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0/03/25 01:38:20
Name   [익명]
Subject   IQ 상위 1프로 AMA 합니다.
요새 집에만 있다보니 인터넷만 하는데
그마저도 다 봐서 너무 심심하네요.

현직 대학생이라 딱히 질문 받을 것도 없고
그나마 아랫쪽에 아이큐 관련글을 보고서 좀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있을까 해서 씁니다.

멘사테스트 sd24 기준으로는 156 1% 최고점 나왔고
웩슬리테스트 sd15 기준으로는 145 나왔습니다.

sd15 145는 몇 퍼인지 모르겠네요.
혹시 궁금하신거 있으면 많이많이x10 질문해주세요.
답변 보고 궁금한거 계속 질문해주시는거 환영합니다.
서로의 심심함을 달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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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잘 치셨나요
[글쓴이]
고등학교 때는 공부를 안해가지고 그냥 별 생각없이 보러 갔습니다. 결과도 별로였어요 ㅋㅋ
뭔가를 함께 익힐 때 남들보다 더 빨리 배운다고 느끼시는 편인가요?
[글쓴이]
글이나 무슨 원리 방법 같은거 이해는 확실히 빠른데 몸으로 하는라던지 손기술 예체능 같은거는 남들보다 많이 떨어져요.
다키스트서클
혹시 클래식 좋아하시나요?
[글쓴이]
딱히 좋아하지는 않아요. 한 곡 정도만 좋아해요.
기억력 좋으십니까??
[글쓴이]
빠르게 외우는 것은 좀 잘하는 편인데, 장기기억은 그냥 도찐개찐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요새는 남들보다 기억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실생활에서 고지능자라 체감하는 확실한 메리트가 있나요? 저도 예전에 표준편차 24 기준으로 156 나왔었고 멘사 회비 한 번 냈었지만, 스스로가 다른 친구들보다 처리력이 좋은지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더라구요ㅠ
[글쓴이]
아마 다른 친구들도 다 똑똑하신 분들 아닐까요? 그냥 뭐 시험 볼 때 같을 때 확실히 유리한 것 같기는 합니다. 친구들보다 효율이 좋은 것 같기는 해요.
현직 대학생이시니까 요 질문 드려도 괜찮을 것 같네요. 저는 수학 같은 경우에 이과였음에도 21 29 30 같은 킬러 문제를 너무 못 풀었거든요ㅠㅠ 그래서 애들한테 맨날 아이큐 아깝다고 우스갯소리로 놀림받곤 했는데... 내가 정말 지능이 높은 게 맞나?하는 생각도 수없이 했었어요ㅋㅋㅋ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지능과 직관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영역 같기도 하구요. 글쓴이분은 학창시절에 수학 잘 하셨었나요?
저는 문과여서...문과 이전에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 안해서 수학은 일찌감치 손 놨습니다 ㅠㅠ 예전에 외고 입시 창의력 수학 공부할 때는 다른 친구들보다 잘 풀었던 기억은 있네요. 그리고 사실 시험은 머리보다 엉덩이가 더 중요하잖아요. 그런 차이도 조금 있지 않을까요? 근데 뭐 아이큐 높다고 무조건 공부 잘하는 것도 아닌게 최적학습지능인가? 그런게 있다고 하더라고요. 120대인가 아무튼 어느 정도 구간의 아이큐가 학습은 제일 잘하고 그 위로 올라가면 오히려 최적학습지능보다 학습은 더 못한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있네요.
켈로그김
지금도 학창시절을 보내고 계십니다 ㅎㅎ
[글쓴이]
아 그런가요ㅋㅋ 고등학생까지가 학창시절인 줄 알았어요.
루치에
바둑이나 체스 좋아하세요?
[글쓴이]
장기는 좋아합니다. 바둑은 못 배웠고 체스보다는 장기가 재밌더라고요.
양라곱
양꼬치 라면 곱창 중에 하나만 고르신다면?
[글쓴이]
당연히 양꼬치죠.
3
양라곱
역시 상위 1% IQ 멘사회원
달콤한망고
타일러만큼 잘하는 외국어 4개국어 이상인가요?
[글쓴이]
한국어는 잘하는데...영어도 잘못해요
어려운 책 보면 잠이 오나요?
전 어려운 책 보면 잠이 와서 공부를 못 하겠더라구요
공부하려면 어려운 게 익숙해질 때까지 무한 반복 졸아야해서...머리 좋은 분들이 부럽슴다
[글쓴이]
잠은 안 오는데 게임하러 가고 싶어집니다...흥미 있는 분야면 어려워도 재밌게 읽는데 흥미 없는거나 특히 공부 때문에 억지로 읽는건 그냥 계속 읽다말다해서 엄청 오래걸려요...
세인트루이스
왜 IQ시험을 보러 가셨나요?
[글쓴이]
원래는 아이큐 높은지 몰랐는데 군대에서 아이큐 높다는 소리를 들어서 궁금해서 보러갔어요.
세인트루이스
이게 뭐 나중에 이력서에 쓸수 있는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점수 높게 나오는게 낮게 나오는것 보다 기분 좋겠네요 ㅋㅋ 축하드립니다.
[글쓴이]
감사해요~~ 사실 써본게 친구끼리 농담따먹기 할 때밖에 없습니다. 그마저도 요새는 하도 오래되서 안하네요 ㅋㅋ
회색사과
아이큐 높아서 불편해보신 적은 없나요.

