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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9/11/19 02:59:50수정됨 |
Name | 하리보와와 |
Subject | 내년에 26살이 되는 청년입니다. |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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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고 계시다기보다는 쓸 수 있는 연료를 거의 바닥까지 쓰면서 열심히 살아오신 것 같은데요. 물줄기가 마른 곳에서 최대한 자란 나무처럼요. 군대에서 공급을 상당히 받으셔서 다행이었고.. 특수한 상황이라서 지속되기가 어렵긴 하셨지만 좋은 경험 하셨다니 읽는 제가 다 안도가 되었습니다.
작더라도 보상과 기쁨이라는 연료를 얻을 수 있는 일들을,
교류들을 찾아가시면 좋겠는데..
마음이 착하신 분 같아서 따뜻한 마음 나눌 수 있는 친구들과 천천히 우정을 쌓아가시면 놀랍게 강해지지 않으실까 싶어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고... 더 보기
작더라도 보상과 기쁨이라는 연료를 얻을 수 있는 일들을,
교류들을 찾아가시면 좋겠는데..
마음이 착하신 분 같아서 따뜻한 마음 나눌 수 있는 친구들과 천천히 우정을 쌓아가시면 놀랍게 강해지지 않으실까 싶어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고... 더 보기
방황하고 계시다기보다는 쓸 수 있는 연료를 거의 바닥까지 쓰면서 열심히 살아오신 것 같은데요. 물줄기가 마른 곳에서 최대한 자란 나무처럼요. 군대에서 공급을 상당히 받으셔서 다행이었고.. 특수한 상황이라서 지속되기가 어렵긴 하셨지만 좋은 경험 하셨다니 읽는 제가 다 안도가 되었습니다.
작더라도 보상과 기쁨이라는 연료를 얻을 수 있는 일들을,
교류들을 찾아가시면 좋겠는데..
마음이 착하신 분 같아서 따뜻한 마음 나눌 수 있는 친구들과 천천히 우정을 쌓아가시면 놀랍게 강해지지 않으실까 싶어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고마운 연애 하는 게 한 방에 해결해주긴 할텐데 고운님 만나기가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니잖아요? ㅋ 우리 남편은 별로 인기도 없고 예쁘지도 않은 저를 몇 년을 따라다녔더라 ㅋ 주책 죄송하고요 ㅜㅜ 좋은 인연도 기다림 끝에 오는 듯 하오니 작은 기쁨들을 찾아서 스스로를 즐겁게 하시며 지내보세요. 마무리가 안되서 죄송해요;;
작더라도 보상과 기쁨이라는 연료를 얻을 수 있는 일들을,
교류들을 찾아가시면 좋겠는데..
마음이 착하신 분 같아서 따뜻한 마음 나눌 수 있는 친구들과 천천히 우정을 쌓아가시면 놀랍게 강해지지 않으실까 싶어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고마운 연애 하는 게 한 방에 해결해주긴 할텐데 고운님 만나기가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니잖아요? ㅋ 우리 남편은 별로 인기도 없고 예쁘지도 않은 저를 몇 년을 따라다녔더라 ㅋ 주책 죄송하고요 ㅜㅜ 좋은 인연도 기다림 끝에 오는 듯 하오니 작은 기쁨들을 찾아서 스스로를 즐겁게 하시며 지내보세요. 마무리가 안되서 죄송해요;;
안녕하세요 하리보와와님
글을 읽었을 때 본인께선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는데 이를 보답받지 경우가 있으면 이를 자기가 모자랐기 때문으로 돌리시는 것 같아요
분명 잘 하신 것들도 있는데 이것들은 당연한 것들, 이제서야 해낸 모자란 것이라고 치부하시구요.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에서부터 벗어나시는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홍차넷에 글을 올리신 것도 자신이 모자라다 생각하는 부분들을 남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이라 쉽지 않은 선택이셨을텐데, 이렇게 도움을 찾으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럴 때 다른 사람에게서... 더 보기
글을 읽었을 때 본인께선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는데 이를 보답받지 경우가 있으면 이를 자기가 모자랐기 때문으로 돌리시는 것 같아요
분명 잘 하신 것들도 있는데 이것들은 당연한 것들, 이제서야 해낸 모자란 것이라고 치부하시구요.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에서부터 벗어나시는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홍차넷에 글을 올리신 것도 자신이 모자라다 생각하는 부분들을 남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이라 쉽지 않은 선택이셨을텐데, 이렇게 도움을 찾으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럴 때 다른 사람에게서... 더 보기
안녕하세요 하리보와와님
