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이야기를 자유롭게
- 코인이야기도 해도 됨
Jack Bogle 21.09.21 08:56
아파트 분납금 중 계약금 모으는 플랜을 거의 완료하여, 자금운용에 약간 여유가 생겼읍니다. 물론 그 뒤로도 대출이 계속 있어서 상환 생각하면 큰 여유는 아니지만...
그래서 담달 1일부로 splg 3주, qqqm 1주를 매달 첫거래일에 환전해서 사는 무지성 전략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담달 1일부로 splg 3주, qqqm 1주를 매달 첫거래일에 환전해서 사는 무지성 전략을 시작합니다.
켈로그김 21.09.21 08:28
대충 고점(?)에 물려서 기존에 벌어둔거 다 뱉어내는 분위기였는데
포기하지 않고 매도걸어둔 것이
피뢰침 한 틱(...)의 찬스를 살렸읍니다.
....그러니까 행운포인트 여기다 다 써버렸으니
주식은 대충 뺄놈들 빼겠읍니다.
포기하지 않고 매도걸어둔 것이
피뢰침 한 틱(...)의 찬스를 살렸읍니다.
....그러니까 행운포인트 여기다 다 써버렸으니
주식은 대충 뺄놈들 빼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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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210920032800097
부동산 아마게돈?
하루에 87% 하락하면 기분이 어떨까요?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1-09-20/chinese-property-developer-halts-trading-after-plunging-87
부동산 아마게돈?
하루에 87% 하락하면 기분이 어떨까요?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1-09-20/chinese-property-developer-halts-trading-after-plunging-87
알료사 21.09.20 16:56
CJ CGV 종목 전망 분석하는 유튜브 보다가 문득 궁금해진.. ㅋㅋ
그래도 지금 100만~200만 정도로는 회복됐더라구요ㅎ 모가디슈는 350만명.. ㄷㄷ 위드코로나 순탄하게 진행되면 500만 정도는 회복하려나..
그래도 지금 100만~200만 정도로는 회복됐더라구요ㅎ 모가디슈는 350만명.. ㄷㄷ 위드코로나 순탄하게 진행되면 500만 정도는 회복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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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빌런 21.09.20 16:29
주식알못 무지성 미국 s&p 추종 투자자입니다
헝다 사태를 대충 들어서 아는데
미국 증시는 어케 영향이 올까요?
중국이 무너지면 미국은 좋다
하던대로 무지성 매달 적립식 투자 꾸준히 한다
아무리 무지성 미국은 우상향할거야 기도메타라도
뻔히 보이는 내리막은 피해야한다... 더 보기
주식알못 무지성 미국 s&p 추종 투자자입니다
헝다 사태를 대충 들어서 아는데
미국 증시는 어케 영향이 올까요?
중국이 무너지면 미국은 좋다
하던대로 무지성 매달 적립식 투자 꾸준히 한다
아무리 무지성 미국은 우상향할거야 기도메타라도
뻔히 보이는 내리막은 피해야한다
잠시 회수하고 관망한다
어찌 해야 할까용?
kapH 21.09.20 08:29
대강 찾아본 결과
-헝다 그룹이 상하이방 라인이라 이미 몇년전부터 계획된 것임
-중국이 양적완화를 안하던 이유가 헝다그룹을 조질 때의 충격을 받아낼 필요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헝다의 디폴트 이후로 미루고 있었다는 예상
-동계올림픽 때 까지는 국가이미지를 위해 살려둘 거라는 예상
-다만 헝다의 자금줄을 막는데 사용한 정책이 다른 곳에서 예상치 못한 파급효과를 불러와 위험할 수 있다는 예상
등등이 있네요
제2의 리먼이 될 것인가 ㅎㄷㄷ
-헝다 그룹이 상하이방 라인이라 이미 몇년전부터 계획된 것임
-중국이 양적완화를 안하던 이유가 헝다그룹을 조질 때의 충격을 받아낼 필요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헝다의 디폴트 이후로 미루고 있었다는 예상
-동계올림픽 때 까지는 국가이미지를 위해 살려둘 거라는 예상
-다만 헝다의 자금줄을 막는데 사용한 정책이 다른 곳에서 예상치 못한 파급효과를 불러와 위험할 수 있다는 예상
등등이 있네요
제2의 리먼이 될 것인가 ㅎㄷㄷ
맥주만땅 21.09.18 19:19
1. 많이 내려갔다고 그만 내려간다는 법은 없다
2. 많이 올랐다고 그만 올라간다는 법은 없다
3. 반등하면 팔아야지? 주가는 당신의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4. 투자를 결정하게 만든 회사의 이야기가 변하지 않았으면 보유해라.
