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게시판입니다.
Date 15/10/04 13:26:29
Name   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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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DSC00360.JPG (38.6 KB), Download : 6
Subject   [WSH]17K No-hitter game





(Courtesy of MLB Video)

오늘 메츠와의 원정 더블헤더 2차전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선발 투수 맥스 슈어져가 17K 노히터 게임을 만들어냈습니다. 8회쯤부터 슈어져의 마트료시카를 들고 저렇게 안절부절 못하면서 보고있었지요ㅠ 작년에는 조던 짐머맨이 시즌 최종전에서 노히터를 해내더니 올핸 시즌 최종전 바로 전 경기에서 또 한번의 노히터 경기가 나오네요! 6회에 있었던 유넬 에스코바의 실책이 아쉬웠어요. 1루수였던 클린트 로빈슨의 포구 역시 썩 좋은건 아니었구요. 그래도 경기 끝나는 순간 누구보다도 신나게 방방뛰는 슈어져의 표정을 보니 기쁘기만합니다 으흐흐

 경기로 슈어져가 세운 몇가지 기록들을 보자면...

1. 게임 스코어 104점으로 9이닝 기준 역대 2위 경기. 1위는 그 유명한 케리 우드의 1피안타 20K 105점 경기입니다.
2. 역대 6번째 한시즌 두번의 노히터 달성 투수. 하나 아쉬운 점은 올해 있었던 두번의 노히터 모두 퍼펙트게임이 될뻔한 무사사구 노히터 경기였다는 점이네요. 한번은 9회 2사 이후 호세 타바타의 석연치 않은 힛바이피치로 인한 노히터였고 오늘 노히터는 작년 커쇼와 마찬가지로 에러로 인한 출루 허용이였습니다.
3. 역대 무사사구 노히터중 최다 탈삼진 기록. 17K로 작년 커쇼의 15K를 넘어섰네요.
4. 놀란 라이언과 함께 게임 스코어 100+를 두번이상 기록한 유이한 투수. 그리고 한시즌에 달성한 투수는 오직 슈어져뿐입니다.

이외에도 이것저것 있는데 굵직한 기록은 이정도네요.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 사이영은 물론 MVP후보로까지 거론되던 슈어져였지만 여름의 기나긴 부진 이후 사이영과도 많이 멀어졌었지요. 하지만 더위가 끝난 이후부터는 다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사이영상 시즌이던 13년보다도 나은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지만 올해 내셔널리그는 우주굇수 3인방이...; 어쩃든 올해도 9월달은 끝내주게 잘한 스트라스버그와의 원투펀치가 내년 시즌 초부터 가동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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