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8/12/05 19:12:17수정됨
Name   [익명]
Subject   적적한 저녁이니까 처음으로 AMA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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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락/메탈 보컬 중에 제일 싸움잘할 것 같은 사람은?(..)
[글쓴이]

Harm's Way라는 하드코어 펑크 그룹의 보컬리스트입니다. 딱봐도 강해보이지 않습니까...?
파란 회색
누군진 모르겠는데 상의는 안사도 되겠네요...
2018년 말 현재 트와이스 다음 가는 걸그룹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글쓴이]
지금으로서는 역대 걸그룹 데뷔 초동 신기록 갱신한 아이즈원 아니겠습니까. 상업적 성과로만 보면 블랙핑크도 꿀리지 않습니다만, 얘들은 활동기 텀이 너무 길고, 요즘 YG 그룹 팬덤이 다들 그렇듯이 팬 베이스가 그들만의 리그라는 느낌이 강해서 트와이스에 비견될 만큼 아이코닉하다는 느낌은 없죠. 레드벨벳이나 마마무 기타 등등은 판매량만 봐도 이 둘과는 몇만장 단위의 차이가 나니 논외.
CONTAXS2
면세점에서 한병 살만한 양주, 취향따윈 아직 없습니다. 위린이라서요 ㅠ
하나만 추천부탁드립니다. :)
[글쓴이]
글렌모렌지 넥타도르, 글렌피딕 18년 둘 중 하나가 무난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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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XS2

영롱하다! 영롱해!
캣리스
똑같은 스펙의 유도마스터와 태권도마스터중 누가이길거 같습니까? 룰은 무기를 금지하는 길거리싸움입니다.
[글쓴이]
유도도 어느정도는 그렇지만, 태권도는 투기라기 보다는 스포츠쪽으로 좀 더 기울었다고 보는 입장이라, 웬만하면 유도가가 이기지 않을까 합니다. 최근의 태권도는 훈련 자체가 점수 따기나 품새 시합에나 유리한 동작들을 많이 연마하는 추세죠. 유도도 스포츠화의 단계를 이제는 꽤 많이 거쳤습니다만, 대체로 대회에서 승부에 유효한 동작들이 곧 실전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것과 같은지라.
[글쓴이]
더하여 일반적으로 타격가와 유술가가 싸울때 승부를 결정짓는 양상은 타격가가 유술가가 접근하기전에 때려눕히거나, 유술가가 붙어서 눕히거나 둘 중 하나인데, 유술가가 바보라서 허리 꼿꼿이 세우고 들어오는거 아닌 이상, 유술가가 붙으려고 들어오는 그 짧은 순간에 때려 눕히기는 정말 쉽지 않죠. UFC 등지에서도 그런 순간에는 스프롤을 하거나 클린치 힘싸움 하면서 떼어내려고 시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더군다나 태권도가 굉장히 발을 쓰는데에 편중된 무술인지라, 반격을 하면서 자기 간격을 유지하지가 쉽지 않죠.
천하대장군
복싱 하시는분 아마추어만해도 손이 안보이던데..
복싱 프로들 플레이 보신적 있으신가요?
복싱은 아마추어와 프로의 격차가 절대적이지 않은 종목중 하납니다. 프로복싱 단체에 속해있냐 아니냐 단지 그 차이일 뿐이라서요. 올림픽에 출전하는 엘리트 복서들도 일단은 아마추어라 불립니다. 오히려 한국 같은 경우는 대체로 프로 선수들이 실업팀 아마추어 선수들 보다 수준이 낮은 편입니다. 실업팀 선수들은 아시안 게임에 출전해서 전통의 복싱 강국인 태국, 동구권 선수들과 그럭저럭 경합이 되고 우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반면, 프로 선수들은 미국에서 10라운드 경기 뛰는 아무 로컬 복서랑 붙여놔도 게임이 안될 수준입니다. 이 작은 땅에서... 더 보기
복싱은 아마추어와 프로의 격차가 절대적이지 않은 종목중 하납니다. 프로복싱 단체에 속해있냐 아니냐 단지 그 차이일 뿐이라서요. 올림픽에 출전하는 엘리트 복서들도 일단은 아마추어라 불립니다. 오히려 한국 같은 경우는 대체로 프로 선수들이 실업팀 아마추어 선수들 보다 수준이 낮은 편입니다. 실업팀 선수들은 아시안 게임에 출전해서 전통의 복싱 강국인 태국, 동구권 선수들과 그럭저럭 경합이 되고 우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반면, 프로 선수들은 미국에서 10라운드 경기 뛰는 아무 로컬 복서랑 붙여놔도 게임이 안될 수준입니다. 이 작은 땅에서 여섯개씩이나 난립된 프로 복싱 단체들이 그야말로 프로 라이센스를 돈만 주면 발급해주는 수준으로 뿌려대거든요. 그러니까 보신 바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대다수 일반인보다야 투자한 노력의 절대치가 다른 만큼 마냥 만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해외 프로 복싱 수준에 익숙한 시청도의 기준으로는 별 감흥이 없다못해 솔직히 허접하다는 느낌도 들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제가 한국 챔피언 정도라도 링 위에서 이길 자신이 있는건 아닙니다만 보기에는 그렇습니다. 제가 일단 느끼기로는 국내 프로 복서들은 셋업이 너무 얕고, 지나치게 뒷손을 많이 쓴다는 인상입니다.