글을 읽었을 때 본인께선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는데 이를 보답받지 경우가 있으면 이를 자기가 모자랐기 때문으로 돌리시는 것 같아요
분명 잘 하신 것들도 있는데 이것들은 당연한 것들, 이제서야 해낸 모자란 것이라고 치부하시구요.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에서부터 벗어나시는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홍차넷에 글을 올리신 것도 자신이 모자라다 생각하는 부분들을 남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이라 쉽지 않은 선택이셨을텐데, 이렇게 도움을 찾으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럴 때 다른 사람에게서 도움을 받으려고 해야하고, 그 중에서도 전문가인 상담사를 찾아가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학생이시니 학교에서 상담사를 찾거나, 근처 병원을 찾아보는게 어얼까 합니다
글을 읽었을 때 본인께선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는데 이를 보답받지 경우가 있으면 이를 자기가 모자랐기 때문으로 돌리시는 것 같아요
분명 잘 하신 것들도 있는데 이것들은 당연한 것들, 이제서야 해낸 모자란 것이라고 치부하시구요.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에서부터 벗어나시는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홍차넷에 글을 올리신 것도 자신이 모자라다 생각하는 부분들을 남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이라 쉽지 않은 선택이셨을텐데, 이렇게 도움을 찾으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럴 때 다른 사람에게서 도움을 받으려고 해야하고, 그 중에서도 전문가인 상담사를 찾아가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학생이시니 학교에서 상담사를 찾거나, 근처 병원을 찾아보는게 어얼까 합니다
다른 댓글처럼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줄 알아야하는데, 그걸 모르는 사람이 사실 더 많습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자기 욕망에 솔직해지기가 굉장히 어렵죠. 하지만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뭘 싫어하는지 기본적인 상태를 모르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면 결국 불안과 함께 헤매는 경우가 더 많은것 같아요.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네 자신을 알라 라는 말이 듣기에는 좋은데 사실 방법을 알려주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그게 그냥 말로 쉽게 알 수 있는 것이 아닌것 같아요.
여행을 한달 정도 가보시면 어떨까요? 관광지를 보고 맛있는걸 먹는게... 더 보기
여행을 한달 정도 가보시면 어떨까요? 관광지를 보고 맛있는걸 먹는게... 더 보기
다른 댓글처럼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줄 알아야하는데, 그걸 모르는 사람이 사실 더 많습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자기 욕망에 솔직해지기가 굉장히 어렵죠. 하지만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뭘 싫어하는지 기본적인 상태를 모르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면 결국 불안과 함께 헤매는 경우가 더 많은것 같아요.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네 자신을 알라 라는 말이 듣기에는 좋은데 사실 방법을 알려주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그게 그냥 말로 쉽게 알 수 있는 것이 아닌것 같아요.
여행을 한달 정도 가보시면 어떨까요? 관광지를 보고 맛있는걸 먹는게 아니라, 아무도 글쓴분을 모를만한 곳에 가서 혼자 1주일 정도 지내보시면 좋은 경험이 될것 같아요. 제 경험상 혼잣말도 해보고 낯선 곳을 걸으면서, 자기자신하고 대화를 나누어보면 내가 모르던 내 자신을 알게 되는 경우가 있었어요. 남을 의식하느라 억누른 나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먼저 손을 내밀어보세요. 저는 자기혐오가 정말로 심했어요. 남들보다 처지고, 볼품없고, 성격도 모난 제자신이 그렇게 미울 수가 없었는데, 그런 내자신과 둘만의 시간? (저는 이성과 감정의 화해라고 칭하는데)을 거치면서 스스로를 긍정할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물론 하루아침에 "내 자신을 사랑해야지~" 이렇게는 안되는데, 조금씩 조금씩 달라지는 제 자신을 찾을 수 있었어요. 그 방법이 명상이든, 템플스테이든 한번 가져보시길 권합니다.
