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질 몸을 가진 30대 회사원입니다.

즈질 몸을 가지고 있는데, 회사에 매몰되기 싫어 취미로 운동을 시작했더니...

30년 넘게 굽어진 무거운 몸에 부하가 심했는지, 여기저기 많이 상하네요.
회전근개 충돌, 엘보, 무릎에 물차고, 허리도 아팠고, 갈비뼈도 금이 갔고, 디스크도 터져봤습니다.

이러다 보니... 정형외과/재활의학과에 자주 가게 되고... 거의 빨간약 수준으로 충격파 치료를 받는데요...

설명으로는... 근육 손상도 촉진시켜주고, 석회도 깨주고, 염증 치료도 촉진시켜주고...
거의 근육/건/골격 쪽에서는 만병통치약이네요?...

치료 받아본 소감으로는...
[" 안 받은 것보다는 조금 빨리 낫는 것 같기는 하나...  실비 보험 없이 받으라면 못 받겠다 "]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관절이나 근육쪽이 특히 그런데.....  
치료받지 않아도 죽지는 않는데,  QOL 이 훅 떨어집니다...

한 달에 테니스 칠 수 있는 날이  [날씨와 코로나와 코트의 영향으로] 열흘이 안되는데... 아파서 못치면 서러워요...

그래서 질문드립니다.


1. 충격파 치료는 유의미한 효과가 있나요? [저와 이해관계가 없는 의사 선생님의 입장에서..]
2. 충격파 치료기는 의사가 아니어도 구매가 가능한가요? 가격대는 얼마나 하나요?


1번이 그렇고 2번이 너무 비싸지 않으면... 언젠가 안마의자 사는 기분으로 집에 들여놓고 싶습니다 크크크
[의료기기니까 겁나 비싸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