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들이 추천해주신 좋은 글들을 따로 모아놓는 공간입니다.
- 추천글은 매주 자문단의 투표로 선정됩니다.
Date 24/04/19 15:14:04
Name   kogang2001
Subject   드디어 쓰는 쌀국수 투어 모음집 1편
하...제가 너무 게을러서 이제서야 쌀국수 투어 모음집을 씁니다...
별다른 내용은 없고 제가 서울에서 가본 쌀국수집을 타임라인에 작성한걸 정리해서 올린겁니다!!
제 입맛이 좀 싼편이라서 어지간하면 맛있게 먹으니 후기는 신경 안쓰셔도 될겁니다.

1. 오류동 포아이니
오류동 포아이니
https://naver.me/5grFHHRP
제가 서울로 돌아와서 첫번째로 간 곳입니다.
보스턴식쌀국수라고 적혀있는데 기억엔 고수, 양파절임 등 셀프로 이용했던 매장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제가 보스턴식쌀국수가 어떤건지는 모르겠는데 제 입맛엔 별로였습니다...

2.퍼틴 구로점
퍼틴
https://naver.me/x7vjkewh
구로 nc백화점에 있는 퍼틴입니다.
고수와 숙주를 안주는데 고수는 따로 달라고하니 주더라구요.
숙주도 요청할까 하다가 다른 테이블을 보니 다들 숙주없이 먹어서 원래 숙주는 안주는 곳인가보다해서 숙주없이 고수만 넣어서 먹었습니다.
제가 먹은건 프리미엄 쌀국수인데 양도 괜찮고 고기양도 적당했습니다.

3.꽁비엔
꽁비엔1
https://naver.me/FbRiTCHn
영등포역 1번출구로 나와서 걸어가면 나오는 가게입니다.
면과 숙주가 1번 무료로 추가됩니다.
고수는 따로 요청해야 주고 여긴 레몬과 삶지않은 숙주가 쌀국수에 담겨 나옵니다.
저는 기본 쌀국수에 고기추가해서 먹었는데 추가한 고기양이 좀 아쉽습니다...
저는 좀 진한 육수를 좋아하는데 여긴 좀 맑은 편이라 찐한 고기육수 맛이 없어서 아쉽네요...

4.띤띤익스프레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점
띤띤익스프레스
https://naver.me/GbEcwvwa
띤띤이라는 본점에서 몇가지 메뉴만 골라서 띤띤익스프레스로 체인점을 낸듯 합니다.
역시 체인점이 있는 곳은 기본이상은 하는거 같네요.
여긴 일단 국물이 아주 진한건 아니지만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고기도 이정도면 적당하고 쌀국수 양도 적당합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점은 셀프라서 양파절임, 할라피뇨절임, 느억짬이란 소스를 기호에 맞게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스리라차, 해선장 소스도 있어서 눈치안보고 원하는만큼 담을수 있네요.
키오스크로 주문하는데 고수를 선택 할 수 있다는게 좋네요.
느억짬 소스는 처음 먹어보는데 쌀국수에 넣어먹으니 확실이 국물의 맛이 바뀌는데 괜찮더군요.

5.연남동 포가레
포가레1
https://naver.me/GLKAvR3V
연남동 포가레에서 먹은 직화소고기 쌀국수 입니다.
쌀국수를 받았을때 읭??했습니다.
이제까지 먹었던 쌀국수들은 곰탕같은 맑은 육수였는데 여긴 설렁탕같은 뿌연 육수로 나오네요.
제가 맛알못이라서 자세한건 모르지만 닭고기 쌀국수가 있는걸로 봐서는 닭육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육수는 진하고 맛있습니다.
확실히 소고기 육수와는 뭔가 다른데 맛있어요!!
여긴 특이하게 마늘후레이크를 올려주는데 이건 굳이 올려줄 필요가 있나??생각했습니다.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같은게 있어서 주문하고 바로 결제까지 가능해서 편하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주문할때 쌀국수면 양을 더 많이 달라고 체크 할 수가 있습니다.
면, 육수, 숙주는 무한리필 가능한데 기본적으로 나오는 양도 괜찮아서 굳이 리필은 안했습니다.
셀프바가 있어서 양파절임, 단무지, 매운고추절임, 고수, 스리라차소스는 본인 취향것 가져올수 있습니다.
제가 13시 40분쯤 도착해서 주문했는데 장사가 잘되는 집인지 양파절임이 떨어져서 못먹었습니다.
여긴 곱창쌀국수가 유명하다는데 제가 내장류를 선호하지 않아서...

6.미분당 본점
신촌 미분당
https://naver.me/FArQjxTB
신촌에 있는 미분당 본점입니다.
제가 주문한 양지차돌쌀국수는 육수 맛은 자극적이고 찐한 맛은 아니고 슴슴하게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맛입니다.
고수는 따로 달라고 해야 주니 참고하세요.
면은 제가 이제껏 먹었던 쌀국수중에서 가장 얇은 편이고 부들부들한게 술술 잘 넘어가더라구요.
숙주는 한번 살짝 데쳐서 주는데 생숙주가 아니지만 아삭함이 살아 있어서 좋습니다.
고기는 양지를 잘게 찢어서 주는데 이건 좀 아쉬웠습니다.
아무래도 양지를 잘게 찢어서 주면 양은 많아 보이는데 저는 뭔가 육개장에서 고기를 잘게 찢어준 느낌이 들어서...
리필로 면과 숙주를 주는데 고기 한장 얹어서 주는게 좋습니다.
특히 리필로 주는 면이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ㅋㅋㅋ
쌀국수 알못이 평가하기엔 이제껏 먹은 쌀국수 중에 가장 한국화된 쌀국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7.옥자
옥자1
옥자2
https://naver.me/FXZoUn9v
연남동에 있는 '옥자'입니다.
여긴 베트남식 쌀국수가 아닌 한국식 쌀국수를 하는 가게입니다.
제가 주문한건 차돌양지쌀국수와 1인튀김을 주문했습니다.
육수를 보면 간장으로 간을 한 듯한 갈비탕??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쌀국수를 받고 국물을 한입 먹으면 어?? 어거 간장맛이 느껴지는 짠맛인데??라는 맛을 느꼈습니다.
물론 먹다보면 짠맛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짠맛은 안느껴집니다.
고수는 따로 달라고 하셔야 하고 면 추가도 해주시는데 면 추가를 하면 찢은 양지를 얹어져 줍니다.
제가 먹어왔던 베트남식 쌀국수와는 확실히 다른 쌀국수의 맛입니다.
물론 맛있어요!!
1인 튀김은 게살튀김1, 짜조1, 멘보샤1 이렇게 줍니다.
튀김도 잘 튀겨서 맛있네요!!

