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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09/15 03:31:48
Name   Twisted Fate
Subject   [연희동] 피터팬 1978




빵 마니아라면 알고 있을 법한 빵집입니다.

식신로드에 방영되어서 만점을 받기도 했고요(뭐 큰 의미는 없습니다만)


일단 이 곳의 모토는 건강 빵입니다.

노 버터, 노 슈가, 그리고 우리 밀

이게 큼지막하게 주방에 붙어있더군요




저는 가난해서 DSLR 같은거 없고 오로지 폰카입니다. 눈썩 죄송합니다 ㅠㅠ



역시나 건강 빵 답게 굉장히 저에게 어울리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예스버터 예스슈가 베리베리베리베리베리 머취





저 왼쪽 상단의 빵이 이 집에서 유명한 '장발장이 훔친 빵' 입니다

'아기 궁뎅이' 빵도 굉장히 유명한데 그 날 솔드 아웃이더군요. 크림치즈 성애자라서 굉장히 좋아하는 빵인데 아쉬웠습니다



특이한 오징어 먹물 바게트. 하 절대 안먹습니다

딱딱한 바게트 제발....싫어....




이름이 있어보이는 빵이네요.







타르트 조쿠요



케이크 조쿠요



머리가 좋아진다네요. 근데 가격이....



8만원짜리...겁나 큽니다.



아 사진 엄청 많은데 다 올릴 필요성은 못느끼겠고요

어짜피 유명한 곳이라 검색하면 사진 많이 나옵니다

기본적인 빵부터 식빵, 직접 제조한 쨈,

과자류, 케이크류 롤류, 그리고 매장에서 커피, 음료, 빙수까지 모두 팝니다.
(펑리수 맛있더군요)



감상평은 일단 제 입맛엔 최악이었습니다.

이게 진짜 빵이야? 라는 느낌....

그렇지만 주변 평은 좋아서 까기 힘든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카데미 수상을 한 '킹스 스피치'를 봤을 때의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명작이라고 하고 그래서 참고 보니 명작인가? 싶은데 일단 제 취향은 아닌.....


부드럽고 달콤하고 이런 빵만 좋아하는 저에게

다소 딱딱하고 맹맹하고 굉장히 건강한 맛인 피터팬의 빵은 맞지 않더군요.

와이프도 비슷한 감상이었고요.


그러나 모시고 갔던 장모님은 이게 진짜 빵이라고 하시면서 무한 칭찬 후 먹방 시전하시고는 또 빵을 싸가셨습니다

그러고 보니 주 고객층은 어르신들 아니면 아이들있는 3~40대 주부들이 참 많더군요


뚜레주르, 파리바게트에 지친 빵잘알들은 한번쯤 가서 자신의 빵 취향을 테스트 해볼 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혹은 건강하게 빵을 즐기고 싶다!! 하시는 분들도요.

다만 뚜레주르, 파리바게트가 입에 맞는 저같은 빵알못들은.....비추합니다.




PS. 아 그리고 가격....너무 비쌉니다. 파리바게트나 가겠습니다 저는.....ㅠㅠ 파리바게트야.....넌 싼 거였어....
역시 웰빙, 무공해, 건강은 저에게 먼 단어네요.


            
                 
    2015.9.1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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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코 앞이지만, 근처 사러가 안에도 분점이 있죠. 크크
하드코어
이원일 셰프의 디어브래드가 안암동에도 있어서 몇번 먹어봤는데 저희 아버지는 너무 너무 좋다고 하시면서 몇번이나 사가셨지만...
전 진짜 맛 없어서 몰래 손님들에게 나눠줬습니다. 건강한 빵을 먹으려면 맛을 포기해야하나봐요...
예스슈가 베리베리베리베리베리 머취
Beer Inside
보통 저런 빵들은 자꾸 씹으먼 나오는 밀가루의 고소한 맛으로 먹는 것 같습니다.
원래 건강에 좋은 건 입에 안 좋은 법이죠. 한번쯤은 먹어보고 싶기는 하지만 자주 먹을 것은 아닌 것 같아요 ㅜ
유리한
피터팬은 빵집이라기 보다는 제과점.. 크크
여기 코앞에서 살았었고 지금도 그리 멀지 않은곳에 살고있지요.
뉴욕 치즈케이크 맛있어요. 그건 입맛에 맞으실겁니다.
아니면 좀 더 올라오셔서 한성화교학교쪽 소방서 옆 골목에 리치몬드 제과점 하나 있어요. 거기 슈가 기가막힙니다.
Dr.Pepper
자칭 빵돌이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여긴 빵보단 쿠키 및 케익류가 괜찮구요
빵류는 너무 건강만 챙기다보니 맛은 잃어버린 느낌의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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