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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8/11/12 22:54:17수정됨
Name   [익명]
Subject   오버워치 심해 만렙 유저입니다
레벨은  2400 이상

영웅은 2~3개 를 제외하곤 다 하는 편이며

거의  실골 (브론즈나 플레도 가고, 다이아도 가봄) 에서 서식하는  심해 솔큐유저입니다.



그랜드마스터, 마스터, 다이아 분 들은 이해 못 하는 심해생태계에 대해서 질문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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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못(안)올라가시는거죠?
뭐 재능과 실력 문제가 제일 크죠 ㅎ

제대로 제일 잘 하는 영웅 몇 개만 하면
플레 상위 까지는 가긴 하더라구요.
거기서 더 추려서 하거나, 아예 신규계정으로
배치 보면 다이아 도 가고요.

그런데 제가 하고싶은 영웅과 잘 하는 영웅은
차이가 있고, 억지로 하기 싫은 걸 이기기위해서
참고하느니, 그냥 못 하지만 하고싶은 걸 그 수준에 맞게 하자라고 결론지었습니다

패작이나 트롤링은 절대 안 하고요
솔로왕
이기는데 연연하지 않는게 부럽읍니다!
[글쓴이]
저도 전에는 엄청 연연했는데
죽어라 해봐도 올라가는데 한계도 보이고
레벨이 높다보니, 시작 전부터 온갖 시비, 비아냥, 게임 후 이겨도 정치질을 당하는 등

별 별 일을 다 겪다보니 거의 해탈했습니다ㅎ
활활태워라
다른 fps게임이 많은데 이렇게 오버워치를 즐기시는데
오버워치의 매력은 어떤게 있을까요?
[글쓴이]
우선, 많은 한국 유저들이 그렇겠지만 블리자드 게임을 좋아하는 것도 컸고요.
FPS를 막 즐겨하진 않았습니다. 90년대 레인보우 식스 정도만 주로 했었고, 그 뒤에 카스나 서든, 스포 등은 안 했구요.
뭐 간단히 말하면 재밌어서 인데, 하이퍼 FPS 라고 불리는 만큼 다양한 영웅들을 직접 1인칭으로 조종해서 싸우는 재미가 크죠.
나노강화제
제 닉의 기원이 된 오버워치네요.
저 같은 경우 아이러니하게도 점수가 올라서 게임을 접었는데..
친구들이랑 팟짜서 할 때 신나게 겐지 맥크리 이런거 하다가
솔큐로 하면서 힐러 안할 때가 많아서 메르시 아나 이런거 하다가 특히 아나로 플래 뚫고 나서는
그 점수대에서 나의 겐지가 통하지 않는구나 아 재미없네 하고 접었었는데.....
점수 올리는 영웅, 못 올릴거 같은 영웅이 궁금하네요.
우선, 예전보다 유저수는 4분의 1정도로 줄었고, 반대로 부계정을 가진 유저수는 늘어났습니다.
1~6 시즌 때 보다 지금이 더 점수 올리긴 힘듭니다. 전체적인 실력도 상향 되기도 했고요.
당연히 예전에 심해에서 캐리가능한 파라, 리퍼 등은 정말 잘하는 부계수준이 아닌 이상 현지인은 힘들어졌습니다. 물론, 상대가 부계 대리가 없다면 여전히 좋지요

최근 부계, 대리 유저들이 하는 주요 캐릭이 둠피스트, 위도우 메이커를 가장 많이 하는지라
순식간에 게임이 바로 무너지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그래서 가급적 점수를 올... 더 보기
우선, 예전보다 유저수는 4분의 1정도로 줄었고, 반대로 부계정을 가진 유저수는 늘어났습니다.
1~6 시즌 때 보다 지금이 더 점수 올리긴 힘듭니다. 전체적인 실력도 상향 되기도 했고요.
당연히 예전에 심해에서 캐리가능한 파라, 리퍼 등은 정말 잘하는 부계수준이 아닌 이상 현지인은 힘들어졌습니다. 물론, 상대가 부계 대리가 없다면 여전히 좋지요

최근 부계, 대리 유저들이 하는 주요 캐릭이 둠피스트, 위도우 메이커를 가장 많이 하는지라
순식간에 게임이 바로 무너지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그래서 가급적 점수를 올리고 싶다면, 상대편에 부계, 대리가 있다는 전제 하에
급사 당할 확률이 적은 캐릭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요 근래 두 시즌이야 당연히 최고 존엄은 둠피스트이긴 한데, 이건 잘 해야 그런 것이고
힐러는 모이라를 추천하고요. 힐러인지라 우선 팀 픽이 깨질 확률이 적고, 생존기가 너무 좋아서 쉽게 죽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겐트에게도 상당히 강력하고요.

탱은 디바를 추천합니다. 대회에서도 여전히 1위 픽률을 자랑하고, 모든 탱커와 시너지가 좋고
유동적으로 자기가 전장을 이끌어갈 수 있다고 봐서요.
브실골에서 속터지는 게 무조건 라자가 최고 라고 여기는 애들이 너무 많습니다. 상대방은 2층에서 쏴대고
파르시가 날아다니는데, 계속 묵묵히 라자로 가서 맞아죽길 반복해요. 적어도 디바가 있으면 지더라도 상대방에게 대응은 할 수가 있기에 좋다고 보고요. 윈스턴은 더 능동적으로 공격할 수 있어서 좋긴 한데, 심해에선 힐러들이 없거나 1힐, 젠야+브리기테 2힐 이런 것도 종종 나오기 때문에 윈스턴을 잘 해도 힐이 없어서 녹기 쉽습니다.

딜이야 잘하면 뭘 하든 좋은지라...
나노강화제
모이라까지만 했었는데 저랑은 진짜 안맞는데 이상하게 쌘 느낌이더군요.
말씀해주신대로 부캐 대리 이 문제때문에 옵치 접었거든요.
배그에서 핵이나 매칭으로 진짜 하루에 1킬도 하기 힘든 분위기로 가니까 같이하던 친구들이나 저나 지쳐서
요새 옵치 재밌다던데 다시 해보자 해서 갔는데..
2판 연속 상대 위도우에 뺴꼼하자마자 머리 터지니까 여기도 비슷하네 싶더라고요 흑흑....
[글쓴이]
모이라와 브리기테가 나오고 나서
부계, 대리들의 겐트 학살은 상대적으로 좀 나아졌습니다. 겐지가 대리다 싶으면 윈스턴, 모이라를 꺼내고 트레면 브리기테를 들면 예전처럼 학살은 안 당하거든요

다만, 최근은 둠피가 자기보다 못한 유저 학살용으론 op이지만 그 이전은 위도우, 한조 맥 등이 부계 학살용 캐릭이었던지라,전 윈디를 좋아합니다

윈디겐으로 대리라해도 위도우, 한조, 맥등은
집중마크하면 그나마 비벼볼 수라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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