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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9/12/30 14:58:25
Name   바나나코우
Subject   언프리티 우먼
안녕하세요? 올해 마지막으로 올리는 글이라, 제게 의미가 남다른 곡을 가지고 왔습니다 ㅎㅎ

https://youtu.be/2JNhoH3KqIQ

2년전 여름에 기회가 잘 돼서 보컬하시는 분과 LoMo라는 팀을 만들고 싱글을 네 곡 발매한 적이 있습니다..만 물론 망했지요. 하지만 나름 상업 데뷔곡이고 멜론 메인도 걸려보고 해서 당시에는 의욕에 불탔던 기억이 ㅋ
이 곡은 제가 만들고 보컬분이 보컬 및 믹스/마스터, 그의 부인께서 코러스를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홍차넷 모두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바 이루시기 바랍니다^^

낯선 목소리 수줍게 말을 건네 오면
항상 기분이 설레
두근대는 맘에 뒤를 돌아 봤지

언프리티 워먼, 두꺼운 목도리로
얼굴을 반쯤 가리고서
들어줄 수 없는 부탁을 내게 했네

오늘 하루 동안만 내 데이트가 돼 줘요
나와 손을 잡고 거리를 걷고
영화를 보고 선물을 해줘요
잊혀지지 않을 멋진 하루를

언프리티 워먼, 그런 다정한 말은 하지 마세요
왠지 사랑스러워
하마터면 맘이 넘어갈 뻔 했어요
하마터면 그대를 좋아할 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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