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다락방 이라는 화덕피자 맛집입니다.

알게된 경유는 누수 된다고 출장 와달라해서 갔는데 누수는 아니라 점검만 해주고 오려는데 레스토랑이여서 매뉴좀 보고 사장님하고 이야기 하고
가격보고 속으로 괜찮네 하고 생각하고 있다가 '오늘 와이프랑 데이트할겸 올라와봤습니다'.

상당히 만족했고 30분 온게 후회 안되는 좋은 맛이었습니다.

메뉴판 보셨겠지만 가격이 정말 괜찮습니다.

그에 비해 음식이 별로냐?

그것도 아닙니다.

화덕피자는 도우를 직접 만들어서 숙성시키는 수제 피잔데 도우도 너무 쫄깃쫄깃 맛있고

치즈와 토핑도 맛있고 신선하기 그지 없습니다.

카프레제 샐러드도 들어간 야채들이 신선하고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도 맛있었습니다.

사진에 없는 로제파스타도 먹었는데 이 것도 괜찮았습니다.

양이 조금 작긴 하지만 1.2만원에 이정도 퀄이라면 그냥 샐러드 하나 더 시키지 뭐 하고 먹을 거 같습니다.

음료도 아메3천 라떼4천 맥주 330ml 3천 골든메달, 번다버그 음료등 4천원으로 정말 레스토랑답지 않은 가격입니다.

아메리카노는 식후에 한 잔 시켜서 마셨는데 맛도 괜찮았습니다. (커피에 무던하지만 신경쓸 때는 엄청 예민함)

수도권이 아닌 변방에서 이렇게 괜찮은 음식을 괜찮은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반드시 올 필요는 없지만 영덕쪽 갈 때 잠깐 속리산IC로 국도로 나와서 지나가며 드시고 화서IC에서 고속도로로 다시 올라가면서

들려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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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