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0/07/19 21:03:53
Name   테스
Subject   아래 애프터 장소 질문했었는데요ㅎㅎ
그 날 목요일 정한 곳 으로 가려다가, 작년에 대부도에서 일몰이 너무 이뻤던 기억에 ㅋㅋ

대부도로 가는 것도 생각하고 어제 소개녀 픽업간 후 바다로 가실래요? 아니면 바다 아닌 곳으로 갈래요? 했고 ㅋㅋㅋ

예상했지만 바다로 갔습니다. ㅋㅋ 차 겁나 밀려서 2시간 네비에 찍히구요. 가는 동안 어색함 없이 겁나 대화하며 잘 갔습니다.

바다구경 잘 하고 걸으면서 이야기도 하다 미리 봐둔 횟집가서 자리잡았는데, 아 너무 좋더라구요 바로 앞에 바다 바로보이고 바람 솔솔 들어오고

암튼 조개구이랑 회 먹고 차 타니까 오후 9시 쯤 되더라구요. 카페를 가까 아니면 집에 바로 갈까 생각 중 인데 영화보러갈래요? 물어보길래

바로 콜 하고 영화보러 갔고 인스타 팔로우 해달래서 인스타도 맞팔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나눴네요

여자분이 긍정적이고 활발한 스타일이라서 그 전 연애들에서 만난 여자들은 스트레스 라는 소리를 입에달고 살았고 많이 예민해하고 사서 걱정하는 스타일들

만나다가 이번에 소개녀 만나니까 같이 있는 내내 에너지를 받는 기분? 암튼 너무 좋더라구요

주선자 피셜로는 마음에 든다, 옷을 잡있는다 30대 중반이라 너무 어른같은 분이 나올 줄 알았는데, 전혀 나이같지 않은 분이 나왔다 등등 이고

소개녀 나이랑 저랑 나이차이가 7살 차이거든요. 제가 물론 연상이구요. 암튼 느낌상 잘 되는 느낌입니다. 나이가 있는지라

소개팅을 많이 했었고 소개팅으로 연애경험도 있는 편 입니다만 궁금한건 여자분과의 카톡입니다.  

여자분 나이는 20대 중반인데, 경험상 보통 여자분들과 카톡을 하면 서로 주고받고 왔다갔다 메시지를 받으면서 대화를 이어나가고 그랬는데,

이분은 예를들어서 잘 잤어? 하면 응 잘잤어 이게 끝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다른 예로 밥 먹었어? 응 밥먹었어 이게 끝입니다.. ㅋㅋㅋㅋㅋ 밥 먹었어? 하면 응 밥먹

었어 너는? 하며 대화하며 이어나가고 그런게 있어야 하는데,,, 저도 저런식으로 오니까 ㅋㅋㅋ 보낼 말도 없고 재미도 없고 그러네요.. 근데 여자분은 연락을

엄청 중요시한다고 이야기를 했었고 일요일 밤에 번호받고 인사나누다 월욜날 소개녀 바쁠까봐 연락 안보내고 있었더니 주선자가 기다릴 텐데 왜 연락안하냐고

연락이 오더니 소개녀가 왜 저한테 연락안하고 주선자한테는 연락하세요 ㅋㅋ 라고 톡이 왔던거 보면 연락을 좋아하는 것 같긴한데,,,

좋아하는게 맞는걸까? 싶네요 ㅋㅋㅋ 만나면 서로 대화 많이하고 분위기도 좋고 그렇습니다.

물론 저도 이런 카톡이 싫다거나 섭하거나 또는 제가 아 뭐지? 내가 잘못하고있나? 뭘까? 아 날 맘에안드나? 처럼

안달나거나 그런건 전혀 없구요 저도 경험이 많다보니 그냥 이 사람 스타일이구나 싶은데 제 경험에서 처음 겪는 거라,, 궁금하네요

차피 3번째만남 만나기로 되어있구 연락이야 텀이 길고 톡이 그렇더라도 아 이게 잘 되고있는걸까? 싶은 생각도 들어서요

그냥 그 사람의 스타일, 연락은 중요한데 연락 그 내용 자체엔 크게 연연하지 않는 스타일이라서 그런걸까요?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질문 게시판 이용 규정 11 토비 15/06/19 23867 4
16453 기타제목 붙이기 애매한 질문 4 + 호미밭의파스꾼 25/01/10 302 0
16452 기타밀리터리) 영어로 육해공군 계급이 다른 이유? 6 아이캔플라이 25/01/09 494 0
16451 IT/컴퓨터게이밍 노트북 고민중입니다. 11 + Picard 25/01/09 259 0
16450 법률폭행을 당했습니다 ㅜㅜ 11 [익명] 25/01/09 813 0
16449 문화/예술여행 가서 읽을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8 + 카라멜마끼아또 25/01/08 332 0
16448 IT/컴퓨터본체와 모니터가 연결이 안되면... 17 린디합도그 25/01/08 289 0
16447 과학미국-소련 우주경쟁을 다룬 서적 1 OshiN 25/01/08 239 0
16446 의료/건강운전면허 적성검사 온라인 신청 위한 국가건강검진 6 다람쥐 25/01/08 249 0
16445 게임게임 고수님들 저도 게임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13 퍼그 25/01/08 370 0
16444 게임게임 고수님들 게임 추천부탁드립니다.. 49 Mandarin 25/01/08 546 0
16443 의료/건강손에 원인모를 멍이 계속 생깁니다. 4 [익명] 25/01/07 403 0
16442 게임엑스박스 공식 컨트롤러 질문 4 치즈케이크 25/01/07 165 0
16441 기타경품으로 취득한 자동차의 소유권 이전에 대한 질문입니다. 4 [익명] 25/01/07 419 0
16440 기타아파트 지하주차장 경사로 주차 무개념 17 방사능홍차 25/01/07 610 0
16438 경제국내상장 해외ETF의 자금흐름별 세금이 궁금합니다. 7 월급루팡실전편 25/01/06 358 0
16437 가정/육아교장이 폭언, 갑질로 뉴스를 탔는데요 교체가 안되는 거 같습니다 2 2024 25/01/06 747 0
16436 기타TV 질문입니다 5 김치찌개 25/01/06 306 0
16435 의료/건강(혐) 숙소에서 벌레가 나왔습니다... 6 얌전한 고양이 25/01/06 596 0
16434 기타이 가방 부자재 이름이 뭘까요? 6 다람쥐 25/01/05 526 0
16433 경제상속세 한도 내에서의 금융투자 계획 7 알탈 25/01/05 483 0
16432 문화/예술제 짧은 글 냉정한 평가 부탁드립니다. 7 comping 25/01/05 469 0
16431 IT/컴퓨터상담 시 활용하기 좋은 AI? 4 [익명] 25/01/05 250 0
16430 가정/육아이공계성향을 보이는 아이 적성 발달을 위한 조언을 구합니다. 9 FTHR컨설팅 25/01/04 694 0
16429 여행도쿄 3박 4일 추천 부탁드립니다. 8 danielbard 25/01/04 351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