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5/12/03 19:52:25
Name   [익명]
Subject   연봉 3억입니당
20대 후반부터 1억을 넘고 지금 30대 중반 3억 연봉입니당.
일이 잘되면 좀 늦게 들어오지만 보너스가 연봉보다 더 많이 들어옵니다.

답해드릴수 있는거 답해드립니다.



1


revofpla
직종이 어떻게되시나요? IT라든가, 자영업이라든가 이런 대분류요.
[글쓴이]
그냥 회사원입니다. 자영업 아니에요
오 이 AMA좋아요.
세금은 1억 정도 떼이나요?
[글쓴이]
네 체감상 삼분의일 정도 뜯깁니다.
천무덕
연봉이 많은 고소득자들은 그만큼 나가는 돈이 많다고 하던데 저축률이 몇%나 되시나요?
연봉이 그정도여도 돈에 대해 부족함을 느끼나요?
[글쓴이]
저축은 절반정도 하고있어요.
일상 생활에서는 부족함 없이 살고 있습니다.
다만 스케일 크게 뭔가, 가령 건물을 산다던가 해보려고 하면 모자라겠지만요.
관대한 개장수
근무하시는 회사가 어느 계열쪽인가요.
[글쓴이]
금융쪽입니다.
바코드
혹시 야근이나 불규칙한 근무가 많으신 편인가요?
그리고 상사의 쪼인트같은 멘탈 스트레스가 많은가요?
[글쓴이]
사람에게서 오는 스트레스보다는 일적인 스트레스가 큽니다.
야근이나 불규칙한 근무는 있을때는 많고 없을때는 또 없습니다.
두 개 질문 드릴게요
1. 사회생활은 일찍 시작하셨나요?
2. (만약 대학을 졸업하셨다면)지금 직업과 관련된 공부를 하셨나요?
[글쓴이]
1. 특별히 일찍 시작하진 않았습니다. 군대도 다녀왔어요.
2. 아니요. 딱히 도움되진 않지만 기초적인 부분과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크리넥스만써요
어느 계열에 재직중이신가요?
[글쓴이]
위에 썼지만 금융입니다.
그 일을 하게 된 동기가 있다면요?
[글쓴이]
그냥 돈 많이 줘서 하고 있습니다.
더 벌고 싶으신가요?
자기 노동에 합당한 임금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글쓴이]
더 벌고 싶다는 생각은 아직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만드는 돈에 비하면 더 받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거인의 어깨 위에 있는 부분도 있는만큼 어느정도 납득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헤칼트
혹시 학벌이 중요하다고 느끼신 적이 있나요?
[글쓴이]
네 그렇습니다.
제가 학벌이 좋아서 나쁜 학벌을 가진 입장에서는 어떤 불편함과 어떤 선입관과 싸워야하는지는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학벌이 좋아서 누리는 혜택만 알고 있습니다만 이정도로도 학벌은 충분히 중요합니다.
헤칼트
최근 취업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데 동의하시나요? 지금의 취준생은 글쓴이님과 같은 학벌이더라도 글쓴이님과 같은 연봉을 받으면 직장생활하기는 어려워졌다는 데 동의하시나요?
[글쓴이]
전체적으로 어려운 시기라는점에 동의합니다.
제 직종은 어차피 예나 지금이나 좁은문인지라 특별히 예전과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관대한 개장수
학창시절 전공이 어떻게 되시나요.
[글쓴이]
경제학 입니다.
April_fool
오늘 H금융에서 제 이력서를 봤다면서 한번 와보라길래 갔더니, 거기서 말하기를 \"지점장이 되기 전까지는 비정규직이다\"라고 말하더라고요. 거기서는 밑바닥부터 그 정도 위치에 오르기까지 최소 3~5년은 걸린다고 말을 하던데, 그동안 탈락하는 사람의 비율은 어느 정도나 되나요?
[글쓴이]
문의 받으신곳은 저와 다른 업종인듯 합니다.
제가 아는바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이유
차 뭐타세요
[글쓴이]
오래전에 산 bmw z4 탑니다.
J_Square
유학파이신지요 국내파이신지요?
앞으로 더 공부하고 싶으신 생각이 있으신지요?
[글쓴이]
국내파입니다. 굳이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은 지금은 없습니다.
염지봉선화가
친구들이 대략적인 연봉을 아나요? 안다면 그로인한 불편함(돈을 빌려달라고 하던가, 만날 때마다 쏜다던가)은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글쓴이]
연봉은 서로 서로 알고 있습니다.
친구들도 대체로 다 잘 버는 편이라 아직은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보통 만나면 그즈음 좋은일 있는 친구가 내는 편입니다.
王天君
1. 주변 사람들, 경제력이나 사회적 입지가 차이나는 분들은 막 부러워하거나 아니면 질투하고 그러나요?
2. 어떤 자부심이나 차별된 행복감을 느끼시나요?
3. 부러운 사람은?
4. 경제력에서 목표로 삼고 있는 대략적인 금액이나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계획이 있나요?
[글쓴이]
1. 대부분 비슷한 사람들인지라 특별히 그런것은 없습니다.
2. 우리네 사는 인생에서 돈은 hygiene factor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돈때문에 몸이 아플때 치료를 못받거나 하고싶은 일을 하지 못하는 일은 아직 없어서 그점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행복은 주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때, 그리고 간혹 업무의 성취감과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인정에서 얻곤 합니다.
3. 통찰력이 있는 사람들과 대화하는것이 즐겁고 그 사람들이 몹시 부럽기도 합니다.
4. 아직 특별히 목표로 하는 금액은 없습니다. 막연히 노후에 불편하지 않게 살았으면 하는정도 생각만 있어요.
기아트윈스
현대백화점은 왜 주가가 이모양일까요.
아무리 봐도 기업가치에 비해 부당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은데 도대체 움직일 생각을 안하네요.
..

