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6/07/22 15:25:06
Name   [익명]
Subject   여초회사에서 일합니다.
게시판이 조용하길래 올려봅니다.

성비는 5:1~4:1 정도입니다.




0


저도 이전 회사에서 저희 팀 성비가 그 정도였는데 ㅋ
힘드시겠네요
[글쓴이]
어... 힘든 건 모르겠습니다 @_@
안희정
예전에 봤던 게시물에 여초회사에서 일하면 무슨데이때마다 많은 선물을 받는다던데 사실인가요?

빼빼로데이에 책상에 빼빼로가 넘친거나
그런 일은...
무더니
안생겨요ㅠㅠ
[글쓴이]
넘치지는 않고, 팀 내에서 팀 사람들끼리 주고받습니다 허허
업무시간에 방구끼다 걸리면 매장당하나요?
[글쓴이]
아... 아직까지 방구를 뀐 분은 없는데요.
화장실에서 어흠 쿨럭 소리 (거하게 가래 뱉는 소리...)가 들려서 다같이 웃은 적은 몇 번 있네요.
안희정
또 궁금한건 여초사회에 대한 편견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파벌과 앞에선 친한척 뒤에선 엄청까는거 같은거?
[글쓴이]
재미없게도 50명 이하의 소규모 회사라 파벌 같은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만 모를지도 모르겠네요...)
'여자의 적은 여자' 소리로 만든 허구 아닌가 싶을만큼요.

편견이라면 술 회식 안 한다는 건데 그것도 그냥 팀장님들 성격 차이이고.
흡연하는 사람도 여자가 더 많고, 뭐 그렇습니다.

'전형적인 여초회사' 느낌이 아니라 답변이 재미없네요... 흑
침묵의현자
제가 느끼기로 여자는 5명만 모여도 파벌이 생기는데 50명에 파벌이 없다니...;;
[글쓴이]
그런가요? 제가 둔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눈에 띄는 건 없네요.
예비군훈련 같은 일로 섭섭하게 하는 경우는 없나요?
[글쓴이]
그냥 휴가신청메일 쓰고, 팀장에게 답변 오면 잘 다녀오면 됩니다.
예비군훈련 때문에 섭섭한 일은 어떤 게 있나요...?
제가 예비군훈련을 받을 일이 없어서;
아, 근무 1개월을 채우지 않아서 공가로 인정되지 않는 케이스를 보았습니다.
개인연차를 땡겨서 쓰는 건 아까우니 훈련을 미뤘던가, 그랬던 거 같네요.
Ataraxia
정말로 회식을 카페 가서 케이크로 하거나 합니까 ㅎㅎ
메모네이드
전 글쓴이는 아니지만 제가 있던 팀은 여자분들이 많아서 점심시간에 디저트 부페같은 곳에서 회식한 적 많아요!
Ataraxia
부럽네요. 개인적으로 술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 회식 해보고 싶어요. ^^
[글쓴이]
아뇨 그냥 고기고기고기 치킨치킨치킨 정도합니다!
주량이 평균적으로 적긴 한 것 같네요.
바코드
생기나요?

그리고 혹시 생긴 커플이 있는지... 제 생각은 아마 그랬다간 십자포화를 맞고 회사생활이 오래 지속될것 같진 않은데...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글쓴이]
제가... 실... 읍읍
없습니다. 흑흑.
남성이 대부분 유부남이었던 과거 때문일지도요.
요즘은 생겨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네요.
근무환경에 플러스인가요 마이너스인가요
[글쓴이]
여자화장실이 부족해보입니다 ...? 정도 ...? 일까요?
지나가던선비
요즘 일어나는 메갈이런거에 대해서 말이 있나요?? 아
[글쓴이]
이슈에 관심 있는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사람 몇을 빼고는 ... 들리는 얘기는 없네요
Beer Inside
여초회사를 박살내는 바람둥이는 없었나요......

제가 일했던 곳 중에는 바람둥이 하나가 지나가면 한동안 찬바람이 불었었는데....
[글쓴이]
으헉. 그런 분은 없었습니다.
대표적으로 괜찮은 남자-라고 꼽히는, 인기투표하면 1등할 분은 있긴하죠 크크
[글쓴이]
제가 대답을 열심히 안해서인지 ...
회사가 일반적인 여초회사 프레임에 그닥 해당이 안 되어서 그런건지
재미없는 AMA가 되었네요 헛헛
날아올라무찔러라
식사하는데 불편함 없나요
절대적 남초회사 근무하는데 여자분들은 꼭 따로 드시더라구요.
[글쓴이]
보통은 팀별로 먹고, 도시락을 싸오는 분들은 사무실 내 작은 식당에서 식사하고요.
자리에서 혼자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골고루 돌아다니면서(?) 먹는 편입니다.

불편한 건 ... 음 메뉴선정권을 빼았겼는데 맘에 안 드는 곳이 낙찰되었을 때요.

날아올라무찔러라님 회사의 여자분들은... 맘에 드는 메뉴를 마음대로 먹기 위해 그런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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