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2/12/12 13:12:34수정됨
Name   gohome
Subject   휴직했읍니다.
휴직하였읍니다.
원래 제가 회사에 딜한건 3개월이었는데(유급 가능)
저희 대장이랑 인사과 대장이랑 둘이서 따로 얘기해서
업무 어쩌구 일정 어쩌구 하는 통에 한달 남짓으로 줄더니
결국에는 3주로 줄었읍니다.

회사의 모든 것에 다 질려버린 게 가장 큰 이유였는데 타인의 선의를 가지고 한 행동들이 다 꼴보기가 싫다고 느껴질 정도였읍니다. 남 얘기 들으면서(그게 할 일인데도) 속으로 지친다라고 생각하는 걸 제 스스로 느끼고 놀래기도 했고요.

그래서 좀 쉬어야겠다 생각했는데 삼주는 좀 짧을 거 같읍니다.
그 전에 생각한 계획 중 두가지 정도는 시간상 완전히 포기했고
그냥 푸욱 쉬기로 하였읍니다.

시간이 널널하니 암거나 물어봐주십셔ㅋㅋ
근데 3주는 휴직도 아닌 듯, 걍 연차소진정도 아닙니까?? ㅠㅜ



3


우스미
질문 없습니다 그저 부럽습니다...........
1
다 확보하지 못한 9주가 더욱 아쉽읍니다 ㅠㅜ
RedSkai
휴직이 아니라 휴가 ... 아닙니까? ㅠ
그쵸?? ㅠㅠ
홧팅하십쇼
넵, 선생님도 화이팅하십셔!!
스라블
3주 휴직하면 연차는 보존됩니까? 설마 연차 일수를 까나요?
연차는 안까입니다!! 글고 올해 연차는 이미 다 썼읍니다 ㅋㅋ
천하대장군
서리태... 아니 자식농사는 어떻게 되고 계신가요
선생님 짝꿍이 있는지 먼저 물어봐주셔야... ㅠㅠ
천하대장군
;; 연애사업은 어떻게 되고 계십니까
만사가 다 귀찮아서 휴업 중입니다 ㅋㅋㅋ
하마소
업종과 업태를 알진 못하지만 선생님의 탐라에서 일에 대한 고충이 커보였읍니다. 휴직하는 동안 마음편한 시간 보내셨으면 해요. 질문은, 역시 닉네임의 유래는 어디에 있어도 집에 가고 싶은 그런 마음의 자극이었을까요?
첨에 가입했을 때는 이전 직장에 다닐 땐데 육체적 피로가 극한이었어서 이런 닉넴을 정했던 거 같고 일단 기존에 제가 쓰던 아이디들은 너무나 빠순이 같았어서 쓸 수가 없었읍니다 ㅋㅋ 글고 업종과 관계도 쬐끔 있읍니다. 매번 선생님 탐라 잘 읽고 있읍니다.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쉬는 시간 잘 보낼게요, 감사합니다!
2
메존일각
그쪽 일이 힘든 건 매한가지지만 선생님을 좀 심하게 부려먹는다 싶었어요. ㅠㅠ 아무 생각 말고 푹 쉬십시오. 밀린 잠도 다 쓰시면서요. 크크
제가 고르는 데마다 다 이 지경인 걸 보면 그냥 제 팔자지 싶읍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열씨미 쉬겠습니다!
1
메존일각
근데 그쪽이 대체로 그렇더라고요. ㅠㅠ 주변 얘기 들어도 대동소이합니다. 그 방식에서 부리는 측과 부림 당하는 측이 좀 더 온화하냐 날 서있냐의 차이는 있을 텐데 부리는 자 역시 빡세다는 사실만은...
1
개업 가즈아 ㅠㅜ
메존일각
ㅠㅠㅠ
언제나초보
3주 휴직동안
가보지 못 한 곳에 가보실 계획이실까요
아니면 집에서 밀린 영상 서적 게임을 하실 계획이실까요?
3주 동안 충분히 재충전 하시길 기원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집이랑 동네를 안 벗어날 계획입니다 ㅋㅋ
카리나남편
삼주면 셋째
짝꿍이 없어서 불가능 합니다...!
고구마별
짦은 해외여행 갈 수 있으심 좋은데..!!
무튼 행복한 휴가 누리셔요
어째 일정이 애매하기도 하고 뱅기값이 무서워서 못나가겠더라고요 ㅋㅋ
파란아게하
3개월이 3주가 된건 뼈아프지만
그래도 그동안의 ama 글 제목 중에
가장 후련한 제목이네요
푹 쉬셔요~
