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S 공식 설치 이미지를 쓰라고 하는 것은, 공식 이미지 말고 다른 사람이 임의로 손댄 이미지로 윈도우를 설치하면 설치나 사용상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 산 컴퓨터에 바로 설치가 되려면 CD키가 있어야겠죠.

2. 최신 컴퓨터에서는 사실상 무조건 64비트 버전을 써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신 프로그램 중에는 64비트 버전으로만 제공되는 것도 하나둘 생기고 있어요. 게다가 32비트 버전 프로그램도 64비트 버전 윈도우에서 작동됩니다. 그 반대는 안 되지만요.

3. 당연히 돈을 내어야 CD키가 제공되지요. 다만, 이미 윈도우 7이나 8, 8.1 등이 설치되어 있는 시스템에서는 오는 7월 말까지는 윈도우 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한번 무료 업그레이드를 하면, 그 다음부터는 컴퓨터를 포맷하고 윈도우를 다시 깔아도 자동으로 정품 인증이 됩니다. CD키는 알아서 구입하셔야 합니다. 인터넷에 보면 http://www.go2keys.com/ 이런 곳에서 공식 스토어 가격의 반의 반도 안 되는 가격에 CD키를 파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곳에서 파는 것은 한번 쓰면 딱 그 컴퓨터 메인보드에만 CD키가 귀속(=다른 컴퓨터에서는 그 CD키를 못 씀→새로 컴퓨터를 사면 CD키도 다시 구입해야 함)되는 제한사항이 있으니(=다시 말해서 사실상 [일회용]) 주의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대학생이시면 MS 공식 스토어에서 할인을 해 줍니다. http://www.microsoftstore.com/store/mskr/ko_KR/cat/Office/categoryID.66842271 여기를 참조하세요. 아니면 위에서 설명한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를 이용해서 예전 버전의 윈도우를 구입해서 설치한 뒤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고, 메인보드에 CD키가 귀속되어도 상관없다면 DSP 버전(http://prod.danawa.com/info/?pcode=3331715)을 구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3. KN 버전은 쉽게 말해서 일반 버전에서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등 몇몇 기능이 빠진 버전입니다. 이게 나온 이유는 예전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윈도우에 각종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이 기본으로 들어가는 것은 [끼워팔기]에 의한 불공정 행위다”라고 하여 시정명령을 내렸기 때문(https://www.lawtimes.co.kr/Legal-Info/Research-Forum-View?Serial=1812 참조)인데, 제가 알기로는 버전에 따른 가격 차이도 없고 또 몇몇 멀티미디어 기능을 KN 버전에서 쓰기 위해서는 미디어 팩이라는 것을 따로 다운받아 설치해 줘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있기 때문에 KN 버전은 그냥 처음부터 선택하지 않는 편이 더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