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특성상 업군이 다양하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들끼리 비교하는게 많지 않아서 좋구요.
집 앞 근처가 바다라 서핑을 언제든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여기 와서 알러지가 심해지고 천식이 생겼구요(삼나무가 많아 알러지 계열 환자에게 안좋음)
물가가 너~무 비싸고 살 수 있는 물건들도 종류가 적습니다. 택배는 무조건 추가 배송비 붙고요.
전반적인 공중도덕의식도 서울과는 다릅니다.

그리고 사회 문화가 너무 달라 친하게 지내기 힘듭니다.(제 기준)
너무 끈끈하다? 이런 느낌이 있습니다. 제주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려면 도시 대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결국엔 외지인이라는 인식이 박혀있구요.
저같은 경우 제주 사람들이 대부분인 공기업에 들어와 잘 받아들여지는 것 같긴한데 늘 거리감은 느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