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에 위치한 사까나야 바로바로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괜찮은 스시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내부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몇 개의 테이블과 다찌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테이블 창이 넓어서 밝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메뉴는 스시부터 사시미나 단품요리까지 즐길 수 있는데 대부분의 고객들이 스시를 먹더군요. 저도 스시를 냠냠.



주문한 특초밥과 와규 타다끼입니다.

구성은 가격을 고려해보면 나쁘지 않습니다. 참치, 황새치, 연어, 광어, 새우 등이 나옵니다.

다만 참치뱃살은 좀 아쉬웠습니다. 뱃살이라고는 하지만 붉은살에 가깝더군요. 그래도 뭐 맛있으니 냠냠.

광어가 지느러미 부위로 나온 것은 아주 좋더군요.



초밥과 함께 시킨 와규 타다끼.

아, 이 맛은 술을 부르는 맛이더군요. 아재의 맛이라고 해야 하나. 홍차넷에서는 저보다도 아재인 분들이 많기 때문에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서비스로 받은 우동은 뭐,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수제 우동이 아닌 이상 특별히 맛없기도 맛있기도 어렵죠.



후식으로 나온 단호박 무스.

단호박 무스가 식전이 아닌 식후에 나와 구성이 이상하다 싶었는데, 단 맛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 위치 : 서울 강남구 선릉로 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