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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1/09 01:53:46
Name   [익명]
Subject   2개월후 급식충이됩니다
여!고!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후후..

다만 시골입니다... 카페에 갔는데 사장님 딸이 그 학교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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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 급식ㄸ... 이게 아니라..
소감(?) 한 마디 해 주시죠.
아, 여성 분이실 수도 있군요.. 그 질문이 먼저였나.
[글쓴이]
남자입니다 사실 초식남중에 초식남이라 무섭습니다....
겁먹지 마세요. 다들 조금 혼이 나가서 그렇지(?) 착할 겁니다..?
[글쓴이]
동료분들은 학생들 착하다 학생을 제외한 나머지가 문제지.. 라고 한것같긴합니다.
아............ 그러면 정말 고생 많으실 것 같네요... 파이팅입니다..
선생님 첫사랑 얘기 해주세요
[글쓴이]
첫사랑은 없습니다. 두번째도 없습니다...........
이제 소녀들의 싸늘한 눈빛이 비수처럼 날아와 박히는 건가요...
[글쓴이]
부디 반응이 애인있을것같은데 이길 바라고 있습니다
아무도 안물어볼수도...
부럽다고 하면 철컹각인가요?
집앞에 한림예고가 있는데 출근할때 거기 여학생들 볼때마다 저기학교 선생님이 되면 재미나겠다는 망상을 가끔 합니다.
어떠한 과목 선생님이신가요?
[글쓴이]
영어입니다. 전 솔직히 음... 사실 남중남고 테크트리라 한쪽 성만 모여있으면 그냥 인간이 된다는 사실을 체득해서 그런가 별로 설레진 않는데 다른 선생님들이 오히려 걱정과 우려를 표하셔서 덩달아 걱정하고 있습니다.
정말놀라운가격
사실 애들은 묵묵히 공적으로 할 일만 확실히 하시는 선생님들을 더 따르긴 하죠 ㅎㅎ
괜히 잘해주려다 욕만 더 먹는다는..
[글쓴이]
그럴것같습니다 그래서 전 그냥 가르치는것에 집중하겠습니다
시골이라 더 좋은 거 아닙니까??!
[글쓴이]
일단 학생수가 적어서 케어해야할 학생이 적은 점은 마음에 듭니다!
정말놀라운가격
교사로서 도시와 시골의 차이는 어떤점이 있을까요?
[글쓴이]
음.. 사실 전 시골학교는 이번이 처음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또한 도시 시골보다는 오히려 공립이냐 사립이냐가 더 차이점이 있을것 같긴 합니다만, 일단 학급의 절대 수가 적어서 케어해야할 학생수는 적지만 그만큼 학교 행정 업무는 절대량이 있기 때문에 힘들다고합니다. 또한 시골의 약간은 보수적인 분위기 + 너도나도 다 이웃이 콜라보를 이뤄서 항상 조심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기보다는 그냥 가업잇자 분위기라 동기유발이 힘들다고는 들었습니다만 이건 도시도 마찬가지겠지요..
Beer Inside
선생님, 영어로 첫사랑 이야기 해 주세요.
[글쓴이]
There's nothing (주르륵)
민달팽이
고등학교 3년 내내 영어선생님 짝사랑했었는데! 저같은 학생 있으면 잘해주셔요... ㅋㅋㅋㅋ
[글쓴이]
ㅎㅎ 요즘은잘해주면 큰일난다고하더군요 전 철저한 공인이되겠습니다..
사나남편
부럽다...여자 많이 만나시겠어요~!
[글쓴이]
철컹철컹..
사나남편
?? 아니 요즘 학교가 여초아닙니까?? 남자선생이나 직원들어오면 뭐처럼 달라든다는 소문을 들어서...
[글쓴이]
그저동료일뿐입니다 사실사립이라 결혼하신여선생님만..
정 되신건가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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