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7/06/01 21:50:00
Name   oh!
Subject   한국에 계신 어머니께 매일 안부 전화 드립니다
음....일본 살고 있는데 이런 얘기를 한중일 지인에게 하면 꽤 의아해 하더군요
이게 질문 받을 거리가 될지는.잘 모르겠지만 질믄해 주시는 분들께 저도 묻고 싶은게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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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통화하기에는 소재가 금방 떨어질 것 같은데 어떤 소재로 얼마나 통화하시나요?
주로 오늘 잘 지냈냐 잘 지냈다로 1분 이내로 통화가 종료 됩니다만 가끔 조카 얘기나 선거 누구 뽑을까 같은 얘기 해도 3분 이상 안걸립니다
수성펜
일본 사람들은 일주일에 한 번도 마마보이 같다고 하더군요
네. 한중일 여성분 모두 같은 의견이시더라구요
사나남편
일본여자분 만나시나요??
와이프가 일본인이고 결혼 14년차입니다
사나남편
결론 14년차라 하시니 매일 어머님께 전화하시는게 이해갑니다.
ㅎㅎㅎ 이해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부모님은 얼마나 자주 찾아뵈시나요? 일본으로 자주 오시는지요?
한두달에 한번씩 갑니다..흐흐흐
일본으로는 형네 가족과 함께 가족 여행으로 일년에 한두번 오시구요.
아주 잘하시네요. 놀랍습니다. ^^
최종병기캐리어
저희 형도 혼자 살 때는 연락 안하더니 아이를 키우면서 점점 더 연락을 자주하더군요. 아이를 키우면 알게된다면서...
전 아이가 없어 잘 모르겠지만 저희 형은 애들도 있는데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전화 드리는것 같더군요.
진저에일
전 매주 전화하는데 가끔 할말이 없던데요. 매일 하면..ㅎㅎ 한국에서 타향살이 할 때 보단 훨씬 더 자주 연락하는 것 같아요. 보통 날씨 얘기로 시작해서 어디 놀러 다녀오셨다고 하면 캐묻거나 엄마한텐 요리 팁 묻고 하면 시간 잘 가더군요. 전화는 인터넷 전화 쓰시나요 아니면 보이스톡 같은 걸로 하시나요? 영상이나 사진도 주고받으시나요?
매일 하니 할 말 정말 없지요...
요리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면 말씀 너무 길어져서
어느 순간부터는 안물어봅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전화는 070 쓰고 보이스톡이나 카톡은 못하셔서 안하고 있어요
침묵의현자
남은 인생에서 같이 살 날도 없을텐데 자주 연락드리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마마보이는 어머니가 결정권을 다 갖고있는거지 자주 연락드리는 것이 마마보이라고 할 건 아니죠. 오히려 효자.
그리고 타국에 있으면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계속 그렇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네. 94년부터 지금까지 서울에서는 2년 정도만 살았어서 같이 보낸 시간이 적으니 더 자주.찾아뵙고 더 자주 통화하려고 해요.
오렌지플래닛
다른 이야기지만 일본어 잘하셔서 부럽습니다 ㅎㅎ 다른 언어를 모국어만큼 익히면 어떤 기분일까 궁금하더라구요
부모님 댁이나 한국에 있는 다른 친구들에게 주로 사가시는 선물이 무엇인지요=
일본에 산디고 일본어를 다 잘하지는 않습니다...크크크
중국어를 일본어 보다 더 잘하는데 영화나 드라마 볼때 한글 자막이 제일 편한게 좀 한심해서 영미권 유학 다녀온 친구들 한테 자막 안보냐고 물었더니 다들 없으면 재미없다라는 반응에 위안이 되었어요 크크크크
선물은 도쿄 바나나 케익이랑 새우 센베를 제일 많이 사가고 동전 파스나 수퍼에 새로 니온 과자 있으면 사가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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