현재의 해외/국내 뉴스에 있어서 이렇게 정보 격차가 벌어지게 된 이유가 뭘까요?
아 저는 복싱 뉴스들을 소비하는 것이 국내/해외의 판단이 아예 갈린다고 생각해서 질문드린 건데(예를 들면 pbc등) 일반론을 말씀해 주셨네요 ㅋㅋ
[글쓴이]
아 그런 '격차'를 말씀하신거로군요.
[글쓴이]
그런데 말씀하시는게 정확히 어떤 격차를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같은 대상을 두고도 평가가 서로 다르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될까요.
정확히는 pbc의 성과, 알바레즈가 이번에 맺은 계약에 대해, 혹은 현재 usada의 도핑 테스트들에 대한 엇갈린 관점(혹은 정보 해석의 부재)들이 왜 발생하는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아무래도 해외 뉴스다 보니 일단 정보가 확산되는 시간차를 무시할 수 없겠죠. 알만한 사람들한테는 뭔가 변동이 있을 때마다 즉각 다 알려지긴 하지만, 대다수의 일반 라이트팬들에 대한 경우는 매우 긴 시간을 두고 정보가 주어지거나 아예 초기의 정보가 업데이트 되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한거 같아요. PBC에 대한 이야기가 그런 예가 되는거 같네요. 초기에 망했다는 얘기만 듣고 방송사도 늘고, 시청자 수도 꽤 괜찮은 지금까지도 그런줄 아는 사람이 꽤 돼죠.
그리고 제가 느끼기로는 투기 스포츠 판이 좁은거에 비해 한국에서는 MMA, 복싱... 더 보기
아무래도 해외 뉴스다 보니 일단 정보가 확산되는 시간차를 무시할 수 없겠죠. 알만한 사람들한테는 뭔가 변동이 있을 때마다 즉각 다 알려지긴 하지만, 대다수의 일반 라이트팬들에 대한 경우는 매우 긴 시간을 두고 정보가 주어지거나 아예 초기의 정보가 업데이트 되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한거 같아요. PBC에 대한 이야기가 그런 예가 되는거 같네요. 초기에 망했다는 얘기만 듣고 방송사도 늘고, 시청자 수도 꽤 괜찮은 지금까지도 그런줄 아는 사람이 꽤 돼죠.
그리고 제가 느끼기로는 투기 스포츠 판이 좁은거에 비해 한국에서는 MMA, 복싱팬들 사이에 분란이 상당히 많다는 느낌인데, 그 과정에서 의도하던, 의도치않던 서로에 대한 음해성으로 정보가 왜곡되어 전달된다는 감이 있습니다. 얼마전 므마갤에 인기글로 올라간 글중 하나가 카넬로가 DAZN과 맺은 계약이 10경기 하면서 4000억'만' 받는 노예 계약이고, 복싱 최고의 슈퍼스타가 이런 계약을 맺을 정도로 복싱은 망했다! 이런 내용이었더랬죠. 몇 다리 건너오면서 소위 말하는 인사이더들의 관점이 희석되서, 가장 그 판의 이해관계에 밝은 사람의 소견이 배제되고, 저들끼리 궁예질 하는 촌극이 발생하기도 하고요. 언론이란게 뭐든 받아적는 경향이 강하다보니, 사태를 잘 이해하는 인사이더들이 들으면 코웃음칠, 그런 언플성 역정보가 현장의 사정에 그다지 밝지 않은 국내에선 별다른 저항없이 유포될 수 있다는 점도 크다고 봅니다. 또 어떤 정보에 대해서는 당연히 다 알고 있을거라 생각해서 생략된 기사의 내용이 사실 프로 스포츠가 그렇게 활성화된 편이 아닌 한국에서는 당연한 내용이 아닌지라, 의도치 않게 맥락이 누락되어 오해를 야기하기도 하죠. (앞서 카넬로의 방송 계약건에서와 같은) 원하시던 방향의 답변인지는 모르겠는데, 쓰고보니 너무 당연한 내용 같군요.
저도 (정확히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MMA팬들과 복싱 팬들이 서로 정보를 왜곡하는 것 같아서 질문드린 건데 답변 감사합니다.
활활태워라
진짜 잘 해보고싶은 운동이었는데 1달 동안 줄넘기와 러닝 잘견뎌냈는데 이제 막 해보려고하는데 가르쳐주시는 관장님이 다른 분으로 바뀌시니까 모든게 달라지는 이질감을 못견디고 그만뒀네요 후...
다른거할땐 다 괜찮은 허리가 굽히기만하면 아프니 뭔 운동을 하기도 겁나네요. 그래도 다시 괜찮아지면
Mma나 복싱 해보려는데 기초운동 추천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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