보통 보유한지 3~4년 정도에 이득을... 더 보기
2. 많이 올랐다고 그만 올라간다는 법은 없다
3. 반등하면 팔아야지? 주가는 당신의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4. 투자를 결정하게 만든 회사의 이야기가 변하지 않았으면 보유해라.
보통 보유한지 3~4년 정도에 이득을... 더 보기
1. 많이 내려갔다고 그만 내려간다는 법은 없다
2. 많이 올랐다고 그만 올라간다는 법은 없다
3. 반등하면 팔아야지? 주가는 당신의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4. 투자를 결정하게 만든 회사의 이야기가 변하지 않았으면 보유해라.
보통 보유한지 3~4년 정도에 이득을 보게 되더라
5. 사지 않아서 손해를 봤다고 생각하면, 오른 주식들을 볼 때마다 손해봤다고 생각하게 될 거다.
6. 단기적으로는 실적과 주가가 따로 놀지만 장기적으로는 실적과 주가는 100% 상관관계다
7. 위험성이 큰 투기는 거의 언제나 손실을 낸다
8.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성장산업의 최고 인기 주식은 피하라
9. 소형주에 투자할 때는 그 기업이 흑자로 돌아설 때까지 기다린 후 투자하는 편이 낫다
10. 위대한 성장기업을 먼저 찾아낸 이들은 대부분 개인투자자다
11. 주식시장에선 지능보다 배짱이 중요하다
12. 세상이 무너질 것 같다는 막연한 이유로 팔지 마라
13. 가장 좋은 주식은 이미 보유한 주식이다
14. 수익을 당연하게 여기는 생각은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 치유된다
마지막에 린치를
2. 많이 올랐다고 그만 올라간다는 법은 없다
3. 반등하면 팔아야지? 주가는 당신의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4. 투자를 결정하게 만든 회사의 이야기가 변하지 않았으면 보유해라.
보통 보유한지 3~4년 정도에 이득을 보게 되더라
5. 사지 않아서 손해를 봤다고 생각하면, 오른 주식들을 볼 때마다 손해봤다고 생각하게 될 거다.
6. 단기적으로는 실적과 주가가 따로 놀지만 장기적으로는 실적과 주가는 100% 상관관계다
7. 위험성이 큰 투기는 거의 언제나 손실을 낸다
8.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성장산업의 최고 인기 주식은 피하라
9. 소형주에 투자할 때는 그 기업이 흑자로 돌아설 때까지 기다린 후 투자하는 편이 낫다
10. 위대한 성장기업을 먼저 찾아낸 이들은 대부분 개인투자자다
11. 주식시장에선 지능보다 배짱이 중요하다
12. 세상이 무너질 것 같다는 막연한 이유로 팔지 마라
13. 가장 좋은 주식은 이미 보유한 주식이다
14. 수익을 당연하게 여기는 생각은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 치유된다
마지막에 린치를
8
기아트윈스 21.09.18 13:47 수정됨
투자 성과를 판단할 때 수익률은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지표인가하면... 그건 아닐 수도 있어요.
A사의 PER은 17이 넘고 올해 시가배당률은 5.7% 수준입니다.
B사의 PER은 2.28, 올해 시가배당률은 10~11% 정도입니다.
여러분에게 신규 투자자금이 생겼다면 어디에 투자하는게 좋을까요? 얼핏 보면 B쪽의 리턴이 훨씬 커보이는데... 싼 게 싼 데는 나름 이유가... 더 보기
A사의 PER은 17이 넘고 올해 시가배당률은 5.7% 수준입니다.
B사의 PER은 2.28, 올해 시가배당률은 10~11% 정도입니다.
