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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모든 이슈를 의사-정부간 갈등이 집어삼키고 있는데, 이전과 크게 다른 점은 결국 의사들이 그동안 말해 왔던 필수과>미용 사이의 간극을 사명감으로 메꿔 왔다고 했지만 그 미용이라는 게 대기업 임원도 받기 힘든 세후 월천~월 천오백이라는 게 인식되었다는 것. 그러니까 사명감이 비쌌지!

그러니까 나는 편안함을 포기하는 대신 사명감과 존중을 얻었는데, 언제까지 버틸 수는 없으니 그 간격을 메꿔달라는 요청이 필수과를 끌어올리는 게 아니라, 기존 미용을 끌어내리는 식으로도 간극을 맞출 수 있다는 것. 결국 다른데서 보드 따고 피부과 가서 레이저 쏘는 일을 월 400수준으로 맞추면, 상대적으로 바이탈은 돈도 많이 주고 사명감도 얻는 일이 되어버림. 인센티브의 조정인데 이걸 반대하고 나서니 결국 밥그릇 투쟁으로만 인식됨

거기에다가 의사집단 내부에서 개업의, 미용의, 대학병원 내의 교수진과 전공의의 이해관계가 다 다르다보니, 솔직히 전공의랑 의대생들이 극렬투쟁 하는 건 총알받이들이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것으로 밖에 안보임.

그 전에 내부에서 이해관계라도 조정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모르겠는데, 어차피 나도 나중에 로컬에서 일할거니까, 혹시 미용할 수도 있으니까, 실비 미용 문제에선 입꾹닫 하면서 계속 의대증원만 물고 늘어지니까 90% 찬성에 좌우합작이 떠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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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Fixation
미용 400 바이탈 500이면 적절하려나요
전 솔직히 바이탈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월 천오백도 전혀 안 아깝습니다만... 그쪽이야말로 가격통제가 하방을 만들어줘야 하는 부분이겠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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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물있뉴
정무적 감각이 저렇게까지 전무한 집단은
진짜 보다보다 처음 봅니다...
의약분업 때 의사들이 보여준 정무감각의
반의 반이라도 남아있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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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반영 못 하는 '상대가치점수'가 필수의료 망쳤다…외과 의사 수술행위 시급 '3400원'
https://m.medigatenews.com/news/3768673600

수가산정이 저는 단순히 정부측에서 저임금을 밀어붙이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더군요. 전체 파이를 나눠먹게 되어 있는데 학회별로 자기들 파이를 양보하지 않는 문제, 그리고 저난도 처치에 대해 상대적으로 비싼 값을 치뤄서 고난도 처치를 주로 하는 대학병원 적자를 양산하더군요.

결국 개업의들이 대학병원을 적자로 만들고 있고, 여기에 총 파이 자체를 키워달라는 게 의사들의 입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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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의료개악에 붕괴가 예상이 되면 그럼 간호사처럼 면허 박탈될 거 감수하고 투쟁을 하던가... 아직도 면허가 주는 지대는 달콤하니까 하남자처럼 핸드폰을 껐네, 일신상의 이유로 휴직을 하네 꼴깝을 떨고 있음.

로스쿨 처음 도입할 때 사시는 300명에서 2000명으로 증가시켜버렸는데 거긴 최소한 자퇴서는 냈음 ㅋㅋㅋㅋㅋ

어차피 보복부는 로컬을 ㅈㄴ 패다 보면 니들 싫어도 대병에 남을거 아냐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쇼티지가 어떻고 하는 얘기는 다 로컬 건재를 전제로 말하는 거라 전제 자체가 무너짐. 로컬에서 실비 도수 성분명 미용개방 실컷 패면 다른 쪽이 상대적으로 선녀처럼 보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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