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요일에 장거리 훈련을 하는데,
어제 수요일은 마침 직장 워크샵 날이었습니다.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 바로 앞이 숙소였는데,
어제는 135분을 뛰는 계획이라
아침 소집 시간 전에 뛰기 위해 5시 반쯤 일어나서
메타세콰이어 길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달리는 도중에 아침에 산책을 나오신 분들과 몇 번 마주쳤습니다.
운동 끝나고 아침 소집 시간에
'오늘 오래 뛰는 것 같던데 오늘 뛴게 얼마나 되나요? 한 7~8킬로 되나요?'
라고 물으시길래,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제가 오늘은 좀 많이 뛰는 날이라서요....22킬로 정도 뛰었습니다' 라고
답을 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22킬로를 뛰지 않기 때문에 놀라우셨는지,
그 이후에 사람들이 하나씩 모일 때마다,
아니 글쎄 gogogo 선생이 오늘 아침에 22킬로를 뛰었대요 라고 소문을 내셔서
참 난감했습니다.
어제 수요일은 마침 직장 워크샵 날이었습니다.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 바로 앞이 숙소였는데,
어제는 135분을 뛰는 계획이라
아침 소집 시간 전에 뛰기 위해 5시 반쯤 일어나서
메타세콰이어 길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달리는 도중에 아침에 산책을 나오신 분들과 몇 번 마주쳤습니다.
운동 끝나고 아침 소집 시간에
'오늘 오래 뛰는 것 같던데 오늘 뛴게 얼마나 되나요? 한 7~8킬로 되나요?'
라고 물으시길래,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제가 오늘은 좀 많이 뛰는 날이라서요....22킬로 정도 뛰었습니다' 라고
답을 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22킬로를 뛰지 않기 때문에 놀라우셨는지,
그 이후에 사람들이 하나씩 모일 때마다,
아니 글쎄 gogogo 선생이 오늘 아침에 22킬로를 뛰었대요 라고 소문을 내셔서
참 난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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