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2024 no.11
권범준의 브릿팝을 읽었습니다.
제목 그대로 90년대 락씬의 일정 지분을 차지했던 브릿팝에 대한 책입니다.
챕터1은 브릿팝의 시작과 끝을 개괄하였고, 챕터2는 1990년부터 2018년까지 영국출신 브릿팝 밴드들의 음반을 소개하였으며, 브릿팝 컴필레이션 앨범이라 해도 좋은 ost를 가지고 있는 영화 트레인스포팅, 브릿팝의 뿌리라 할 수 있을 스미스, 폴 웰러, 스톤로지스, 킹크스, 데이빗 보위 등을 가볍게 소개해주고, 마지막으로 브릿팝 스타들의 2010년대 이후 이모저모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서점에서 책들을 뒤적이다가 '블러는 한숨이 나올 만큼 한국에서 저평가된 밴드다.'라는 문구를 보자마자 이양반, 뭘 좀 아시는구만! 하면서 무릎을 탁 치고 구매하였고, 2챕터 2번째 앨범으로 프라이멀 스크림의 스크리마델리카를 보면서 아주 대만족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브릿팝 밴드라고 하면 90년대 데뷔한, 매드체스터 사운드를 추종하는 영국 출신의 기타 밴드라고 대충 합의가 된듯도 한데 또 듣다보면 꼭 그런것만도 아닌것도 같고 참 애매합니다. 읽다보니 저의 90년대 앨범리스트에서 브릿팝이 많은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는 걸 새삼스럽게 깨달았습니다. 스웨이드의 브렛 앤더슨, 블러의 데이먼 알반
권범준의 브릿팝을 읽었습니다.
제목 그대로 90년대 락씬의 일정 지분을 차지했던 브릿팝에 대한 책입니다.
챕터1은 브릿팝의 시작과 끝을 개괄하였고, 챕터2는 1990년부터 2018년까지 영국출신 브릿팝 밴드들의 음반을 소개하였으며, 브릿팝 컴필레이션 앨범이라 해도 좋은 ost를 가지고 있는 영화 트레인스포팅, 브릿팝의 뿌리라 할 수 있을 스미스, 폴 웰러, 스톤로지스, 킹크스, 데이빗 보위 등을 가볍게 소개해주고, 마지막으로 브릿팝 스타들의 2010년대 이후 이모저모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서점에서 책들을 뒤적이다가 '블러는 한숨이 나올 만큼 한국에서 저평가된 밴드다.'라는 문구를 보자마자 이양반, 뭘 좀 아시는구만! 하면서 무릎을 탁 치고 구매하였고, 2챕터 2번째 앨범으로 프라이멀 스크림의 스크리마델리카를 보면서 아주 대만족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브릿팝 밴드라고 하면 90년대 데뷔한, 매드체스터 사운드를 추종하는 영국 출신의 기타 밴드라고 대충 합의가 된듯도 한데 또 듣다보면 꼭 그런것만도 아닌것도 같고 참 애매합니다. 읽다보니 저의 90년대 앨범리스트에서 브릿팝이 많은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는 걸 새삼스럽게 깨달았습니다. 스웨이드의 브렛 앤더슨, 블러의 데이먼 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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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티카의 저스틴 프리시먼의 삼각관계에서 시작하여, 오아시스, 펄프, 버브, 프라이멀스크림, 슈퍼그래스, 라디오헤드, 샬라탄스,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 러쉬, 스피리튜얼라이즈드, 맨선, 임브레이스, 도브 등등 읽는 내내 걱정거리 없이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인생을 즐길 수 있었던 90년대로 돌아간 듯한 행복감에 젖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책은 90년대에 청춘을 보냈던 저같은 사람에게 보내준 선물과도 같았습니다. 책에서 브릿팝의 정의를 내리고 이것이 브릿팝이라는 도그마를 내놓지 않아서 더욱 좋았습니다. ... 더 보기
이책은 90년대에 청춘을 보냈던 저같은 사람에게 보내준 선물과도 같았습니다. 책에서 브릿팝의 정의를 내리고 이것이 브릿팝이라는 도그마를 내놓지 않아서 더욱 좋았습니다. ... 더 보기
엘라스티카의 저스틴 프리시먼의 삼각관계에서 시작하여, 오아시스, 펄프, 버브, 프라이멀스크림, 슈퍼그래스, 라디오헤드, 샬라탄스,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 러쉬, 스피리튜얼라이즈드, 맨선, 임브레이스, 도브 등등 읽는 내내 걱정거리 없이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인생을 즐길 수 있었던 90년대로 돌아간 듯한 행복감에 젖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책은 90년대에 청춘을 보냈던 저같은 사람에게 보내준 선물과도 같았습니다. 책에서 브릿팝의 정의를 내리고 이것이 브릿팝이라는 도그마를 내놓지 않아서 더욱 좋았습니다. 브릿팝이 무엇이든 중요하지 않지요. 중요한 것은 블러, 펄프, 버브, 스웨이드를 좋아했던 90년대의 기억입니다.
90년대에 브릿팝을 들으셨던 선생님들께 강력추천합니다.
이책은 90년대에 청춘을 보냈던 저같은 사람에게 보내준 선물과도 같았습니다. 책에서 브릿팝의 정의를 내리고 이것이 브릿팝이라는 도그마를 내놓지 않아서 더욱 좋았습니다. 브릿팝이 무엇이든 중요하지 않지요. 중요한 것은 블러, 펄프, 버브, 스웨이드를 좋아했던 90년대의 기억입니다.
90년대에 브릿팝을 들으셨던 선생님들께 강력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