감사합니다 ㅠㅠ 잘 쉬어보겠읍니다!!
다니엘
그냥 쉬기만 하면, 의미없이 보낼 확률이 높아서
여행 가실거 아니라면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일주일 다녀보길 권합니다.
지식의 폭발, 마인드의 폭발 가능
의미없는 시간이 사실 쫌 필요한 시기같읍니다 지금은ㅎㅎ
보로미어
여가생활하면서 쉬는 것도 좋지만, 멍 때리고 빈둥빈둥 보내는게 전 좋아서, 암튼 부럽습니다 날씨도 추운데 밖에 안 나가실 수 있어 너무 부럽네요 ㅋㅋ
네 ㅋㅋㅋ 못본 영상물들도 보고 낮잠도 실컷 자고 잘 보내고 있읍니다 ㅋㅋ 추운 날씨 따뜻하게 보내십셔!!
soulless
이런것 자체가 되는게 좋은 회사를 다닌다는 증거
자부심을 가지고 다니셔도 될듯해요~부럽
직원들 눈치를 보는 거 같긴 합니다. 그 전에 일을 열씨미 한 것도 있고요 ㅋㅋ 이제 얼마 안 남아서 아쉽읍니다 ㅠㅜ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57 다이어트 성공했읍니다. 16 쉬군 25/04/15 550 4
2236 지게차 기능사 시험 봤습니다. 8 카바짱 24/12/16 1221 4
2205 돌끝아빠입니다. 24 Xeri 24/08/20 1941 4
2051 점봐드립니다 Season 6: in the middle of a great storm 95 T.Robin 22/11/09 3611 4
2026 아이 두 명이 대학생입니다. 53 풀잎 22/08/22 3839 4
2022 FANNG에서 데이터 사이언스로 일합니다. 70 Jeronimo 22/08/17 5277 4
2003 풀 스택 디벨로퍼입니다 45 T.Robin 22/07/05 3941 4
1738 게임회사 서버 프로그래머로 취업했습니다. 58 kaestro 21/01/04 4767 4
1647 감량 중입니다. 12 똘빼 20/08/23 3740 4
1453 독신주의자였는데 결혼했읍니다. 45 사나남편 19/10/07 6036 4
1431 전세 보증보험으로 전세금 받고 나왔습니다. 질문받습니다. 37 미스터주 19/09/20 4930 4
1402 아들 쌍둥이가 집안에 있습니다 34 TheLifer 19/08/23 4160 4
1377 현직 무역회사(종합상사) 다니고 있습니다 28 Noup 19/07/27 6196 4
1291 30대 미혼, 모은 돈 1도 없이 우선 퇴사했습니다..! 31 신나라 19/03/10 7810 4
1142 그림그리는 취준생 입니다 질문받아요! 31 mercuryholic 18/11/04 4908 4
813 예비 18학번 새내기입니다 45 구름비누 17/12/22 6439 4
810 박사 디펜스 했습니다. 45 [익명] 17/12/20 7918 4
318 성소수자 남성입니다. 132 tannenbaum 16/09/26 13206 4
1269 취업시즌인듯 하여 올려보는, 취준생을 위한 AMA 23 SCV 19/02/18 5703 4
954 매우 찐따입니다 34 취직시켜주세요 18/05/19 6821 4
2165 Drawing me anything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다 113 흑마법사 24/01/23 3407 3
2137 벼수확 마무리 했습니다 38 바이엘 23/11/06 2306 3
2074 2022년 열심히 버텼습니다. (니트라이프 이벤트 AMA) 10 BitSae 23/01/27 2406 3
2060 휴직했읍니다. 33 gohome 22/12/12 3006 3
1994 술담배 안(못)합니다 25 천하대장군 22/06/18 3223 3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