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0/01/12 05:35:22
Name   [익명]
File #1   haneun.JPG (65.9 KB), Download : 21
Subject   이번에 한국은행 붙어서 연수 들어가있습니다.


주위에 취업 재수 삼수 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붙은거 먼저 말하기가 그래서 입이 근질근질했습니다

익명의 힘을 빌어 여기서라도 말해보고 싶어요 ㅋㅋㅋ

동기들이 절 특정할 수 있는 질문 외에는 뭐든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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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선비
초봉이얼마인가요
연차는 몇일이고 눈치없이 잘쓸수있나요
[글쓴이]
초봉은 실수령 3400~3600 사이로 나올거 같습니다. 아직 연수 초기라 관련 안내는 없는데 선배님들 얘기 들어보면요.

연차 사용은 자유롭다고 들었습니다!
[글쓴이]
아 일수는 기본에 달마다 하루씩 추가된다고 들었습니다.
이번에 학부 졸업하시는건가요? 무슨 전공하셨는지 축하드립니다.
[글쓴이]
전공은 특정 경우 말씀드리는 순간 바로 누군지 알아서 ㅋㅋㅋ... 이번에 학교 졸업합니다!
사나남편
30년 넘게 공직한 기관장보다 초임 연봉이 높다는 한국은행이군요. 결혼은 몇월에 하시나요?
1
[글쓴이]
한국은행 연봉은 사기업이나 시중은행 비교하면 상당히 낮습니다 ㅠㅠ 신입때만 낮은 줄 알았는데 나갈 때까지 재미 없다고 하네요. 임원 연봉도 공시된 그대로 받습니다. 결혼은 35 전까지는 할까 합니다.
구박이
만두 조아하시나요?
[글쓴이]
만두 좋아합니다 ㅎㅎㅎ 비비고 만두 박스째로 사두고 먹은 적도 꽤 있어요.
사이시옷
우와 축하드립니다!
[글쓴이]
감사합니다!
2020禁유튜브
대단합니다...!!
[글쓴이]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글쓴이]
감사합니다!
합격하셨을 때 무슨 기분이셨나요?
[글쓴이]
필기 통과하면 다들 됐다고 축하했는데 떨어지는 사람은 셋 중 하나로 분명히 존재하니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습니다. 

발표날 채용페이지 계속 보고 있었는데 잠정합격했다고 뜨는거 보는 순간 대학 붙은거 보다 더 좋더라고요 ㅋㅋㅋ
12seconds
대한민국 최고엘리트! 업무상 몇 번 통화할 기회가있었는데 다들 지적이시더라고요. 혹시 희망하는 업무가 있으신지요?
[글쓴이]
조사국이나 통화정책국 한번 가보고 싶기는 한데 다들 선호도도 그렇고 하는 일 들어봤을 때 너무 어려워보여서 어떻게 할까 고민중이에요 ㅋㅋ
맥주만땅
이제 세계은행 취직을 목표로
[글쓴이]
파견을 목표로 달려보겠습니다!
축하합니다. 혹시 남자분이면, 군대는 다녀오셨나요? 제가 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한국은행은 꼭 군대 이야기가 같이 회자되었습니다. :)

거주는 서울이면 후암동 합숙소 들어가실 생각인가요?

유학 지원이 좋은데, 특별히 마음에 둔 학교가 있나요?
[글쓴이]
여기서도 그 얘기 나왔었는데 아직 안갔어도 합격이 가능하다고 ㅋㅋㅋ 그래서 미필이신 분들도 몇분 계시네요.

합숙소는 들어가고 싶은데 조건이 안맞아서 아마 안될거 같습니다 ㅠㅠ

유학은 제 분야가 강세인 학교나 UC계열 가보고 싶은데, 합격 하는건 능력껏 따로고 어드미션 받아도 회사에서 무조건 보내주는게 아니라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눈사람
한국은행을 준비하시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대략적인 준비기간과 준비방법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글쓴이]
예전부터 금융공기업에 관심이 조금 있어서 막연하게 한국은행 금감원 가고 싶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과 선배가 교내 커뮤니티에 정리해서 올린 글 보고 이 정도면 준비할만 하겠다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필기는 레퍼런스 할만한 문제들이 꽤 있어서 그거 많이 풀어보고 전공 책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논술은 다른 기관들에서 냈던 기출 찾아봐서 한번 생각해보고 학교하고 연계한 취업 정보 사이트에 논술 관련 주제 정리되어있는거 보고 공부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준비기간은 보통 최소 1년 이상은 잡습니다. 정말 똑똑한 분들은 6개월 미... 더 보기
예전부터 금융공기업에 관심이 조금 있어서 막연하게 한국은행 금감원 가고 싶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과 선배가 교내 커뮤니티에 정리해서 올린 글 보고 이 정도면 준비할만 하겠다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필기는 레퍼런스 할만한 문제들이 꽤 있어서 그거 많이 풀어보고 전공 책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논술은 다른 기관들에서 냈던 기출 찾아봐서 한번 생각해보고 학교하고 연계한 취업 정보 사이트에 논술 관련 주제 정리되어있는거 보고 공부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준비기간은 보통 최소 1년 이상은 잡습니다. 정말 똑똑한 분들은 6개월 미만으로 공부하고 오시는 분들도 있는거 같은데 대체로는 2,3수 해서 오시는 분들이 많고, 4학년 끝나자마자 오셔도 보통 3학년 겨울방학 이전부터 준비를 시작하시더라구요. 보통 한국은행 많이 오는 학교들 중심으로 스터디가 조직되는데, 그거 들어가서 참여하는게 확실히 도움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하겠다는 의지와 관련 정보통 인맥이 있는 조원이 있는 스터디여야하지만요.
대단하시네요 본사 건물 진짜 멋있던데

상공회의소 갈때마다 보는데 ㅎㄸ
[글쓴이]
감사합니다! 저는 삼성본관 건물밖에 못봤는데 지금 공사중인 본관 다 지어지면 거기가 훨씬 넓대요 ㅋㅋㅋ
예전에 국장급분과 술자리를 하며 한 얘기인데, 한은 출신 국회의원이 없다는 거에 상당히 불만이 많으시더라고요. 그 얘기를 듣고 보니 새삼 의아하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찌 생각하십니까 ㅎㅎ
[글쓴이]
다들 개인의 능력, 전문성 등에 관심 가지지 국회의원 출마 정도로 정치에 대해 크게 관심 갖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그런거 같아요. 꼭 한국은행 뿐만 아니라 금융권 전체적인 분위기가 다 이렇다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통방부서 특성 상 정치적인 이견이 개입되면 안되니까 더 그러는 것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제 연수원 들어간 병아리의 사견입니다 ㅠㅠ
열린음악회
문제가 정말 어렵던데.. 축하드립니다

교과서만 보기에는 문제 나오는 스펙트럼이 엄청나게 방대하고 난이도도 극악이라 준비하기 까다로우셨을 것 같은데, 문제는 어떤식으로 구해서 풀어보셨나요?
금공은 입사 시 스펙이나 학벌이 많이 좌우되나요?..ㅠㅠ 지거국 아닌 국립대생인데 금공 알아보는 거 주변에서 비웃을까봐 얘기도 꺼낸 적이 없네요.. 제가 이공계생인데 불이익이 클지도 궁금합니다!ㅠ
mandoooo
저 이번에 컴퓨터 공학 계열로 지원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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