여러분에게 신규 투자자금이 생겼다면 어디에 투자하는게 좋을까요? 얼핏 보면 B쪽의 리턴이 훨씬 커보이는데... 싼 게 싼 데는 나름 이유가... 더 보기
투자 성과를 판단할 때 수익률은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지표인가하면... 그건 아닐 수도 있어요.
A사의 PER은 17이 넘고 올해 시가배당률은 5.7% 수준입니다.
B사의 PER은 2.28, 올해 시가배당률은 10~11% 정도입니다.
여러분에게 신규 투자자금이 생겼다면 어디에 투자하는게 좋을까요? 얼핏 보면 B쪽의 리턴이 훨씬 커보이는데... 싼 게 싼 데는 나름 이유가 있겠죠?
A: 맥쿼리인프라
B: 금호석유우선주
다른 배당주들에 비해 맥쿼리인프라의 시가가 저토록 높게 형성된 이유는 슈퍼 로우 리스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업포트폴리오를 보면 노출된 위험이 무척 작지요. 경기가 하강해도 돈을 딱히 덜 벌지 않을 거고, 경기가 상승해도 딱히 더 벌지 않을 겁니다. 충분히 예상 가능한 범위에서 이익이 발생할 테니까 투자자 입장에선 마음이 놓입니다.
반면에 금호석유우선주는 여러가지 예측 불가능한 위험에 노출되어있습니다. 주력제품인 고무, 페놀 체인이 경기하강이나 공급과잉으로 수익성이 훼손되면 내년에는 적자를 볼 수도 있고... 아무튼 알기 어렵습니다.
물론 리스크가 높으면 (늘 그런 건 아니어도) 리턴도 높지요. 다만, 리스크가 크다보니 투자자 입장에선 큰 비중으로 투자하기도 어렵고, 투자해놓고 요동치는 주가를 보면서 참고 견디는 것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그래서 설령 하이리스크가 하이리턴으로 돌아오는 해피엔딩의 경우에도 그걸로 큰 돈 버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어요. 금호석유 우선주는 단기간에 저점대비 10배쯤 올랐지만, 금호타이어에 합성고무나 대주면서 근근히 적자만 면하던 이 회사에 전재산 풀대출 몰빵치고 10배 오르는 기간동안 한 주도 안팔고 버틸 용자는.... 넘모 드물죠 ㅋㅋㅋ 버티는 데도 근거가 필요한데 얘는 투자하면서도 근거를 대기가 무척 어려우니까요.
반대로 맥쿼리인프라는 저점대비 50% 밖에(?) 안올랐지만, 이건 높은 비중으로 투자하다가 떨어지면 '오.히.려.좋.아.' 하면서 비중 더 높이고 그러다 더 떨어지면 '슈슉슈슈슉슉슈슉' 영끌해서 빚까지 몰빵치고... 이런 식으로 매도버튼 뽑아버리고 보유한 주주들이 꽤 있습니다. 이분들은 비록 이 종목의 수익률이 금호석유우선주의 수익률보다 낮았다 하더라도 실제 거두어들인 수익금은 훨씬 클 거에요. 투자종목을 선정할 때 미래 실적의 확실성, 낮은 리스크부담이 이래서 중요합니다.
그런데, 만약 A와 B의 장점만 섞어놓은 종목이 있다면 어떨까요? 뒷받침이 확실하다. 주가가 더 물러설 곳이 없다. 더 물러서면? 그럼 선 넘은 거니까 돈쭐내서 응징해주면 된다. 어, 그런데 몇년 안에 몇 배가 뛸 수도 있네? 이 가능성이 실현될 때 까지는 위로 날아가도 하나도 안팔고 계속 행복하게 들고있을 수 있는 그런 종목. 질 수 없는 게임을 하는 종목. 그런 종목이 있다면 그건 마치 게임을 하다가 '필승법'을 발견한 거나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https://youtu.be/NEPYp6P3bwk
버핏이 딱 이런 식인데...ㅎㅎ 버핏보다 수익률 높게 찍어본 투자자들은 셀 수 없이 많지만, 버핏처럼 '질 수 없는' 투자처만 집요하게 가려내서 공략한 사람은 매우 드뭅니다. 이기는 거 참 쉽죠. 안 지기만 하면 됨 ㅎㅎ
연휴가 긴데, 우리 모두 그 사이 이것저것 뒤져서 필승법이나 연구해보아요.
