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9/11/03 14:43:25
Name   나단
File #1   Dqs5LMo.jpg (328.3 KB), Download : 26
File #2   1572759417024.jpg (348.3 KB), Download : 24
Subject   우승했습니다. 질문 받습니다.




물론 제가 우승한건 아니고...나름 깊게 팬질하던 메이저리그 팀인 [워싱턴 내셔널스]가 희박한 확률을 뚫고 첫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그걸 핑계로(?) 아무거나 질문받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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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류현진의 시장 가치는 어느정도일까요?
엠팍에선 5/100M 이상으로 고평가하는 의견과 3/60M 수준으로 절하하는 의견이 갈리고있는데요. 류현진의 올해 성적, 그리고 현재 시장상황 상 연평균 금액은 20M을 조금 넘는 선이 될거라 생각하고 4년을 줄 팀이 한 팀 정도는 있을거라 생각해요(저라면 류 정도의 인저리에게 4년은 안줄꺼에요) 고로 4/82.5M을 받았던 릭 포셀로와 비슷한 수준의 계약을 따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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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 몰라서 여쭤보는데 5년간 백만이랑 3년간 60만은 같은 거 아닌가요? 아니면 금액보다도 장기계약이라는게 메릿인가요?
温泉卵
넹 평균연봉보다는 총액이 중요합니다. FA로서 류현진은 나이가 꽤 있는 편인데, 이런 경우 구단은 차라리 평균연봉을 높게 쳐주더라도 계약기간을 짧게 가져가려고 합니다. 반대로 선수는 긴 계약기간을 보장받으면서 총액 규모를 키우려고 하고요.
whenyouinRome...
일년일년이 엄청 중요하죠. 오년계약하고 이년만에 폭망하는거랑 삼년계약하고 이년만에 폭망하는거랑 구단입장에서 느끼는 손실이 비교가 안되니까요.
선수 입장에서도 이년만에 퍼져도 삼년을 더 뛸수있고 돈도 많이 보장받는거랑 일년안에 회복하고 다시 계약해야하는게 나이 먹어가면
서 차이가 엄청나죠
총액 = 보장금액이여서요. 3/60M을 받고 계약을 끝마친 후 류현진이 2/40M 계약을 또다시 따낼 수 있을까? 생각하면 아무래도 부정적이죠. 보장기간 긴게 최고입니다.
성지순례 왔습니다 강남 아파트 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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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홍차
1. 한화가 우승할 확률과 내셔널스가 우승할 확률 중에 어떤 것이 더 높았다고 보십니까?
2. 한화는 언제 께비오와 한국시리즈 우승해볼까요?
비록 최저점이였던 5월 31일 성적이 내셔널리그 14위까지 떨어지긴 했었지만 시즌 개막 전에는 내셔널 동부지구 예상 1위를 마크했던 파워랭킹 6순위 남짓의 강팀이였어요. 하지만 가을만 되면 죽을 쑤던 징크스가 있어 우승할거란 예상은 한 사람은 적었던거구요.

지난 10년간을 기준으로 잡아도 5번의 플레이오프를 경험했으니 한화와 비교하긴 사실 좀 많이 굴욕..ㅠㅠㅠ

2번은...크보를 안봐서 확신을 못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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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홍차
크... 한화랑 내쇼날쓰는 비교할 수가 엄써!! ㅠㅠ
녹차김밥
언제부터 왜 저팀을 응원하기 시작하셨어요?
10년도에 군대에서 맥심을(...) 봤어요. 맥심은 이미지랑은 다르게 야시꾸리한 컨텐츠만 있는게 아닌 남성취미 종합지라는 느낌인데 그때 마침 드래프트 철이였던지 메이저리그 역대 드래프트 전체 1픽에 대한 기사가 있더라구요..거기서 본 이름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그리고 곧 1픽으로 뽑힐 것이 확실했던 이름 브라이스 하퍼였습니다. 역대급 투,타 1픽 재능을 한 팀이 연달아 뽑게 되었단 점이 매력적이였어요. 사실 그전까진 크보도 거의 안보고 야구엔 관심이 없었는데 그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챙기기 시작하다 12년부터 열심히 챙겨봤었네요.
1
사진은 언제인가요?
제 사진은 작년 추석 직관 가서에요!
욕정의계란말이
하퍼신에 대한 감정이 궁금합니다.
지금은 까는 것이 완전히 밈이 되버려서 그저 안타깝고...구단과의 계약 문제로 인한 갈등과는 별개로 잘할때나 못할때나 올스타 투표 1위를 찍어주는 무한한 지지를 보내주었던 현지 팬들에게 떠날때 어떠한 리스펙트도 표하지않은 점이 워싱턴 여론을 나락으로 떨군 원인이라 생각해요.