여행을 한달 정도 가보시면 어떨까요? 관광지를 보고 맛있는걸 먹는게 아니라, 아무도 글쓴분을 모를만한 곳에 가서 혼자 1주일 정도 지내보시면 좋은 경험이 될것 같아요. 제 경험상 혼잣말도 해보고 낯선 곳을 걸으면서, 자기자신하고 대화를 나누어보면 내가 모르던 내 자신을 알게 되는 경우가 있었어요. 남을 의식하느라 억누른 나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먼저 손을 내밀어보세요. 저는 자기혐오가 정말로 심했어요. 남들보다 처지고, 볼품없고, 성격도 모난 제자신이 그렇게 미울 수가 없었는데, 그런 내자신과 둘만의 시간? (저는 이성과 감정의 화해라고 칭하는데)을 거치면서 스스로를 긍정할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물론 하루아침에 "내 자신을 사랑해야지~" 이렇게는 안되는데, 조금씩 조금씩 달라지는 제 자신을 찾을 수 있었어요. 그 방법이 명상이든, 템플스테이든 한번 가져보시길 권합니다.
일단 글만 읽고 제가 느끼기에 글쓴 님께서는 어떤 계기만 있으면 뭐가 됐든 열심히 하시는 타입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관심이나 응원에도 힘을 많이 받으시는 것 같구요. 믿을만한 친구나 배울점이 많은 선배 내지는 멘토를 만나시면 성공하실 분 같아요. 뭔가 나서서 일을 찾는 리더타입은 아닌 것 같지만 같고 본인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푸쉬해줄 만한 사람이나 환경만 잘 찾으시면 뭔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는 저의 과도한 해석일 수 있을 것 같은데, 칭찬에 굶주린 편이고 그래서인지 자신감도 별로 없으신 타입 같구요. 그래서 더더... 더 보기
지금부터는 저의 과도한 해석일 수 있을 것 같은데, 칭찬에 굶주린 편이고 그래서인지 자신감도 별로 없으신 타입 같구요. 그래서 더더... 더 보기
일단 글만 읽고 제가 느끼기에 글쓴 님께서는 어떤 계기만 있으면 뭐가 됐든 열심히 하시는 타입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관심이나 응원에도 힘을 많이 받으시는 것 같구요. 믿을만한 친구나 배울점이 많은 선배 내지는 멘토를 만나시면 성공하실 분 같아요. 뭔가 나서서 일을 찾는 리더타입은 아닌 것 같지만 같고 본인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푸쉬해줄 만한 사람이나 환경만 잘 찾으시면 뭔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는 저의 과도한 해석일 수 있을 것 같은데, 칭찬에 굶주린 편이고 그래서인지 자신감도 별로 없으신 타입 같구요. 그래서 더더욱 현실을 회피하느라 술만 마시고 운동같은 몸관리도 잘 못하신 것 같은데, 힘드시겠지만 술은 마시더라도 운동이라도 조금씩 억지로라도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말씀드린 사람을 잘 만나야 하는건 어느정도 운도 따르겠지만 사람들과 교류가 늘어날수록 그런 운의 확률도 올라갑니다. 그러려면 그럴 수 있는 몸을 만드는게 우선이겠구요. 지금이야 운동하기 싫으시겠지만 그게 습관이 되고 몸도 좋아지면 그거 자체로도 목표가 생길 때가 옵니다.
개인적으로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말 별로 안좋아합니다. 반대로 육체가 정신을 지배하지요. 정신력이란것도 육체에서 나오는건데, 몸이 받쳐주지 않으면 아무리 정신력으로 버티려고 해도 무너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체력이 생기면 정신력의 소모량도 줄어듭니다. 적어도 제 경험으로는요.
힘내세요~
지금부터는 저의 과도한 해석일 수 있을 것 같은데, 칭찬에 굶주린 편이고 그래서인지 자신감도 별로 없으신 타입 같구요. 그래서 더더욱 현실을 회피하느라 술만 마시고 운동같은 몸관리도 잘 못하신 것 같은데, 힘드시겠지만 술은 마시더라도 운동이라도 조금씩 억지로라도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말씀드린 사람을 잘 만나야 하는건 어느정도 운도 따르겠지만 사람들과 교류가 늘어날수록 그런 운의 확률도 올라갑니다. 그러려면 그럴 수 있는 몸을 만드는게 우선이겠구요. 지금이야 운동하기 싫으시겠지만 그게 습관이 되고 몸도 좋아지면 그거 자체로도 목표가 생길 때가 옵니다.
개인적으로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말 별로 안좋아합니다. 반대로 육체가 정신을 지배하지요. 정신력이란것도 육체에서 나오는건데, 몸이 받쳐주지 않으면 아무리 정신력으로 버티려고 해도 무너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체력이 생기면 정신력의 소모량도 줄어듭니다. 적어도 제 경험으로는요.
