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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7/05/04 20:35:20 |
Name | 눈시 |
Subject | 사상 떴다 보쌈 |
친구가 밥은 안 나오고 보쌈만 먹는 곳이 있다, 라면은 먹을 수 있다 그러길래 가 봤습니다. 보쌈 좋아하는데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잘 안 먹거든요. http://naver.me/xXACzyyV 위치는 여기구요. 사상터미널 나와서 신호등 건넌 후, 왼쪽으로 가다 보면 나와요. 1인당 9900원이네요. 시작은 목살 스테이크로 시작합니다. 맛있더군요. 스테이크를 다 먹으면 이렇게 차려준 후, 다음부터는 고기 등을 셀프로 가져가서 먹는 식입니다. 요렇게 만들어지는대로 나오죠. 그대로 먹어도 되구요. 한 쪽에선 라면이 쌓여 있고, 거기서 계란이나 콩나물, 소세지 등을 취향에 맞춰 넣어서 끓여먹을 수 있습니다. 밥이 안 나오다니 저탄고지냐 했는데 진짜 저탄고지를 강조하더군요 (...) 특이한 콘셉트라서 재밌었고, 맛도 확실히 좋았어요. 다만 친구가 많이 먹는 타입이 아니라서 (저도 많이 먹으면 안 되고) 죽어라 먹고 오진 못 했네요 ㅠ 에이 뷔페라고 배 터질 때까지 먹으면 안 되죠. 그래도 간만에 먹을 만큼 먹고 온 거 같습니다. 괜찮다 싶어서 올리면서 다른 정보 있나 검색해 봤는데 호불호가 갈리나 봐요. 고기 등이 너무 늦게 나오는 게 문제인 거 같은데, 확실히 사람 많을 때는 그럴 것 같긴 합니다. 그렇다고 이걸 다 식을 때까지 쌓아두기도 그렇고. 거기다 밥 나온다는 포스팅도 있는데 저희가 간 게 저녁이라서 그런 건지; 점심특선도 따로 있더군요. 흐음 -_-a 저로선 진짜 괜찮았는데 막 맛집이다 추천하기 좀 그래졌네요. 뭐 그래도 보쌈 좋아하시면 추천할 만하겠습니다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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