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6/04/04 00:47:43
Name   [익명]
Subject   대한민국 스탠다드 30대라 자부합니다. 질문 주세요.
180 / 80 [배 나옴] 외모는 길 가다가 만날 수 있는 시민A.
혼자 살고 있음. 취미 없음.
연애 경험은 아주 예에에에에에전에 비슷한 건 있었음.
금전적인 상황 혼자 먹고 사는데는 나쁘지 않음. 많이 모으진 못했음.
차 있음. 소형차.
직장 있음. 취직한지 얼마 안됨. 연봉 2천만원 안됨.
성격 귀찮은 거 싫어함. 뒤치닥거리도 싫어함. 뭘 하던 목적만 달성하면 미련 없음.

질문 주세요. 근데 내가 생각해도 별로 물어볼 거 없을 것 같다.



0


Anakin Skywalker
180이 스탠다드인가요?
[글쓴이]
요새 다들 크시던데요.. 그리고 제가 좀 몸을 꾸그리고(?) 다녀서 좀 작게 보입니다.
가령말하자면
지나가던 취준생입니다. 취업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어떤 공부를 했다 거나 자격증이나 등등...
[글쓴이]
음, 고향에서 2년 간 복지관 쪽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했는데 그 쪽 경력을 다들 높게 쳐주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현재 다니는, 그리고 다녔던 직장들은 특별한 스펙을 요구하지 않는 곳들이었습니다.

그런 직장 다녔으면 어찌 스탠다드를 자처할까요;
관대한 개장수
키 180에서 이미 스탠다드가 설득력이 없습니다.
[글쓴이]
요새 더 큰 사람 많(2)
[글쓴이]
요새 더 큰 사람 많(3)
180이 스탠다드인가요? (3)

꾸준히 운동하시나요?
[글쓴이]
요새 더 큰 사람 많(4)

꾸준히 먹습니다. 요새 배가 점점 불러와서 진짜 운동해야한다는 걸 느낍니다.
양웬리
흠.. 180/80 인데 배나오셨으면 마른 비만과일수도 있는데 (배나온 정도에 따라)
혹시 그러신건??
[글쓴이]
네. 샤워할 때 마다 거울 속에서 정겨운 친구 ET를 만납니다.
난커피가더좋아
180...슬라브족 스탠다드...ㅠㅠ
[글쓴이]
요새 더 큰 사람 많(5)
까페레인
취미가 정말 없으신가요? 아니면 좋아하시는 활동이 없으시다는 말씀이실까요?
[글쓴이]
딱히 하는 것이 없는 쪽에 가깝습니다. 요새 피곤해서 주말만 되면 엿처럼 늘어지는 중이죠.
솔로왕
저랑 정말 비슷하시네요..30대 혼자살고 취미 없음에 180 스탠다드스까지...
이성 만나고 싶으신가요?
[글쓴이]
네 만나고 싶네요. 근데 님의 댓글에서 뭔가 수상함이 물씬 풍기는건 기분탓이겠죠.............?
ㅠㅠ 사적인 질문이겠지만 결혼 계획 있으신가요? 4포 세대도 적어서 8포 세대다 뭐다 말 많죠 ㅠㅠ...
[글쓴이]
계획이라고 하면 잘 모르겠고. 외로움 타는 성격이라 누구랑 같이 살고 싶긴하네요.
주변 또래에 비해 저축은 잘 했다고 이야기 듣는 편인데 저도 결혼자금 있느냐고 물으면 쉽게 말 못하겠어요.

한 줄 요약 : 하고 싶다. 근데 돈이 궁하다.
ㅠㅠ..그렇군요. 요즘 집값도 그렇고 생필품 물가도 그렇고 힘들죠 ㅇ<-<....
한지민
취직을 한지얼마안되셨는데 저축한게 좀있으시다는건 전에 일하신걸로 모으셨다는말인가요? 아니면 이번에 알뜰하게모으셨다는말인가요..

그리고 저축이나 재테크는 어떤식으로하셨는지궁금합니다~~
[글쓴이]
여러 과정이 있었지만 일+절약이라고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일단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했어요. 실업계 출신이라 열 아홉부터 돈을 벌었죠.

재테크라고 말 할건 없구요, 굳이 재테크라고 하면 제가 고향에서 직장을 다니면서 경비 절감이 많이 된 셈이라 남은 돈으로 저축을 할 수 있었죠.
의식주 다 해결되니 일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돈이 모이더라구요. 그리고 저랑 같이 사시는 저희 친할머니가 제 돈을 이리저리 예금이나 적금으로
만들어주셔서 돈 모이는 속도가 꽤 빨랐습니다. 지금은 제가 멀리 나와서 할머니와는 떨어져 살고 계시는데 ... 더 보기
여러 과정이 있었지만 일+절약이라고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일단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했어요. 실업계 출신이라 열 아홉부터 돈을 벌었죠.