힘내세요~
위에서 맥주만땅님이 말씀하신 대로 꾸준히 운동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습은 살아오시면서 큰 줄기를 잡아 계속하신 것 같고, 모자라 보이는 건 남성성이랑 과단성 등인데
본인의 판단에도 군대가 전환점으로 생각된다는 건 많은 시사점이 있습니다.
때때로 몸을 써서 움직이는 생활, 규칙적인 일정, 외부에서 강제로라도 주입되는 체력에 대한 숭상...
이 모든 게 사회에서는 운동이 되겠죠.
중간 이상 성실하시니까 주짓수나 헬스 같은 운동 잘하실 듯해요. 몸 커지고 자세 좋아지고, 힘든 일
하면서 생기는 자신감이랑 끈질김 생기면 살아가는 데 나쁘지 않습니다.
학습은 살아오시면서 큰 줄기를 잡아 계속하신 것 같고, 모자라 보이는 건 남성성이랑 과단성 등인데
본인의 판단에도 군대가 전환점으로 생각된다는 건 많은 시사점이 있습니다.
때때로 몸을 써서 움직이는 생활, 규칙적인 일정, 외부에서 강제로라도 주입되는 체력에 대한 숭상...
이 모든 게 사회에서는 운동이 되겠죠.
중간 이상 성실하시니까 주짓수나 헬스 같은 운동 잘하실 듯해요. 몸 커지고 자세 좋아지고, 힘든 일
하면서 생기는 자신감이랑 끈질김 생기면 살아가는 데 나쁘지 않습니다.
자신을 사랑할 이유가 너무 많으신데 안타깝네요. 글에서도 자신의 주관이 있으신데 방어적이고 모나지 않게 표현하시려는 게 느껴져요. 때로는 미덕이지만 연인과 깊은 친구를 사귀는 데는 좋지 않은 태도에요. 또 그렇게 누구나를 그렇게 대하면 상대도 자신도 피곤하고요.
많은 책을 읽고 생각이 깊으신 분들이 이 때문에 관계를 가지는 데 어려움을 겪어요. 때로는 고민하지 마시고 솔직해지시기를 바라요. 사람들은 하리보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그 모습을 반가워하고 원할꺼에요.
많은 책을 읽고 생각이 깊으신 분들이 이 때문에 관계를 가지는 데 어려움을 겪어요. 때로는 고민하지 마시고 솔직해지시기를 바라요. 사람들은 하리보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그 모습을 반가워하고 원할꺼에요.
글을 읽고 며칠 간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이제야 좀 늦게 댓글을 달아요. 선생님, 선생님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이 무언가 결여되어 있다고 느끼시는 것 아닌가요? 그것이 인간관계일 수도 있고, 아니면 사랑일 수도 있지만요. 이런 짐작을 바탕으로 이하의 댓글을 단다는 것을 감안해주시고 읽어주세요. 만약 제 짐작이 잘못된 것이라면 편하게 넘기셔도 됩니다 ㅎㅎ
비슷한 고민을 저는 20대 전반에 걸쳐서 많이 했었어요. 상황과 맥락이 다르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의 마음/감정/욕망은 뚜렷하게 손에 잡히지 않았어요. 내가 소외당한다... 더 보기
비슷한 고민을 저는 20대 전반에 걸쳐서 많이 했었어요. 상황과 맥락이 다르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의 마음/감정/욕망은 뚜렷하게 손에 잡히지 않았어요. 내가 소외당한다... 더 보기
글을 읽고 며칠 간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이제야 좀 늦게 댓글을 달아요. 선생님, 선생님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이 무언가 결여되어 있다고 느끼시는 것 아닌가요? 그것이 인간관계일 수도 있고, 아니면 사랑일 수도 있지만요. 이런 짐작을 바탕으로 이하의 댓글을 단다는 것을 감안해주시고 읽어주세요. 만약 제 짐작이 잘못된 것이라면 편하게 넘기셔도 됩니다 ㅎㅎ
비슷한 고민을 저는 20대 전반에 걸쳐서 많이 했었어요. 상황과 맥락이 다르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의 마음/감정/욕망은 뚜렷하게 손에 잡히지 않았어요. 내가 소외당한다 느낄 때 마음이 쥐어짜이는 감정, 호감을 지녔던 사람들에게 외면당하는 아픔, 내가 애정을 준 만큼 돌려받지 못한다는 상실감, 그리고 그런 감정들이 착각은 아닐까? 하는 의문들까지요.
