진짜 요즘은 닥치고 사이다 라서... 등장인물이 조금만 고난 오래 겪으면 독자수가 쭉 빠져요..
요즘 친구들한테 김용이나 우리나라 8-90년대 무협지들이밀면
고구마라고 안볼것같습니다...ㅎㅎ
진짜 요즘은 닥치고 사이다 라서... 등장인물이 조금만 고난 오래 겪으면 독자수가 쭉 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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