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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앞으로 목돈을 모아놓았는데
화폐가치가 역대급 떡락시즌이라
미국 우량주에 장기투자 하려고 결심했습니다.
아내랑 의논 후에 결정한거고
큰 돈은 아니지만 우량주 구매해서 매수 매도 지수 이런거 아예 신경끄고
10년~15년 이상 장기존버 하려고 맘 먹었습니다. (아예 없는 돈 생각하고 넣어 놓기로 맘 먹었습니다)
이렇게 정해서 결정했는데
모친께서 자기가 XX에셋에 아는 직원이 있다며 거기 통해서 구매하겠다고 하시면서
맘대로 그 계좌 가지고 오늘 XX에셋 지점을 방문하셨더군요.
원체 아내도 독박육아로 바쁘고 저도 지난주까지 계속 출장이었고
당장 내일 새벽부터 또 열흘짜리 현장 장기출장이다보니
어머니께서 우리 말한데로 몇몇 우량주 장기구매만 할거다 라고 했던지라
낮에 일하는 중에 그 XX에셋에서 전화 와서 법정대리인?보호자? 아무튼 동의 및 설명듣는 거 필요하다고
해서 정말 바쁜 와중에 그거 다 듣고 동의 다 했더니
다 끝내놓고 나니까 이제와서 모친께서
"니 돈으로 XXX나 ooo주식은 워낙 비싸서 몇 주 못사서 직원 설명 들어보니
ㅁㅁㅁㅁ 글로벌 ETF라는 상품이 훨씬 좋아보여서 거기에 투자하기로 했다" 라더군요.
정신이 나갈 것 같습니다. 심지어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아닌 거 같은게 무슨 파생ETF더군요.
문자가 막 날라오는데 파생ETF등록되었다고 옵니다.
너무 빡쳐서 전화했더니
"한국 주식 아니라 미국주식이라 괜찮고 직원 설명 들어보니 xxxxx라는데서 하는거라 좋은데라더라
(그게 뭔지 물어봐도 뭔지도 모르십디다. 찾아보니 그냥 무슨 투자자문서비스 이런 종류라네요)
우리나라 아니라 미국에서 투자하는거라 좋은거래 한국아니라 글로발적으로다가 하는거라 좋데"
계속 이런 이야기만하고 제 말을 들을 생각도 안하고
제가 왜 그런거 하냐고 그냥 원래 계획대로 몇주 못되더라도 그냥 우량주 사놓고 묵혀놓자고 하니까
"XXX랑 ooo가 비싸다니까 그러네!!!!!" 하면서 화를 버럭 내시는 겁니다.
제가 모친께 말씀드릴때도
XXX랑 ooo는 비싼거 알고 그래서 제가 살 수 있으면 사고 아니면 말고 하는 제일 후순위였어요.
앞에 더 가성비 좋은 우량주도 있는데 그것도 안사고 ETF파생에 그 목돈을 다 처넣고서
계속 직원이 XXX랑 ooo가 비싸서 몇주 못사니까 저게 좋다 저건 미국거라 괜찮다 하는데
제가 말씀드렸던 주식 다섯개 전부 미국 회사 주식입니다.
화 안내고 차분하게 설명드려도 오늘 멀리 갔다왔다고 피곤하다면서 짜증을 버럭 내시고 끊어버리시더군요.
너무 빡치고 화나고 미치겠습니다.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 될까요. 그리고 오늘 들었다는 저 미친 ETF를 바로 해약할 수 있나요?
해약해도 수수료나 위약금 같은거 생기지요?
...하 진짜 끊었던 담배 1주일만에 다시 피웁니다. ㅠㅠ
화폐가치가 역대급 떡락시즌이라
미국 우량주에 장기투자 하려고 결심했습니다.
아내랑 의논 후에 결정한거고
큰 돈은 아니지만 우량주 구매해서 매수 매도 지수 이런거 아예 신경끄고
10년~15년 이상 장기존버 하려고 맘 먹었습니다. (아예 없는 돈 생각하고 넣어 놓기로 맘 먹었습니다)
이렇게 정해서 결정했는데
모친께서 자기가 XX에셋에 아는 직원이 있다며 거기 통해서 구매하겠다고 하시면서
맘대로 그 계좌 가지고 오늘 XX에셋 지점을 방문하셨더군요.
원체 아내도 독박육아로 바쁘고 저도 지난주까지 계속 출장이었고
당장 내일 새벽부터 또 열흘짜리 현장 장기출장이다보니
어머니께서 우리 말한데로 몇몇 우량주 장기구매만 할거다 라고 했던지라
낮에 일하는 중에 그 XX에셋에서 전화 와서 법정대리인?보호자? 아무튼 동의 및 설명듣는 거 필요하다고
해서 정말 바쁜 와중에 그거 다 듣고 동의 다 했더니
다 끝내놓고 나니까 이제와서 모친께서
"니 돈으로 XXX나 ooo주식은 워낙 비싸서 몇 주 못사서 직원 설명 들어보니
ㅁㅁㅁㅁ 글로벌 ETF라는 상품이 훨씬 좋아보여서 거기에 투자하기로 했다" 라더군요.
정신이 나갈 것 같습니다. 심지어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아닌 거 같은게 무슨 파생ETF더군요.
문자가 막 날라오는데 파생ETF등록되었다고 옵니다.
너무 빡쳐서 전화했더니
"한국 주식 아니라 미국주식이라 괜찮고 직원 설명 들어보니 xxxxx라는데서 하는거라 좋은데라더라
(그게 뭔지 물어봐도 뭔지도 모르십디다. 찾아보니 그냥 무슨 투자자문서비스 이런 종류라네요)
우리나라 아니라 미국에서 투자하는거라 좋은거래 한국아니라 글로발적으로다가 하는거라 좋데"
계속 이런 이야기만하고 제 말을 들을 생각도 안하고
제가 왜 그런거 하냐고 그냥 원래 계획대로 몇주 못되더라도 그냥 우량주 사놓고 묵혀놓자고 하니까
"XXX랑 ooo가 비싸다니까 그러네!!!!!" 하면서 화를 버럭 내시는 겁니다.
제가 모친께 말씀드릴때도
XXX랑 ooo는 비싼거 알고 그래서 제가 살 수 있으면 사고 아니면 말고 하는 제일 후순위였어요.
앞에 더 가성비 좋은 우량주도 있는데 그것도 안사고 ETF파생에 그 목돈을 다 처넣고서
계속 직원이 XXX랑 ooo가 비싸서 몇주 못사니까 저게 좋다 저건 미국거라 괜찮다 하는데
제가 말씀드렸던 주식 다섯개 전부 미국 회사 주식입니다.
화 안내고 차분하게 설명드려도 오늘 멀리 갔다왔다고 피곤하다면서 짜증을 버럭 내시고 끊어버리시더군요.
너무 빡치고 화나고 미치겠습니다.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 될까요. 그리고 오늘 들었다는 저 미친 ETF를 바로 해약할 수 있나요?
해약해도 수수료나 위약금 같은거 생기지요?
...하 진짜 끊었던 담배 1주일만에 다시 피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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