그래도 돌이켜 봤을 때 잘했다고 생각했던 것은 관계를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에요.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잘못하면 잘못하는 대로 울다가도 어쨌거나 사람들을 찾아 나섰어요. 그 과정에서 타인을 함부로 내버리지 않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에게는 무심코 상처를 주었고, 당연히 다른 누군가에게서는 상처를 받기도 했지요. 그 때마다 머리를 망치로 얻어맞는 것 같은 충격을 받고, 하나씩 하나씩 서로를 잘 기르는 방법을 깨달아가요. 물론 그래도 뻘짓하다가 쳐맞는 건 똑같기는 한데 ㅎㅎ 이건 제 개인적인 성향과도 연결된거라 뭐... 그렇게 경험이 누적되고, 그 경험들을 함부로 냉소/인간불신/자기혐오로 환원하지 않으면서 나름의 지침을 세워나갔어요. 동시에 타인이 지닌 삶의 원칙들도 유심히 지켜보고요.
몇 가지 정도 고민하여 말씀드리자면,
첫째, 타인의 '거절'에 상처받지 마셔요. 내가 먼저 관계를 열고자 다가갈 때 사람들은 방어막을 치고, 선생님을 평가하고, 재단해요. 나이가 들어갈 수록 이런 방어적인 정도는 더 심해집니다. 타인에게서 결점 혹은 '그냥 좀 그래' 하는 것들을 발견하면 적당히 척을 지지 않는 선에서 관계를 끊어버리지요. 서로가 부족하고 어리석을 때는 서로에게 좀 더 관대할 수도 있지만, 자신의 틀과 관계망이 형성되면 그 이후로는 우아하게 냉혹해지지요. 당장 본문에서 선생님도 그러셨고요 ㅎㅎ 선생님이 타인에게 용기를 내어 다가갈 때도 같은 경험을 하시게 될 겁니다. 그래서 나이를 먹을 수록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기가 어려워지지요. 그러니 이를 염두에 두시고 내가 거절받는다 하더라도 상처받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나를 수용해주는 사람들에게 관대해지시기를 바랍니다. 여기서 사람에게 관대해지라는 것은 사람을 가리지 않고 수용하라는 뜻이 아니라,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과 갈등(관계 내에서의 '거절')을 빚을 때 섣부른 '손절'을 생각하지 마시고 갈등을 해결할 방법을 찾아나가시라는 뜻이에요. 관계는 소중한 것이니까요.
둘째, 관계는 도덕적 진공이 아닙니다. 이렇게 온라인 사이트에서 글로 주고받는 의사소통은 우리를 깔끔하게 드러내고, 자신만의 이야기 속에서 나를 위한 최소한의 도덕적 방어막들을 무의식적으로라도 만들어내요. 하지만 실제 보고, 듣고, 냄새 맡고, 울고, 웃고, 싸우고, 사랑하고, 섹스하는 면대면의 인간관계는 도덕으로 재단할 수 있는 틀을 벗어나 있어요. 그 속에서 우리는 명백히 타인을 상처입히기도 하고, 명백히 타인에게서 상처를 입기도 하지만, 양 극단 사이에 회색지대가 엄청나게 펼쳐져 있다는 걸 명심하세요. 선생님이 명백한 악의로 관계를 손상기키거나 혹은 명백한 상대의 악의에 의해 관계가 손상되는 것이 아닌 이상 각자의 입장에서 할 말들은 다 있어요. 섣부른 냉소에 빠지지도, 자기혐오에 빠지지도 마세요. 그러니 단호할 필요는 있지만 잔인해지지는 마세요.
셋째, 관계는 다층적입니다. 흔히 친구, 연인 등 몇 가지 사회적인 틀을 정해놓고 그 속에서 사고하고는 하는데, 관계의 개별성에 더 주목해보셔요. 같은 친구라 하더라도 분명 이야기 할 수 있는 것, 감정적인 결, 편안함과 긴장감, 서로 간에 주고받는 영향이 다 달라요. 교우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는 친구와 오래된 친구는 또 다르고요. 연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사귀기 시작한 순간 딱 관계가 확 변화하는 것이 아니에요. 서로 마음을 더 열고자 합의했다는 것이고, 그 속에서 마음이 더 올라올 수도 있고 아니면 식을 수도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관계의 다층성, 그리고 거기와 연관되는 유동성에 주목하세요.