8.포25
포25
https://naver.me/5SWaCTA3
신당동에 있는 서울중앙시장 포25입니다.
가게에 들어가니 베트남 사람 2명이 주방과 카운터에 있었습니다.
저는 점보쌀국수를 주문했고 가격은 13,800원 입니다.
점보로 시켜서 그런지 양이 많았습니다.
주문할때 고수를 먹는지 물어보시고는 사진처럼 생숙주와 고수를 담아서 주는데 이거 맘에 듭니다!!ㅋㅋㅋㅋ
쌀국수 국물을 한입 먹는데 어??이거 약간 매운맛이 느껴지는데 고명으로 홍고추 썰은게 몇개 있는데 그거 때문인지 아니면 후추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먹다보면 매운맛은 안느껴지더라구요.
육수는 적당히 진하면서 괜찮습니다.
여긴 양파절임과 마늘식초는 없고 무,당근 절임??이 있는데 이게 맛있어요!!ㅋㅋ
그리고 마늘고추절임??인지 이것도 있는데 이게 그냥 먹으면 맵진 않은데 쌀국수에 넣어 먹으니 은근히 매운맛이 뒤에 올라오는건지 쌀국수 다 먹을때쯤 땀이 나더라구요!!
여긴 크게 기대안하고 갔는데 만족했습니다!!

쌀국수집 방문한게 생각보다 많아서 1,2편으로 나눠서 올려야겠습니다...
일단 1편은 여기까지하고 바로 2편으로 올리겠습니다.
2편에 제가 뽑은 베스트와 워스트를 적겠습니다!!

* Cascade님에 의해서 티타임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4-04-29 19:18)
* 관리사유 : 추천게시판으로 복사합니다.



10
  • 이것이 장인의 한 우물...
  • 아빠가 출근할때 pho pho pho
  • 역시 쌀국수좌
이 게시판에 등록된 kogang2001님의 최근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17 기타기계인간 2024년 회고 - 몸부림과 그 결과 5 Omnic 24/11/05 624 31
1418 기타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 오직 문학만이 줄 수 있는 위로 8 다람쥐 24/11/07 841 31
1416 기타비 내리는 진창을 믿음으로 인내하며 걷는 자. 8 심해냉장고 24/10/30 904 20
1414 기타트라우마여, 안녕 7 골든햄스 24/10/21 931 36
1411 기타『채식주의자』 - 물결에 올라타서 8 meson 24/10/12 942 16
1410 요리/음식팥양갱 만드는 이야기 20 나루 24/09/28 1218 20
1408 일상/생각충동적 강아지 입양과 그 뒤에 대하여 4 골든햄스 24/08/31 1410 15
1404 문화/예술[영상]"만화주제가"의 사람들 - 1. "천연색" 시절의 전설들 5 허락해주세요 24/07/24 1439 7
1413 기타뭐야, 소설이란 이렇게 자유롭고 좋은 거였나 14 심해냉장고 24/10/20 1545 40
1387 요리/음식드디어 쓰는 쌀국수 투어 모음집 1편 5 kogang2001 24/04/19 1559 10
1372 기타2024 걸그룹 1/6 2 헬리제의우울 24/03/03 1575 13
1401 음악KISS OF LIFE 'Sticky' MV 분석 & 리뷰 16 메존일각 24/07/02 1581 8
1405 일상/생각머리에 새똥을 맞아가지고. 12 집에 가는 제로스 24/08/02 1593 35
1402 문화/예술2024 걸그룹 3/6 16 헬리제의우울 24/07/14 1685 13
1415 기타명태균 요약.txt (깁니다) 21 매뉴물있뉴 24/10/28 1733 18
1374 기타민자사업의 진행에 관해 6 서포트벡터 24/03/06 1817 8
1371 일상/생각소회와 계획 9 김비버 24/03/03 1839 20
1412 기타"트렌드코리아" 시리즈는 어쩌다 트렌드를 놓치게 됐을까? 28 삼유인생 24/10/15 1848 16
1399 기타 6 하얀 24/06/13 1860 28
1381 일상/생각육아의 어려움 8 풀잎 24/04/03 1867 12
1403 문학[눈마새] 나가 사회가 위기를 억제해 온 방법 10 meson 24/07/14 1906 12
1397 기타트라우마와의 공존 9 골든햄스 24/05/31 1929 23
1375 창작소수 사막은 얼마나 넓을까? 5 Jargon 24/03/06 1952 5
1368 체육/스포츠(데이터 주의)'자율 축구'는 없다. 요르단 전으로 돌아보는 문제점들. 11 joel 24/02/19 1960 8
1406 일상/생각통닭마을 10 골든햄스 24/08/02 1976 3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