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직접적으로 쪽지로 말하는 방식(그쪽에게 흥미가 있다. 더 가깝게 지내고 싶다..)도 좋을테고요
열심히 댓글을 달고 다니는것도...
근데 이런건 진짜 쪽지로 인사하고 얘길 나누고 해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둘이 하게 될 정도(그럼 자연스레 번호나 카톡정도는 교환하게되니)가 되어야 할테니..
따로 홍차넷 정모같은게 없다면 정공법으로 얘기하는게 좋은거같아요. 그냥 댓글달고 많이 반응하고 그런걸론 잘 모를거같은..
사실 사람하고 친해지는건 상대방의 관심사만 알고 있어도 맞춰나가면 되니까..
문제는 얼마나 상대방이 부담을 느끼지 않게 다가가느냐 이지만..-_-)..
결국 그 유명한 Case By Case가 여기도 적용이 되지요.
근데 '홍차넷에서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다' 라면 어느정도 사이트에서 활동량이 있으신 분 일테니 성향이나 관심사를 아는건 어렵지 않을거예요.
개인적으로는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을 자주 해서 그런가, 그런 쪽지를 주고받는데 크게 거부감이 없어서요. 그렇게 하다가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뵌 분도 많기도 하고요. 친해지고 싶다는 의미가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조심스럽게 쪽지를 보내보는것도 나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관심사를 공유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이든 쪽지든 서로 키보드를 같이 튕기는 일이 많아지다보면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것 같아요. 로맨틱한 감정이 아니라도 새로운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는건 꽤 설레기도, 무섭기도 한것같아요 ㅎㅎ 응원합니다
일단 연락을 쪽지 등으로 꾸준히 하시고..
채팅방이 있다면 더 가까워지기 편하긴한데 그런 건 아무래도 좀 어려우니깐요. 조금씩 다가가시면 되지 않을까요?
저 같은 경우는 공통 관심사가 있어서 그것을 통해 전화번호를 알게 되었고(?) 꾸준히 톡하다가 얼굴이나 한번 보자했다가 덜컥 고백했..
이성으로든 동성으로든 사람 가까워지는 건 결국 시야에 계속 들어와야하니까요!
이상 디씨에서 갤질하다 여자친구 만난 녀석의 답변이었습니다.
늘어나는 조횟수에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어 괜히 덧붙여봅니다. 궁금하실까봐 간단히 요약해드리자면 친해지고 싶은 분이 계셔서 그 방법에 대한 조언을 얻고자 글을 적어봤는데 제가 생각보다 탄로나기 쉬운 사람이었다는걸 간과한 나머지 소심함이 폭발하여 당황함에 삭제를 해버렸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혹시나 제게 도움을 주시고 싶으신 분이 계신다면 쪽지라도 보내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