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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11/25 00:08:35
Name   마르코폴로
Subject   [성북] 키친브라보 재방문

성북에 위치한 키친 브라보를 재방문했습니다.
방문할 때마다 발전하는 맛이 있는 가게입니다.
며칠전에 방문했을 때는 햄버거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이집 음식이 전반적으로 심심한 편인데 햄버거스테이크의 소스는 꽤 자극적입니다.
어릴때 먹던 함박스테이크 맛이 기억나서 좋았습니다.
두툼하게 뭉친 간고기는 적당히 잘 구워졌습니다. 양도 많아서 다 먹고나니 배가 빵빵한 느낌이 듭니다.
같이 나온 밥이 인상적이었는데 쌀과 여타의 잡곡을 섞은 형태였습니다. 잡곡중에 귀리가 들어있었는데, 식감이 재밌었습니다.
씹는 맛도 있고 입에서 통통 튀는 느낌이 들더군요. 다 먹은 뒤에 후식으로 커피와 방울토마토에 올리브오일을 곁들여서 내주셨는데, 이것도 맘에 들었습니다.
저는 커피에 별다른 조예가 없습니다만(요즘 탈모요정이 오신 것같아 잘 안먹습니다.) 같이 간 지인이 커피를 즐겨먹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워했습니다.


같이 나온 방울토마토로 만든 후식은 올리브오일, 방울토마토와 소금 정도만 사용한 간단한 형태였는데 재료가 좋아서 그런지 맛있었습니다.
가게의 인테리어, 서비스, 음식의 맛까지 다 좋았는데 가게의 위치가 외진 곳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이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힘을 내요. 키친 브라보.
가게에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셔도 됩니다.
하나 덧붙이자면 가격도 상당히 싼 편입니다. 가장 비싼 메뉴가 15,000원 정도 했습니다. 

사진은 구글이미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위치첨부합니다.
            
                 
    2015.11.2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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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밀복검
지난 번에 저도 두 번째로 방문했었는데 비 오는 날이라 그런지 불금 6시인데도 폐점했더라고요. 스테이크는 아직 못 먹어봤는데 파스타 먹고 커피로 넘어가니 서너 시간 머무르기 좋았습니다. 여기서 좀 내려오면 이태준 생가가 있는데, 운치 있고 조용하면서도 차도 맛있더군요.
마르코폴로
제가 마지막으로 방문했을 때 킨텍스에서 열리는 디자인코리아에 참가해야 해서 일주일정도 영업을 쉰다고 하시더군요. 아마도 그때 방문하신게 아닐까 합니다.
이태준 생가가 수연산방인데 제가 홍차넷에다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흐흐흐. 저도 거기 좋아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운치가 있는 곳이지요.
노포에 방문하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 있어요. \'다음에 또 와야지\' 정도가 노포에서 받는 느낌이라면 수연산방의 경우 \'여기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르코폴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파스타보단 치킨데리야끼 스테이크나 햄버거 스테이크가 더 맛있었습니다. 흐흐흐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자꾸 못 가고 있습니다ㅜㅜ
마르코폴로
위치가 방문하기에 만만치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ㅠ
1일3똥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자꾸 못 가고 있습니다ㅜㅜ (2)
언제 한번 날잡고 가봐야지요..
마르코폴로
여자분이랑 같이 가시면 딱인 가겝니다. 물론 혼자 가셔도 좋습니다. 흐흐흐
1일3똥
네. 여자친구가 없어서 같이 밥먹어준다는 여자와 날을 잡아야.....갈...수...있.을.......ㅠㅠㅠ ㅠㅠㅠㅠㅠㅠ 흙흙 ㅠㅠㅠ
마르코폴로
제 입꼬리가 슬며시 올라가네요. 동지여.
솔로왕
동지들이 있다고해서 와봤습니다~~
마르코폴로
왕이시여.
여유되면 꼭 가보겠습니다.
마르코폴로
동네가 예뻐서 방문할 만합니다. 길상사도 가깝고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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