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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8/02/28 13:45:18 |
Name | Raute |
Subject | [도쿄] CICADA |
홈페이지 https://www.tysons.jp/cicada/ 기괴해보이는 이름(영어로 매미)와는 달리 오모테산도역 근처에 있는 지중해식 레스토랑입니다. 저는 친구랑 둘이 가서 런치코스를 먹었는데 기본 빵 같은 게 나오고 애피타이저 / 메인메뉴 / 디저트 종류별로 1개씩 골라서 먹습니다(애피타이저 사진을 2개 올렸는데 하나는 친구가 고른 거). 음료는 코스에 포함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시켜야 하고, 무알콜 음료도 있었습니다. 저는 무알콜 샴페인 먹었는데 괜찮았어요. 홈페이지에 메뉴가 정리되어있으니 그거 보고 가시면 될 거 같고, 예약이 필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도쿄 사는 친구가 예약하고 가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자기 명의로 예약을 해놓고 간 거라... 맛에 대해 평하자면 제가 살면서 지중해 요리를 먹어볼 일이 별로 없으니 제대로 된 비교는 못하겠습니다만 이태원에서 먹었던 그리스 요리보다는 훨씬 만족스러웠습니다. 일식이 아니라서 그런지 그렇게 짠 편은 아니었고(양고기 구이야 소금 뿌려놨으니 짠 맛이 강할 수밖에 없지만 그거야 당연한 거니까요) 양도 그럭저럭 배가 찰 정도는 되었고요. 오모테산도에서 쇼핑 or 미술관 구경하면서 들리기에 괜찮은 곳이 아닐까 합니다. 덧붙여 햄버거 파는 카페도 같이 운영하고 있더군요. 그쪽은 사진을 찍기는 했는데 다른 사람들 얼굴이 나와서 모자이크하기 귀찮아 패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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