넷째, 관계는 효율적일 수가 없고, 그래서 힘듭니다. 모든 관계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시간과 함께 서로 간 정서적 일체감을 경험하기 위한 이벤트도 필요하고요. 군대의 예를 들자면, 지금은 시간이 흘러 예전 같지 않으실지라도 군대 동기나 친했던 사람들을 만날 때 느껴지는 편안함과 상호 수용이 있을 것입니다. 그건 같이 고생하고 구르면서 부대꼈던 경험에서 비롯된 정서적 일체감이 만들어 내는 것이여요. 일종의 관계적 탄력성이지요. 그 수준에 도달하고 나면 서로를 보다 관대한 마음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에이 그래도 쟤가 나쁜 애는 아니야', '그냥 실수일테니 한 번 잘 얘기해보자'. 물론 사람에 따라 그 수준까지 올라가기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은 다릅니다. 어떤 사람들은 과거의 상처에 사로잡혀서 무의식적으로 내가 감당할 수 없는 것들까지 요구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현재의 나로서는 절대로 도달할 수 없는 것들을 요구하기도 해요. 거기까지 감싸지는 마세요. 그렇지만 모든 관계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여기서 적극적인 노력은 때에 따라서는 따뜻한 무관심을 택하는 것을 포함해요. 물 위에 떠 있는 오리의 비유가 있더라고요. 겉으로 보기에 우아해보이는 오리가, 수면 아래에서는 끊임없이 발길질을 하고 있다고요. 그 메타포를 마음에 새겨보세요.
다섯째, 관계에 대한 원칙을 세워나가세요. 관계는 더럽고 비참하기도 합니다. 내가 열심히 한다고 해서 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풀 수 없는 오해 속에서 손절 당하기도 하실거고, 그런 타인들이 모여서 나를 비웃는 것을 지켜봐야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로 내 실수이기 때문에 담담하게 받아들여야 할 수도 있을 거예요. 선생님은 욕망을 지닌 사람이고, 타인도 욕망을 지닌 사람입니다. 어떻게 고상할 수만 있겠어요. 그 속에서 관계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실패와 성공을 통해 관계를 위한 원칙들을 세워나가셔야 합니다. 그런 나름의 원칙이 있다면 관계 속에서의 비참을 견뎌나가는데 힘이 될 겁니다.
여섯째, 관계에서 생긴 상처는 관계를 통해 풀어나가세요. 사회적 지지망에 관한 이야기여요. 누구와 관계를 맺더라도 100% 마음에 들 수는 없어요. 어떤 지점에서는 잘 맞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삐그덕 거릴 수밖에 없지요. 삐그덕 거리는 부분을 서로 풀어나가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조금 거리를 두고 거기서 충족하지 못하는 부분은 다른 관계를 통해 풀어나가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이에요. 그러니 다양한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해요. 위에서 관계의 다층성을 이야기했던 것과도 연결됩니다. 한 두 가지의 관계에 너무 의지하지 마세요. 원가족과의 관계에 따라 가족이 중요한 지지층이 되기도 하고, 상담과 같은 전문적이고 제도화 된 사회적 지지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 홍차넷도 부족하기는 해도 사회적 지지망으로 활용하시기 괜찮고요.
생각을 정리한다고 했는데 적고보니 정신이 없네요.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슷한 고민을 저는 20대 전반에 걸쳐서 많이 했었어요. 상황과 맥락이 다르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의 마음/감정/욕망은 뚜렷하게 손에 잡히지 않았어요. 내가 소외당한다 느낄 때 마음이 쥐어짜이는 감정, 호감을 지녔던 사람들에게 외면당하는 아픔, 내가 애정을 준 만큼 돌려받지 못한다는 상실감, 그리고 그런 감정들이 착각은 아닐까? 하는 의문들까지요.
그래도 돌이켜 봤을 때 잘했다고 생각했던 것은 관계를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에요.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잘못하면 잘못하는 대로 울다가도 어쨌거나 사람들을 찾아 나섰어요. 그 과정에서 타인을 함부로 내버리지 않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에게는 무심코 상처를 주었고, 당연히 다른 누군가에게서는 상처를 받기도 했지요. 그 때마다 머리를 망치로 얻어맞는 것 같은 충격을 받고, 하나씩 하나씩 서로를 잘 기르는 방법을 깨달아가요. 물론 그래도 뻘짓하다가 쳐맞는 건 똑같기는 한데 ㅎㅎ 이건 제 개인적인 성향과도 연결된거라 뭐... 그렇게 경험이 누적되고, 그 경험들을 함부로 냉소/인간불신/자기혐오로 환원하지 않으면서 나름의 지침을 세워나갔어요. 동시에 타인이 지닌 삶의 원칙들도 유심히 지켜보고요.