하퍼보다 훨씬 못한 선수들도 트레이드나 FA로 팀을 떠날땐 신문 광고나 기자회견 하다 못해 인스타 글로라도 작별인사를 하고 떠나는 법인데 말 한마디 안하고 떠난 후 다음 시즌 워싱턴 원정 당일날에야 뒤늦게 인스타로 감사를 표했죠. 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ㅠ

뭐 이건 현지 사정이고 전 하필 필리스란게 싫지만 그래도 이왕 간거 욕은 안먹었으면 좋겠네요.
kaestro
롯데는 내년에 잘할 수 있을까요
크보는 잘몰라서! 그런데 야구쪽에 한발 걸친 지인들 이야길 들어보면 확실히 변하고있단 느낌이더라구요. 내년 당장은 아니더라도 점점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温泉卵
스벅은 잔류 분위기인데 렌던도 남으리라 보시나요? 스벅이야 프랜차이즈를 상징하는 미래의 영결감이 되긴 했는데, 렌던도 이에 준하는 선수로 반드시 잡아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1
이번 오프시즌으로 빠지는 돈이 팀옵션을 포기한 곰즈까지 포함해서 7-80M 가량인데요. 예산적으로 스트라스버그와 렌던 둘 모두를 잡을 재정적 여유는 있는 상황이에요.

다만 가장 큰 숙원을 이룬 지금 과투자 상태인 현 재정상황을 유지시킬지 아닐지가 문제입니다. 결국은 구단주에게 달린 일이겠네요.

스벅이나 렌던이나 굉장히 한 곳에 안주하려는 성향이 큰 선수들이라 비슷한 조건이라면 렌던 역시도 남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겨야한다고도 생각하구요. 어차피 내려갈 일만 남았다면 좋아하는 선수들 보며 내려가는 것이 차라리 좋지않을련지..
Hauschka
시애틀은 언제쯤 저자리에 가볼수나 있을까요...흑흑
시애틀은 그저 화이팅...ㅠㅠㅠ

그래도 켈레닉&훌리오 외야 황금 듀오가 큰 일 낼거라 기대해봐요 우리!
워싱턴에 수영장은 몇개인가요.
유부남
워싱턴의 다음 시즌 예측을 부탁드립니다. 올해처럼 우승도 가능할까요?
비록 하퍼는 떠났어도 남아있는 전성기 멤버로 대권을 노릴 수 있던 마지막 해가 올해였는데 기적적으로 우승에 성공했어요. 스벅과 렌던은 아직 어찌 될지 모르고 슈어저는 또 한해 나이를 먹겠죠. 내년에 당장 지구 우승에 실패한다해도 이상한 이야긴 아닐꺼에요. 하지만 반대로 백투백을 할수도 있는 일이구요.
세인트루이스
강자라 평가받던 브레이브스도 잡고 올라온 카디널스가 내셔널즈에겐 왜이리 쪽도 못쓰고 졌을까요?
아이고 닉네임부터...ㅠㅠ 결과와 달리 1,2차전은 카즈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았을 접전이였어요. 그런데 아니발 산체스가 터지고 카즈의 핵심인 골디가 틀어막힌게 컸고 그렇게 홈 1,2차전을 내준 후 가을좀비답지않게 멘탈적으로 무너져 내린 것이 패인인 것 같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야구는 운적인 요소가 많아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우면서도, 막상 우승팀보면 우승할만 했다는 결론이 ㅋㅋ 축하드립니다.
1
살찐론도
우승길목에서 가장위기였다싶은 순간은요?
Ex.) 와카전 지고있을때, 다저스에게 지고있을때, 월시 홈3연패했을때 etc
가장 막막했던건 월시 2승 2패 상황에서 5차전 아침에 슈어저가 근육통을 호소하며 코티존 주사를 맞았단 이야길 들은 때였어요.

시즌 중 코티존 주사를 맞으면 IL 한번 다녀오면서 등판 거르는게 당연한지라 월시 등판 가능성 자체가 희박해지는 상황이였는데 이 야구에 미친 바바리안이 기어코 등판을 했어...?!
홍차넷에 우승턱은 뭘 쏘실건가요??? ㅋㅋㅋㅋㅋ;;;
?!

부산 오시는 분들께 쓰다듬과 어깨팡팡이라도 해드릴ㄲ...아 멱살이 먼저 잡히겠구나!
1
Darwin4078
내년 워싱턴 로스터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현재 스트라스버그의 스탯에 만족하십니까?
나가는 선수들이 너무 많아서 예상이 어렵네요. fa로 풀리는 선수 중 스벅or렌던 중 한명(아마도 스벅), 허드슨, 짐머맨은 잡을거라 생각하고 켄드릭 역시도 단년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을 듯 합니다. 추가적인 외부영입은 렌던 나가는 것이 확정될 경우 3루 영입을 예상해볼 수 있는데요. 크게는 도날슨부터 소소하게 무스태커스를 잡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스벅은 뭐...월시 MVP면 만족of대만족아니겠습니까ㅎㅎㅎㅎㅎㅎㅎㅎ 드랲 당시의 기대치에 못미쳤던건 사실이지만 못한 성적이였나면 그건 또 절대 아니었고 결국 결실을 이뤄서 만족해요. 팬덤 반응도 대동소이하구요. 처음 맺었던 장기계약 역시도 옵트아웃하게되면 성공적이란 말이 나왔었는데 대박을 거두고 옵트아웃을 시행하게 되었네요. 내년부터 불안하든말든 일단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나가던선비
손혁이 키움감독이 됐는데 잘할수있을까요
제가 크보는 몰라서 답을 못하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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