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불안한 점은 불안 요인이 안보인다는게 불안 요인입니다...
금요일에도 느꼈지만 트럼프 말한마디에 지수가 -3프로씩 떨어져도 큰 공포로 다가 오지 않습니다. 그동안 많이 오른 것도 있고 기업 실적들이 꺾일 기미도 안보이고...
어느 정도냐면 트럼프가 지나친 폭등을 막기 위해 관세 불확실성을 유발하는 다크나이트가 아닌가란 생각이 들정도로....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가자 좋은 수익률은 성장주(AI테크)와 금 입니다. 이거 또한 묘한 조합입니다. 불안한데 성장한다. 라는 느낌이거든요. 결국 이 중심엔 통화가치 하락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국장이 잘되나... 달러약세 + 원화 더 약세...)
그러면 지금은 통화 가치 하락이라는 기반 위에 주식도 채권도 금도 부동산도 오르니 다 좋네? 리스크는 무언인가란 생각을 하게 되었고 결국은 물가로 귀결되는것 같습니다. 물가 상승, 더 나아가 경기 하락을 동반한 스태그플레이션이 온다면 그게 다음 하락장의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이렇게 리스크 요인이 안보일때 진짜 예상치 못한 것들이 오기도 하고요. 금융위기, 코로나, 전쟁 등...
요점은 그날이 오기전까지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