몇 가지 정도 고민하여 말씀드리자면,
첫째, 타인의 '거절'에 상처받지 마셔요. 내가 먼저 관계를 열고자 다가갈 때 사람들은 방어막을 치고, 선생님을 평가하고, 재단해요. 나이가 들어갈 수록 이런 방어적인 정도는 더 심해집니다. 타인에게서 결점 혹은 '그냥 좀 그래' 하는 것들을 발견하면 적당히 척을 지지 않는 선에서 관계를 끊어버리지요. 서로가 부족하고 어리석을 때는 서로에게 좀 더 관대할 수도 있지만, 자신의 틀과 관계망이 형성되면 그 이후로는 우아하게 냉혹해지지요. 당장 본문에서 선생님도 그러셨고요 ㅎㅎ 선생님이 타인에게 용기를 내어 다가갈 때도 같은 경험을 하시게 될 겁니다. 그래서 나이를 먹을 수록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기가 어려워지지요. 그러니 이를 염두에 두시고 내가 거절받는다 하더라도 상처받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나를 수용해주는 사람들에게 관대해지시기를 바랍니다. 여기서 사람에게 관대해지라는 것은 사람을 가리지 않고 수용하라는 뜻이 아니라,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과 갈등(관계 내에서의 '거절')을 빚을 때 섣부른 '손절'을 생각하지 마시고 갈등을 해결할 방법을 찾아나가시라는 뜻이에요. 관계는 소중한 것이니까요.
둘째, 관계는 도덕적 진공이 아닙니다. 이렇게 온라인 사이트에서 글로 주고받는 의사소통은 우리를 깔끔하게 드러내고, 자신만의 이야기 속에서 나를 위한 최소한의 도덕적 방어막들을 무의식적으로라도 만들어내요. 하지만 실제 보고, 듣고, 냄새 맡고, 울고, 웃고, 싸우고, 사랑하고, 섹스하는 면대면의 인간관계는 도덕으로 재단할 수 있는 틀을 벗어나 있어요. 그 속에서 우리는 명백히 타인을 상처입히기도 하고, 명백히 타인에게서 상처를 입기도 하지만, 양 극단 사이에 회색지대가 엄청나게 펼쳐져 있다는 걸 명심하세요. 선생님이 명백한 악의로 관계를 손상기키거나 혹은 명백한 상대의 악의에 의해 관계가 손상되는 것이 아닌 이상 각자의 입장에서 할 말들은 다 있어요. 섣부른 냉소에 빠지지도, 자기혐오에 빠지지도 마세요. 그러니 단호할 필요는 있지만 잔인해지지는 마세요.
셋째, 관계는 다층적입니다. 흔히 친구, 연인 등 몇 가지 사회적인 틀을 정해놓고 그 속에서 사고하고는 하는데, 관계의 개별성에 더 주목해보셔요. 같은 친구라 하더라도 분명 이야기 할 수 있는 것, 감정적인 결, 편안함과 긴장감, 서로 간에 주고받는 영향이 다 달라요. 교우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는 친구와 오래된 친구는 또 다르고요. 연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사귀기 시작한 순간 딱 관계가 확 변화하는 것이 아니에요. 서로 마음을 더 열고자 합의했다는 것이고, 그 속에서 마음이 더 올라올 수도 있고 아니면 식을 수도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관계의 다층성, 그리고 거기와 연관되는 유동성에 주목하세요.
넷째, 관계는 효율적일 수가 없고, 그래서 힘듭니다. 모든 관계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시간과 함께 서로 간 정서적 일체감을 경험하기 위한 이벤트도 필요하고요. 군대의 예를 들자면, 지금은 시간이 흘러 예전 같지 않으실지라도 군대 동기나 친했던 사람들을 만날 때 느껴지는 편안함과 상호 수용이 있을 것입니다. 그건 같이 고생하고 구르면서 부대꼈던 경험에서 비롯된 정서적 일체감이 만들어 내는 것이여요. 일종의 관계적 탄력성이지요. 그 수준에 도달하고 나면 서로를 보다 관대한 마음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에이 그래도 쟤가 나쁜 애는 아니야', '그냥 실수일테니 한 번 잘 얘기해보자'. 물론 사람에 따라 그 수준까지 올라가기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은 다릅니다. 어떤 사람들은 과거의 상처에 사로잡혀서 무의식적으로 내가 감당할 수 없는 것들까지 요구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현재의 나로서는 절대로 도달할 수 없는 것들을 요구하기도 해요. 거기까지 감싸지는 마세요. 그렇지만 모든 관계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여기서 적극적인 노력은 때에 따라서는 따뜻한 무관심을 택하는 것을 포함해요. 물 위에 떠 있는 오리의 비유가 있더라고요. 겉으로 보기에 우아해보이는 오리가, 수면 아래에서는 끊임없이 발길질을 하고 있다고요. 그 메타포를 마음에 새겨보세요.
