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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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07/11 15:36:04
Name   [익명]
Subject   나름 객관적인 스포츠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나름 객관적인 스포츠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여러 커뮤니티에서 20-30년간 스포츠를 지켜보면서 준전문가 급의 경기 분석과 칼럼을 쓸 수 있는 정도에는 택도 없습니다만
나름 거시적인 측면에서 판도를 치우치지 않게 보는 면은 있는 것 같네요.

일반사람들과 비교하면 가장 잘 아는 것은 NBA인것 같네요.
밀레니엄 레이커스 시절 NBA LIVE 게임을 하면서 선수들에게 관심가지기 시작했고
생각을 가지면서 리그 전체적으로 보기 시작한건 레지밀러 은퇴부터네요.
대신에 최근 2시즌 정도는 거의 쳐다보지못하고 있네요.

가장 꾸준히 챙겨보는건 해외축구인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비웃음의 상징이기도 했던 '박지성 맨유 이적부터 축구보기 시작했냐'에 근접한데
이젠 그것도 쌓이고 쌓여서 거진 10년째...
주말 경기 챙겨보는데 부담이 제일 적으니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KBO도 관심은 많았는데 응원팀 감독이 워낙 맘에 안들어서 2년전부터 응원팀을 버렸습니다....
감독 바뀌면 보기 시작하려구요.

요새 취미는 예전 스타1 공식리그 시절 경기 챙겨보기네요.
3/3혁명즈음 경기 부터 유명선수들끼리의 경기들을 개인리그 프로리그 가리지 않고 전부 챙겨보고 있습니다.
그 이전 경기들은 자료의 질 자체도 좋지 않고 트렌드도 지나치게 차이나는 감이 있으니...
예전 김동수 시절부터 박정석경기는 많이 챙겨봤지만 본인 스스로도 스타판을 제대로 보기 시작한게 프링글스 MSL부터라서요.
지금 10-11시즌 위너스 플옵 챙겨보는 중입니다.
시작한지 1년 넘게 보는 것 같아요.

나이가 어린편(에서 시작했지만 사실 이재 아재 나이이긴 한데) 스포츠 커뮤니티는 NBA 커뮤니티 한 곳만 종종 활동중입니다.
싸줄이나 알싸나 디씨나 제 입맛이 아니라 보고 싶은 욕구도 그닥...
요새 보는 스포츠 커뮤니티는 NBA커뮤니티 한곳, 세리에 커뮤니티 한 곳 (이곳은 가입도 안하고 눈팅만)

정전되어있길래 올려봅니다. 뭐든 질문해주세요.
옆동네를 보니 호날두 메시 떡밥이 흥하더군요.
온갖 떡밥 질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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