위로좀 해주세요 ㅠ.ㅠ
[글쓴이]
주식투자는 이익도 손해도 결정한 개인의 책임입죠. ㅠ.ㅜ
심심한 위로를 ... 다음에는 성투 하시기를 바랍니다.
카서스
금융쪽이시라니...
적금의 일정비율을 이자보다 좀 높은 정도의 안정적인 펀드나 주식에 투자하는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글쓴이]
개인의 선택이고 개인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같은때 리스크가 제로에 가까운 적금 성격보다 다른 대안적인 투자를 생각하는것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얀늑대
어떤 과정을 통해서 입사하게 되었고, 그리 높은 연봉을 받으셨는지... 저도 경제학 전공이라 주변에 금융 쪽 진출한 선배/동기들이 많은데, 3억이라는 연봉은 정말 후덜덜급이네요..
[글쓴이]
저같은 경우는 이직을 한 번 했습니다.
첫 직장에서 1억대 급여를 받다가 성과에 따라 훨씬 많은 보상을 받을수 있는 직종으로 이직을 하였습니다.
이직하고 꽤 오래 있다보니 기본 급여도 많이 올라왔네요.
이사무
증권가는 업계 사람들 카더라론 정말 더럽다 (흔히 말하는 작전이니 뭐니 등등) 라고 하는데
대강 어떤지 (구체적인 게 아니더라도) 설명 해주 실 수 있으신지요
[글쓴이]
돈이 돌고 이익이 생길수 있는 바닥에 언더러운곳이 있나 싶네요.
그래도 이런 방향으로는 점점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로리
학벌 구체적으로 여쭤봐도 될까요? 어디 라인에 무슨 과 정도만?
[글쓴이]
스카이 경제/경영 입니다.
Smiling Killy
익명이니까 돌직구로 여쭤봅니다.

사회적으로 고소득자의 세금에 대해서 이런 저런 말이 많습니다.

세금을 분명 거액납부하고 계실텐데, 본인은 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또, 고소득자에 대해서 세금을 더 걷어야 한다, 줄여야 한다하는 의견이 다양한데 그에 대해서도 듣고 싶네요.

나라가 도둑놈이다, 내가 왜 이렇게나 많이 내야하지, 솔직히 세금 생각하면 일 하기 싫다, 수도요금 내듯이 자연스럽게 새나가고 별 생각없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연한 일이고 마땅히 해야할 일이다, 이거 보다 더 내라고 하면 ... 더 보기
익명이니까 돌직구로 여쭤봅니다.

사회적으로 고소득자의 세금에 대해서 이런 저런 말이 많습니다.

세금을 분명 거액납부하고 계실텐데, 본인은 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또, 고소득자에 대해서 세금을 더 걷어야 한다, 줄여야 한다하는 의견이 다양한데 그에 대해서도 듣고 싶네요.

나라가 도둑놈이다, 내가 왜 이렇게나 많이 내야하지, 솔직히 세금 생각하면 일 하기 싫다, 수도요금 내듯이 자연스럽게 새나가고 별 생각없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연한 일이고 마땅히 해야할 일이다, 이거 보다 더 내라고 하면 솔직히 강도 아닌가, 세금도 적게 내는 계층에서 왜 고소득자의 세금을 올려라 마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등등...
[글쓴이]
가끔 세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어차피 유리지갑이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세금에 대해서는 일단 유리지갑들 말고 탈세하는쪽부터 탈탈 털고 그다음에 더 걷을지를 생각헸으면 하는 소망은 있습니다.
Twisted Fate
취미는 어떤걸 하시나요?

고정된 지출외에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글쓴이]
특별히 취미는 없고 친구들 만나는걸 좋아합니다.
혼자 있을때는 음악을 듣거나 책을 봅니다. 운동을 안하는데 요즘에 운동을 좀 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투자가 비용 지출을 말씀하시는것이라면 아무래도 여행가는거랑 맛있는거 먹는데 돈을 좀 쓰는 편입니다.
달라옥
(동종업계 선배들을 봤을때) 보통 그정도 수준 혹은 그 이상의 연봉으로 보통 언제까지 활발히 활동하시나요?
[글쓴이]
여기서 한 번 더 올라가기가 좁은문인데, 올라가면 훠어얼씬 높은 연봉과 인센티브로 오래오래 일하게 됩니다.
근데 굳이 더 안올라가도 대체로 다 좋은 곳에서 좋은 연봉 받으며 재밌는 일 합니다. 그래서 커리어는 어느정도 안심하고 있는 편입니다.
안심이라는 표현이 좀 어색한데, 적어도 커리어를 위해 뭔가 따로 하지는 않고 다만 지금 내 일을 열심히 하면 내 커리어가 보장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정도면 안심해도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리니시아
1. 근무시간이 어떻게 되시나요?
예를들어
주 5일, 09:00 ~ 19:00, 야근빈도 1주에 2번 (대게 22시까지)
주말근무 한달에 한번 토요일 출근.

2. 회사에서 근무시간중에 업무, 쉬는 시간 비율이 어느정도인지?
55분 근무 5분정도 담배타임, 화장실.
[글쓴이]
평균내서 이야기하긴 어렵고 바쁠때와 한가할때가 꽤 차이가 큽니다.
바쁠때는 늦게까지 일하고 스트레스도 상당하고 주말출근도 당연히 해야합니다.
한가할때는 8시 정도에 퇴근하고 주말 근무도 하지 않습니다.

근무시간 중에는 상당히 집중합니다. 집중하지 않으면 일이 그시간에 마무리 지어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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