다섯째, 관계에 대한 원칙을 세워나가세요. 관계는 더럽고 비참하기도 합니다. 내가 열심히 한다고 해서 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풀 수 없는 오해 속에서 손절 당하기도 하실거고, 그런 타인들이 모여서 나를 비웃는 것을 지켜봐야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로 내 실수이기 때문에 담담하게 받아들여야 할 수도 있을 거예요. 선생님은 욕망을 지닌 사람이고, 타인도 욕망을 지닌 사람입니다. 어떻게 고상할 수만 있겠어요. 그 속에서 관계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실패와 성공을 통해 관계를 위한 원칙들을 세워나가셔야 합니다. 그런 나름의 원칙이 있다면 관계 속에서의 비참을 견뎌나가는데 힘이 될 겁니다.
여섯째, 관계에서 생긴 상처는 관계를 통해 풀어나가세요. 사회적 지지망에 관한 이야기여요. 누구와 관계를 맺더라도 100% 마음에 들 수는 없어요. 어떤 지점에서는 잘 맞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삐그덕 거릴 수밖에 없지요. 삐그덕 거리는 부분을 서로 풀어나가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조금 거리를 두고 거기서 충족하지 못하는 부분은 다른 관계를 통해 풀어나가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이에요. 그러니 다양한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해요. 위에서 관계의 다층성을 이야기했던 것과도 연결됩니다. 한 두 가지의 관계에 너무 의지하지 마세요. 원가족과의 관계에 따라 가족이 중요한 지지층이 되기도 하고, 상담과 같은 전문적이고 제도화 된 사회적 지지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 홍차넷도 부족하기는 해도 사회적 지지망으로 활용하시기 괜찮고요.
생각을 정리한다고 했는데 적고보니 정신이 없네요.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 읽고 들은 느낌이 연애를 하시고 싶어하는거 같아 적습니다. 전 뚱뚱하고 못생긴 여자인데요. 그래서 대학때 짝사랑을 심하게 하는 남학생이 있었지만 그 애를 포함해서 누구하고도 사귀지 못 했어요. 그냥 남자인 친구들하고 열심히 술이나 먹었지요.
그런데 회사가서 쌍까풀 수술덕도 보고 일 하면서 가지게 되는 동료애, 대학때 남학생들과 어울려서 남자동료들과 편하게 어울렸다고 할까요. 전 취업하고 27살부터 바지런히 연애했어요. 환경이 달라지면 다른 매력도 어필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회사가서 쌍까풀 수술덕도 보고 일 하면서 가지게 되는 동료애, 대학때 남학생들과 어울려서 남자동료들과 편하게 어울렸다고 할까요. 전 취업하고 27살부터 바지런히 연애했어요. 환경이 달라지면 다른 매력도 어필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이 글을 쓰고나서 여러가지 생각도 좀 해보고, 좋아하던 음식도 찾아먹아서 먹고, 바람도 좀 쐬고... 운동 이야기 하신거처럼 헬스 끊고 운동에 집중하니 피곤해서 그런지 우울한 생각이 많이 잦아 들었네요 ㅎㅎ
요즘은 올해가 가기전에 마지막 남은 한달이 헛되지 않게 군대에서 실천했던 일주일간격으로 계획을 세워서 생활하고 있어요. 내년에는... 휴학한 김에 예전부터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서핑을 한번 배워볼까 생각중에도 있고요...
아직 뭔가 뚜렷한 목표를 찾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올해가 가기전에는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글 읽어주신분들 올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은 올해가 가기전에 마지막 남은 한달이 헛되지 않게 군대에서 실천했던 일주일간격으로 계획을 세워서 생활하고 있어요. 내년에는... 휴학한 김에 예전부터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서핑을 한번 배워볼까 생각중에도 있고요...
아직 뭔가 뚜렷한 목표를 찾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올해가 가기전에는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글 읽어주신분들 올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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