저는 뭘 잘 하면 “역시 멘사”
잘못하면 “멘사가 그것도 못하냐” 면서 비꼼의 대상이었거든요..
[글쓴이]
절대 멘사회원 이런거 안 밝히고 다니죠. 제가 아이큐 높은거 아는 사람 친한 친구밖에 없어요 ㅋㅋ 걔네야 가끔 그런 소리 하지만 어차피 뭔 말을 해도 될 막연한 사이이고, 그냥 안 지 얼마 안 된 지인들한테 굳이 안 밝힙니다. 말씀하신대로 득 될 것도 별로 없고요. 괜히 욕이나 더 안 먹으면 다행이니까요.
회색사과
연구실 동생이 연구실 주례회의 때 얘기해버려서
2년간 저걸로 갈굼받았슺니다 ㅜㅠ
엄마곰도 귀엽다
우리 남편인줄 156인가 158인가 그랬던거 같은데 ㅎㅎ

초중등 학교 수업이 고통스럽진 않으셨나요?
우리 남편은 너무 지루해서 힘들었다고 그러더라고요
1
[글쓴이]
그 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생각해보면 엄청 지루했던 것 같아요. 돌이켜보면 거의 수업을 안 들었거든요. 그냥 수업 내내 장난치고 문제풀이 시간 같은거 오면 혼자 책보고 이해해서 풀고 그랬어요. 고딩 때는 시험 전에 자습서 같은거 보고 이해하고 시험보고요. 학교가 사실 공부보다는 수용의 느낌이 강했죠. 차라리 검정고시 보면 어땠을까 생각도 합니다.
2
2020禁유튜브
질문은 아니지만, 저희 형님이 아이큐가 150이었는데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1학년때까진가...공부 안하고 수업만 들어도 맨날 시험이 올백이었다고 하더라구요. 항상 전교 1등...
그래서 공부하는 습관이 안들어가지고 결국 점수가 점점 떨어지더니 지금은 공부와 전혀 관련 없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확실히 다르다고 느꼈던 게 고3때 1년 바짝 공부하더니 수능 점수를 100점 가까이 올리더라구요.
고3 올라갈때 200점대 초반이었는데 고3때 거의 100점 올려서 300대 초반으로 그래도 지거국 입학해서 잘 졸업했네요 ㅎ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글쓴이]
와 전 그 정도는 아니에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시험 전날에만 공부 했는데 반 1등 유지했던 기억은 있네요. 반 애들이 다 공부 못했던 게 컸지만요. 저는 다른 요인으로 공부랑 멀어지게 된 거긴 하지만 저도 딱히 공부로 좋은 직업 얻고 그럴 것 같지는 않네요 ㅎㅎ
열린음악회
머리가 좋을수록 책상에 엉덩이 붙이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던데 (투입 시간 대비 아웃풋이 잘나오니)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글쓴이]
사실 극복 못하고 있습니다...요새도 별로 공부를 못해요. 그냥 어떻게 방법을 찾아서 대학도 오고 했는데 취업은 잘 될런지 모르겠네요.
Abcd1234
높은 아이큐 가져서 좋은점 5가지만 말해주세요....
[글쓴이]
5가지나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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