재테크라고 말 할건 없구요, 굳이 재테크라고 하면 제가 고향에서 직장을 다니면서 경비 절감이 많이 된 셈이라 남은 돈으로 저축을 할 수 있었죠.
의식주 다 해결되니 일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돈이 모이더라구요. 그리고 저랑 같이 사시는 저희 친할머니가 제 돈을 이리저리 예금이나 적금으로
만들어주셔서 돈 모이는 속도가 꽤 빨랐습니다. 지금은 제가 멀리 나와서 할머니와는 떨어져 살고 계시는데 할머님께서 제 돈을 관리해주시고 계시죠.

요새 느끼는거지만 집에서 의식주 제공해주면 저금 금방할 수 있습니다.
혼자살면 자기 몸 건사해야해서 지출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저축을 못하게 되는것 같아요.

이야기가 좀 샜는데 그래서 결론은 모인 돈이 어느 시점에 이르러서 아파트 하나를 구입해서 월세를 놨습니다.
월세로 들어온 돈을 본격적으로 굴리고 굴려서.. 저금도 꽤 했구요. 아파트가 사실 좋은 아파트는 아니어서 어느 순간 보수라던지 잡비가 들어가길래
적당할 때 처분했습니다.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은 아파트 처분한 자금이고, 나머지 저축도 따로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는데 의식주가 해결되면 돈은 금방 모입니다. 혼자 사시면서 저축을 하겠다면 어디서 잡비가 나가는지 찾아서 거기부터 막아야합니다.
그리고 좀 농담처럼 들릴 수 있는데 예금이나 적금 하나 만드시고 근성으로 넣으세요. 없는 돈이다 생각하고 넣다보면 꽤 금방 모입니다.
헬리제의우울
여러분 키가 아니라 자산이 아웃라이어였습니다
[글쓴이]
!?!?!?!?!!?
Azurespace
자랑하려고 쓰신 듯 ㅂㄷㅂㄷ
[글쓴이]
배 나온게 자랑이라니...ㅠㅠ
김덕배
전 키 168이라 첫줄에서 부들부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AMA 게시판 이용 안내 17 토비 15/10/20 19437 7
2258 신혼 기념 AMA 38 Velma Kelly 25/04/16 844 3
2257 다이어트 성공했읍니다. 21 쉬군 25/04/15 714 4
2255 장기요양등급 조사나가는 업무 합니다. 9 [익명] 25/04/11 710 0
2254 진해 주민입니다. 군항제 질문 받습니다. 24 Xeri 25/03/24 1024 0
2253 기술사 시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12 [익명] 25/03/10 1004 0
2252 가입 및 주말출근기념 AMA입니다. 16 deepmind 25/03/09 819 0
2251 부자입니다 67 [익명] 25/03/08 1983 0
2250 테크노크라시입니다. 27 [익명] 25/02/27 1294 0
2249 대치동 커리큘럼에 포함된 수학학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36 [익명] 25/02/26 1422 0
2248 만화입시학원 강사 겸 작가 겸 부인역할을 하고잇읍니다 46 흑마법사 25/02/20 1592 2
2247 마법사입니다. 31 [익명] 25/02/20 1218 0
2246 노홍철님의 샬레홍철(게스트하우스)에 머물다가 왔습니다. 질문 받아봅니다. 15 [익명] 25/02/12 2176 0
2245 오랜만에 다시 해보는 애플제품 질답? 33 Leeka 25/01/31 1308 1
2244 기차 서울까지 한 시간 남았습니다 18 골든햄스 25/01/31 1020 1
2242 아무거나 물어보세여 31 [익명] 25/01/26 1273 0
2241 시국을 외면하는 AMA 56 Velma Kelly 25/01/22 1481 1
2240 학부시절에 김민전씨 정치학 개론 수업 들었습니다 8 [익명] 25/01/09 1929 0
2239 초등학교 관련 질문 받습니다ㅎ 24 [익명] 25/01/05 1456 0
2238 서아프리카 모 국가에서 거주 중입니다 43 [익명] 24/12/28 2273 0
2237 회사 사이즈별 수집 업적작 성공 기념 AMA 14 SCV 24/12/27 1503 1
2236 지게차 기능사 시험 봤습니다. 8 카바짱 24/12/16 1264 4
2235 콘서트 다니는게 새로운 취미가 되었어요 14 oh! 24/12/15 1301 1
2234 얼마 전에 박사 디펜스를 했습니다. 53 [익명] 24/12/11 1706 0
2233 사회생활 10년차 장애인입니다. 23 오구 24/11/30 1893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