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0/07/03 14:22:41 |
Name | 대왕소 |
Subject | 안맞는 상사와의 관계 어떻게 다루십니까? |
현실 속의 상사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상황으로 비유하자면 직장 내의 상사와의 관계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 상사라고 부르겠습니다. 상황상 법률서비스 적용이 안되어 홍차넷 회원님들께 여쭙니다. 이 상사와 얽혀있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도무지 일하는 스타일이 맞지 않습니다. 애초에 안만났으면 좋았겠지만 이미 진행되고 있는 일이 있기에 그냥 엎기에도 타격이 큽니다. 제가 옳고 그가 그르다는 문제가 아니고 인간적으로 서로 안맞는 것 같습니다. 1. 자기는 큰그림을 제시했으니 디테일은 제가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본인은 다른 일을 하고 자기 시간이 될때 우리 프로젝트에 돌아와서 여타부타 제가 해논 일에 대해 불평합니다. 2. 상사 본인이 일을 다 한다고 생각하고 화냅니다. 3. 상사 본인이 훨 바쁘기 때문에 저의 스케쥴을 본인에게 맞추길 원합니다. 이 프로젝트가 한 3-4년째 진행중인데 제발 끝나기만을 기다리는데 도무지 끝나지가 않네요. 제가 궁금한 점은 이런 관계 - 안맞는 수직관계 - 는 어떻게 대처하는게 현명한건지 모르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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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없어요. 정답이랄건 아니고 저는 어떻게 했냐면.. 딱 이만큼만 화내면 참을만해 라는 선을 일단 정해놓고
그정도까지는 저도 그냥 마이웨이였습니다. 어차피 어떻게하든 화를 낼거고 어느정도 화를 낼건지도 예상이 가니까..
퇴근하고 집에가면 안볼사람이라는게 첫번째이유고. 사람때문에 이직했다가 피본경험이 있어서가 두번째 이유였습니다.
회사 네군데 다니면서 세명의 상사한테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는데 결국 두번은 그상사가 먼저 회사를 떠났고
마지막 상사의 경우는 결국 제가 업계를 떠났습니다(?) 읭. 씁쓸한건 그 마지막 상사가 다른회사에 있을적 제 업계의 첫 상사라는 점..
그정도까지는 저도 그냥 마이웨이였습니다. 어차피 어떻게하든 화를 낼거고 어느정도 화를 낼건지도 예상이 가니까..
퇴근하고 집에가면 안볼사람이라는게 첫번째이유고. 사람때문에 이직했다가 피본경험이 있어서가 두번째 이유였습니다.
회사 네군데 다니면서 세명의 상사한테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는데 결국 두번은 그상사가 먼저 회사를 떠났고
마지막 상사의 경우는 결국 제가 업계를 떠났습니다(?) 읭. 씁쓸한건 그 마지막 상사가 다른회사에 있을적 제 업계의 첫 상사라는 점..
상대가 비정상인데 정상적으로 대응하면 통할 리가 없고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죠. 미친 놈을 상대할 때는 미친 놈이 되어라가 제 철칙입니다. 최소한 눈치를 보게 만들 수는 있더군요. 물론 업무상으로 인정받거나 대체 불가능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교체가 어렵고 유능함 정도의 평가는 확보하고 있어야 하겠죠. 안 그렇다면 갈아끼워지는 버림패가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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