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하지 못하는 나는 누구지..? 그토록 공부를 사랑했는데 ㅜㅜ …’
이 생각에 오랫동안 번아웃, 브레인포그와 싸우며 괴로웠습니다
이제 넷플릭스 “나의 문어 선생님” 다큐멘터리 20분 보고 비로소 피곤해질 정도로 많이 머릿속이 나아졌어요 원래는 1분도 보기 힘들었거든요 (개인적으로 문어 좋아합니다ㅋㅋ)
공부를 하지 않아도 괜찮다, 성과를 내지 못해도 괜찮다
계속 위로해주시고 직접 따고 덖은 찻잎도 주신 선생님도 계셨고
많은 분들의 따스한 위로 덕에 오늘 정신과에서 이렇게 편안해보이는 건 처음이란 말을 들었습니다
2024년 다사다난한 한 해였지만 어찌 보면 위기인 만큼 그만큼 더 따스한 손길을 많이 느낀 해였어요
이제 무언가로 제가 규정되지 않고 그냥 살아있음에 의미가 있다는 걸 느껴요
제가 제 가정사정을 밝히고 활동한 곳이 온오프 포함 홍차넷이 처음이에요 여기서 이해받고 존중받은 경험이 제겐 너무 값진 거 같습니다
홍차넷을 오래 보다보니 많은 분들이 각자의 개성과 반짝임이 있고, 각자의 길을 나아가는구나 느꼈어요. 혹시 지금 힘드시더라도 파도가 잠시 친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주위에 도움을 청하시고요.
살아낸다는 이 세상 가장 위대한 일을 해낸 우리들에게 축하의 말을 건넵니다. 2025년은 다 잘될 거예요.
이 생각에 오랫동안 번아웃, 브레인포그와 싸우며 괴로웠습니다
이제 넷플릭스 “나의 문어 선생님” 다큐멘터리 20분 보고 비로소 피곤해질 정도로 많이 머릿속이 나아졌어요 원래는 1분도 보기 힘들었거든요 (개인적으로 문어 좋아합니다ㅋㅋ)
공부를 하지 않아도 괜찮다, 성과를 내지 못해도 괜찮다
계속 위로해주시고 직접 따고 덖은 찻잎도 주신 선생님도 계셨고
많은 분들의 따스한 위로 덕에 오늘 정신과에서 이렇게 편안해보이는 건 처음이란 말을 들었습니다
2024년 다사다난한 한 해였지만 어찌 보면 위기인 만큼 그만큼 더 따스한 손길을 많이 느낀 해였어요
이제 무언가로 제가 규정되지 않고 그냥 살아있음에 의미가 있다는 걸 느껴요
제가 제 가정사정을 밝히고 활동한 곳이 온오프 포함 홍차넷이 처음이에요 여기서 이해받고 존중받은 경험이 제겐 너무 값진 거 같습니다
홍차넷을 오래 보다보니 많은 분들이 각자의 개성과 반짝임이 있고, 각자의 길을 나아가는구나 느꼈어요. 혹시 지금 힘드시더라도 파도가 잠시 친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주위에 도움을 청하시고요.
살아낸다는 이 세상 가장 위대한 일을 해낸 우리들에게 축하의 말을 건넵니다. 2025년은 다 잘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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