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할 맛집 정보 글을 올려주세요.
Date 15/09/18 11:48:26
Name   Dr.Pe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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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여름휴가로 다녀온 제주 맛집 후기




안녕하세요 - 
이제 막 여기로 건너온 따끈따끈한 신입 Dr.Pepper입니다. 

늦은 여름 휴가로 8월 마지막 주 제주도를 다녀왔는데요, 
저나 제 처나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여행보단 
맛집 찾아다니고 편안하게 쉬는 여행을 선호하는지라 

휴가라기보단 휴가맞이 제주도 맛집 탐방이 맞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다녔습니다. 

사진은 핸드폰과 집 컴퓨터에 있는지라 추후 천천히 추가 하겠습니다. 

1 고기국수 - 고르멍드르멍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만사제쳐두고 렌트한 차를 찾자마자 찾아간 곳입니다. 
위치는 공항에서 차로 5~10분 내외로 가깝습니다. 
올레국수나 자매국수 같이 유명 맛집은 줄 서기를 싫어하는 성격상 쿨하게 패스하고 선택한 곳입니다. 
우연히 몇 년 전 여행 시 기내에서 읽었던 잡지에서 봤던 집입니다. 
고기국수가 주력은 아니고 이것 저것 제주 음식들을 파는 곳인데 맛이 괜찮습니다.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고기국수 뿐 아니라 땡기는 건 이것 저것 시켜먹을 수 있기 때문에
제주 갈 때마다 빼놓지 않고 들르는 집입니다. 
http://dmaps.kr/sngv

2 카페태희
맥주와 피쉬앤칩스가 맛있는 집입니다. 
조그마한 카페인데, 꽤 유명한 모양입니다. 
맛도 괜찮았고 스컬핀 한 병과 함께 먹는 피쉬앤칩스나 제주산 망고로 만들어주는 망고주스는 
제주바다와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위치는 곽지과물해변에 해변이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테이블이 몇 개 없고 
재료가 떨어지면 문을 닫는 곳이라 어중간한 시간(3~4시?)정도에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http://dmaps.kr/snh2

3 하우스레서피 당근케이크
이 집은 식신로드에서 정준하씨가 다녀갔던 꽤 유명한 집입니다. 
이름에서 보듯 당근 케익이 유명한 집이구요. 제가 갔을 땐 당근케익이 나오기까진 1시간여 남아있어서
당근케익은 먹지 않고 직접 착즙해주시는 당근쥬스를 먹었습니다. 
당근케익 맛은 사실 먹어보질 않아서 추천해드리기 힘들지만 당근쥬스는 정말 일품입니다. 
당근이 이렇게 맛있는 것이라는 걸 몸소 보여주는 맛이라고 할까요.. 
http://dmaps.kr/pqsb

4 카페동네
어쩌다보니 밥집이 아니라 간식거리 위주로만 적게 되네요. 
이 집은 올레길에서 만난 부부가 한적한 동네에서 조용히 하는 카페입니다. 
이 가게의 시그니쳐 메뉴라고 감히 부르고 싶은 당근빙수가 최고의 추천메뉴입니다. 
3번의 당근쥬스를 먹고 여기서 당근빙수를 먹었는데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길에 농협을 들러 구좌당근 한 박스를 당장 구매할만큼의 맛입니다. 
구좌읍 종달리 종달초등학교 근방이며, 바로 차로 달려나와서 5분이면 구좌농협에서 당근 구매가능합니다. 크크
http://dmaps.kr/ra69

5 하르방밀면
근방의 산방식당이 밀면으로 더 유명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곳의 밀면을 더 선호합니다. 
밀면의 고장 부산 출신이라 밀면은 꽤 먹어봤다고 자부하는데도 이 곳의 밀면은 맛있는 편입니다. 
함께 파는 보말칼국수도 나쁘지 않구요. 하지만 이보다 더 맛있는 것은 이 곳 만두입니다. 
만두를 정말 좋아라하는 저로서는 먹어본 만두 Top 10 안에 꼽힌다고 할 수 있을정도로 맛있습니다. 
뭐,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입장입니다.크크 
위치는 모슬포 근처입니다. 
http://dmaps.kr/ombc

6 Sol Fish
여기도 식당은 아니고 피쉬앤칩스나 맥주, 주전부리 등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여기는 묵었던 숙소 바로 앞이라 우연히 들른 곳인데, 해수욕하러 가기 전 고등어 샌드위치를 포장해서 갔습니다. 
바다에서 한참 놀다 먹은 고등어 샌드위치는 꿀맛이었습니다. 물놀이 이후 먹는게 뭔들 맛없겠냐 싶습니다만,
자칫 비릴 수 있는 고등어 샌드위치를 비리지 않고 담백하게 만들어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점수 주고 싶습니다. 
http://dmaps.kr/snhi

7 모닥식탁
해산물 토핑의 일본식 카레를 만들어 파는 집입니다. 
돌문어 카레, 닭새우 카레가 있었는데요, 완전 일본식이라기보다 코코넛밀크가 들어가는 
동남아식 카레와 일본식 카레의 그 중간 어디즈음 있는 듯한 맛입니다. 독특한 재료로 훌륭한 맛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하고 싶네요. 위치도 약간 외진 곳에 있고 홀도 넓지 않습니다만 손님은 꽤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http://dmaps.kr/snhq


이외에도 들렀던 식당들은 많으나 (청진동 해장국 등..) 
추천을 하기엔 약간 알맞지 않다싶어 제외했습니다. 

이후 제 폰으로 다시 들어와서 사진 몇 장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점심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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