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8/02/02 15:42:05
Name   [익명]
Subject   88년생, 공고 --> 서울4년제 공대 입학.
안녕하세요? 불금에 약속이 없어 월급 루팡이라도 하고자 익명으로 AMA 글을 남깁니다. ㅎㅎ

저는 공부에 뜻이 없어 공고에 입학을 했다가, 운이 좋게? 어쩌다가? 서울 4년제에 입학 후 동대학에서 석사 졸업을 했습니다! (07학번, 15년 2월 석사졸)
--> 글을 이해안되게 쓴것 같아.. 수정했습니다


같이 월급 루팡 하실분들 아무 질문이나 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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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june
오....목표를 이루신것 같네요
제가 가르치는 과외학생도 이번에 공고에 들어갔는데
한전으로 취업할지 대학 입학을 할지 고민이더라구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엇,, 제가 글을 이해안되게 이상하게 썼나봅니다..
지금 입학한게 아니라.. 저는 07학번이라서 지금 고등학생의 진로는 조언드리기 어렵습니다 ㅠㅠ
근데, 공기업 갈 수 있으면 닥 공기업 아닙니까!?
skkjune
아 제대로 글은 이해했습니다ㅎㅎ
전반적인 큰 흐름에 대해 조언해 주십사 하고 글을 남겼습니다ㅎㅎ
[글쓴이]
아 그렇군요. ㅎㅎ 저의 경험에 빗대어 설명드리자면, 실업계에서 받는 이공계열 수업은 굉장히 수준이 낮았습니다.
따라서, 공대에 진학했던 저의 경우에는 학사경고를 겨우 면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공부에 대한 노력을 거의 안했던건 안비밀..)
학생 본인이 인문계 수준만큼 이공계열 공부를 한다면 대학에 진학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요즘같은 시대에 공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면...
지금의 저라면 굳이 대학을 안 갈 것 같네요 ㅎㅎ 20살의 저는 어떤 결정을 할진 모르겠지만요!
CONTAXS2
질문은 없고
1. 88년생이라니! 부럽다!
2. 축하드립니다. 고생문이 열렸네요 (ㅎㅎㅎ)
[글쓴이]
1. 31살을 부러워 하시다니.. 인사 드립니다 어르신!
2. 제가 글을 잘못썼나봅니다 ㅠㅠ 07학번이라 졸업한지 꽤 됐습니다. ㅠㅠ 고생문 열고 들어와서 지금은 회사원이구용
CONTAXS2
그러네요 @_@
88년생인데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대학생이라고 생각하다니. 게다가 월도라니..

손가락을 생각없이 쓴게 쪽팔..ㅠ
[글쓴이]
ㅋㅋ 아닙니다. 글을 이상하게 쓴 제 잘못입니다요 ㅎㅎㅎ
제 중학교 동창도 공고 → 고대 공대 학석 → 박사 테크를 탔었죠. 지금 어디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ㅎㅎ
별명이 아보가드로(....) 였는데 잘 지내려나...

현재는 어느 분야에서 일하고 계신가요?
오우 박사까지하셨군요 ㅎㅎ 저는 석사전공을 일부 살려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ㅎㅎ
오오 연구원 오오. 대단하십니다.
화공유체역학
석사학위 가지고 계시면 랩생활도 하셨나요?
랩생활이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글쓴이]
운이 좋게도 훌륭하신 지도교수님을 만나 행복하게 했습니다.ㅎㅎ 랩생활은... 주변 사람들 얘기들어보면 전 천국수준이었다고 하겠습니다 ㅎㅎ
호라타래
반갑습니다 동갑내기시여 ㅎㅎ 제 절친도 비슷한 루트에요.

일반적으로 공고 -> 대학이면 훈육의 정도나, 대학에서 요구하는 공부양식 등의 차이로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자퇴하는 애들도 많았고... 작성자 분은 석사까지 가셨다니 고등학교 진학 당시부터 달랐(?)나 싶기는 한데, 대학 생활은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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