A사의 PER은 17이 넘고 올해 시가배당률은 5.7% 수준입니다.
B사의 PER은 2.28, 올해 시가배당률은 10~11% 정도입니다.
여러분에게 신규 투자자금이 생겼다면 어디에 투자하는게 좋을까요? 얼핏 보면 B쪽의 리턴이 훨씬 커보이는데... 싼 게 싼 데는 나름 이유가 있겠죠?
A: 맥쿼리인프라
B: 금호석유우선주
다른 배당주들에 비해 맥쿼리인프라의 시가가 저토록 높게 형성된 이유는 슈퍼 로우 리스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업포트폴리오를 보면 노출된 위험이 무척 작지요. 경기가 하강해도 돈을 딱히 덜 벌지 않을 거고, 경기가 상승해도 딱히 더 벌지 않을 겁니다. 충분히 예상 가능한 범위에서 이익이 발생할 테니까 투자자 입장에선 마음이 놓입니다.
반면에 금호석유우선주는 여러가지 예측 불가능한 위험에 노출되어있습니다. 주력제품인 고무, 페놀 체인이 경기하강이나 공급과잉으로 수익성이 훼손되면 내년에는 적자를 볼 수도 있고... 아무튼 알기 어렵습니다.
물론 리스크가 높으면 (늘 그런 건 아니어도) 리턴도 높지요. 다만, 리스크가 크다보니 투자자 입장에선 큰 비중으로 투자하기도 어렵고, 투자해놓고 요동치는 주가를 보면서 참고 견디는 것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그래서 설령 하이리스크가 하이리턴으로 돌아오는 해피엔딩의 경우에도 그걸로 큰 돈 버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어요. 금호석유 우선주는 단기간에 저점대비 10배쯤 올랐지만, 금호타이어에 합성고무나 대주면서 근근히 적자만 면하던 이 회사에 전재산 풀대출 몰빵치고 10배 오르는 기간동안 한 주도 안팔고 버틸 용자는.... 넘모 드물죠 ㅋㅋㅋ 버티는 데도 근거가 필요한데 얘는 투자하면서도 근거를 대기가 무척 어려우니까요.
반대로 맥쿼리인프라는 저점대비 50% 밖에(?) 안올랐지만, 이건 높은 비중으로 투자하다가 떨어지면 '오.히.려.좋.아.' 하면서 비중 더 높이고 그러다 더 떨어지면 '슈슉슈슈슉슉슈슉' 영끌해서 빚까지 몰빵치고... 이런 식으로 매도버튼 뽑아버리고 보유한 주주들이 꽤 있습니다. 이분들은 비록 이 종목의 수익률이 금호석유우선주의 수익률보다 낮았다 하더라도 실제 거두어들인 수익금은 훨씬 클 거에요. 투자종목을 선정할 때 미래 실적의 확실성, 낮은 리스크부담이 이래서 중요합니다.
그런데, 만약 A와 B의 장점만 섞어놓은 종목이 있다면 어떨까요? 뒷받침이 확실하다. 주가가 더 물러설 곳이 없다. 더 물러서면? 그럼 선 넘은 거니까 돈쭐내서 응징해주면 된다. 어, 그런데 몇년 안에 몇 배가 뛸 수도 있네? 이 가능성이 실현될 때 까지는 위로 날아가도 하나도 안팔고 계속 행복하게 들고있을 수 있는 그런 종목. 질 수 없는 게임을 하는 종목. 그런 종목이 있다면 그건 마치 게임을 하다가 '필승법'을 발견한 거나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https://youtu.be/NEPYp6P3bwk
버핏이 딱 이런 식인데...ㅎㅎ 버핏보다 수익률 높게 찍어본 투자자들은 셀 수 없이 많지만, 버핏처럼 '질 수 없는' 투자처만 집요하게 가려내서 공략한 사람은 매우 드뭅니다. 이기는 거 참 쉽죠. 안 지기만 하면 됨 ㅎㅎ
연휴가 긴데, 우리 모두 그 사이 이것저것 뒤져서 필승법이나 연구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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