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0/08/30 22:36:47
Name   [익명]
Subject   1년만에 복학합니다.
지옥같은 1년을 보냈습니다.
어지간한 질문은 다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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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때문에 휴학을 결정하셨나요?
[글쓴이]
번아웃 + 가정사로 인한 멘붕 + 게으름
이 3가지였습니다.
whenyouinRome...
터진 멘탈은 어떻게 추스리고 다잡으셨나요??
[글쓴이]
휴학 직후에는 몇달 쉬면서 일상생활을 간신히 되찾았고, 그 이후에 간단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재활을 했습니다.

다만 멘탈을 다잡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체념 + 멍때리는 상태라고 할 수 있어요. 지금 복학도 어쩔 수 없는 차선책입니다.
Cascade
힘내세요!!
[글쓴이]
감사합니다.
레이첼 로즌
불안함이 다시 올 때 어떻게 하시나요?
[글쓴이]
휴학 이전에는 해야하는거(과제, 시험준비 등)을 하려고 했습니다.

휴학 이후에는 도피성 행동을 하거나, 자학하면서 안좋은 생각을 히거나, 한탄글을 올립니다.

머리로는 당면한 과제를 하면서 하나씩 풀어나가고, 어느정도 행복회로를 돌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잘 되지는 않네요.
바닐라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쓴이]
감사합니다. 행복까지는 아니어도 우울감이 버틸 정도로 내려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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