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18/02/05 13:48:39 |
Name | [익명] |
Subject | 길거리 전도 대상이 되는 자 입니다. |
이상하게 나가면 전도하는 분들이 많이 따라붙습니다. 마침 오늘은 열성적인 분을 만나서 추운 날 고생하신다고 차 한 잔 사드렸습니다. 종교는 무교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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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랫동안 나눴던 대화는 역 앞에서 지하철 기다리는 동안 20분 정도 시간 때운 것이었어요. 기운이 좋고 조상이 어쩌고...
생각보다 특이한 사람은 없고, 대체로 평이하고 어리버리한(그들은 절 그렇게 생각했겠죠 ㅠㅠ)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나마 들어줄만 했던 발언 중 하나는 십자군 이야기를 꺼내면서 그건 반성할 일이다.. 이런 스탠스를 취했던 분이었네요.
개인적으로 대화 나누기 재밌는 분들은 기독교 분들(또는 그쪽 계통 사이비?)이에요. 신이니 믿음이니 자유의지니 하는 이야기를 겉핥기식으로라도 평소에 대화하긴 쉽지 않으니까요...ㅋㅋㅋ
생각보다 특이한 사람은 없고, 대체로 평이하고 어리버리한(그들은 절 그렇게 생각했겠죠 ㅠㅠ)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나마 들어줄만 했던 발언 중 하나는 십자군 이야기를 꺼내면서 그건 반성할 일이다.. 이런 스탠스를 취했던 분이었네요.
개인적으로 대화 나누기 재밌는 분들은 기독교 분들(또는 그쪽 계통 사이비?)이에요. 신이니 믿음이니 자유의지니 하는 이야기를 겉핥기식으로라도 평소에 대화하긴 쉽지 않으니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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