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마다 느끼는 거지만 주변의 가까운 분들에게 감사의 글을 적는 거 정말 어려워요. 얼굴을 볼 사이이니 낯 부끄런 미사여구는 걷어내고 담백하게, 짧지만 좋은 인상이 남도록 글을 써보고 싶은데 잘 안 되네요. 링컨의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이 얼마나 사기적인 명문인지 새삼 느낍니다.
새해에는 좀 더 괜찮은 글을 쓸 수 있기를.
새해에는 좀 더 괜찮은 글을 쓸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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