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lawtimes.co.kr/Legal-Opinion/Legal-Opinion-View?serial=122570

오늘 탐라에 올렸던 특이하게 생긴 상자에서 장어굽는 그집입니다.

주소링크를 해볼까 하고 검색을 했더니 법률신문-_-에 맛집 소개가 있었더라고요?ㅋㅋㅋㅋㅋ 아니 전 모르고 갔었어요

동부 이촌동에 있는게 본점이라고 합니다.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34795040&tab=fsasReview#_tab

장어 말고 돼지고기 소세지등 다른 고기도 맛있다고 합니다만 저는 장어만 먹어봤으니 장어만 소개하겠습니다.

가운데 세워놓은 숯에 적당한 거리에서 적당히 익혀 장어 자신의 기름으로 마치 살짝 튀긴것처럼 바삭거리는 껍질과
잘익은 살이 담백하게 아주 맛있었고요 (직원이 구워줍니다)

일반적인 간장장어양념소스 말고 엔쵸비와 다진마늘 청양고추를 섞은 소스를 찍어먹으라 주는데
엔쵸비를 원래 안좋아함에도 장어와 궁합이 매우 좋았습니다. 이 소스가 가게 특제인가본데 장어랑 잘 어울렸어요.

쌈장 마늘 고추 깻잎과 긴 사이즈로 채썬 생강도 제공되서 장어를 이렇게 먹어보고 저렇게 먹어보고 할 수 있어 질리지 않았고요

생강이 너무 맵거나 쓰지 않고 딱 장어랑 같이 먹기 좋은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추천합니다!

주문양은 600g만 시킬 수 있고요 (2~3인분) 더 많이는 모르겠는데 더 적게는 못시킵니다. 900g이 될것인가 600단위만 될 것인가..?

가격은 600g에 59000원입니다. 공기밥 하나 시키면 딱 6만원이네요. 둘이 가서 600g, 공기밥하나 시켜서 나눠먹으니 딱 좋았습니다.
청국장 찌개 하나 줍니다. 이건 밥 안시켜도 줘요. 이것도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