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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21 14:13:02
Name   쿠쿠z
Subject   달이 차면 기운다.
문재인 대통령은 참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대통령 선거도 떨어질 수 없는 선거를 했습니다. 이쪽에서 열심히 안하려고 해도 상대편에서 자책골을 계속 넣어주는 게임으로 보였습니다.

북한과의 경협을 위해 미국와 북한의 화해 무드도 조성되었습니다. 이런 경협이 단기간에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지만 앞으로 나올 대통령 한명이 수혜를 받겠지요

코로나 바이러스도 박근혜 전대통령때 정비된 한국  CDC 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방역했습니다. 정말 운이 좋습니다.

경제 운영을 잘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았지만 악재를 덮을 수 있는 호재가 계속 도와주었습니다.

정말 이해찬씨 말대로 20년가는 정권이 나올것 같은 기세였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는 정의연이란 단체장의 비리로 달이 기울기 시작하네요.

하지만 저는 요번에 신의 한수를 문대통령이 던지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재별비리, 병원비리, 언론사 비리, 사학비리 등등 이제 대한민국에 성역없이 조사되는데

이제 시민단체 및 노동단체들도 깨끗한 회계, 투명한 운영을 앞으로 하기 위해 조사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문대통령은 이들 시민단체와 노동단체와의 약속으로 된 대통령이 아닙니다.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니까요.

끝까지 운이 좋은 분인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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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을 졌습니다

    과연 다음에 게임을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책은 내 플레이를 보는 겁니다. 내 플레이를 보고 실수를 복기하고 다음에 보완하는 거죠

    가장 하책은 상대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내가 실력은 더 좋았는데 상대가 종족이 좋아서, 정찰 위치가 좋아서, 초반 전략이 먹혀서, 그리고 아무것도 반성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처음 게임을 정말 운 때문에 졌다고 해도 두번째 세번째 게임으로 간다면 상대가 평범하게 실수만 보완해 온다고 해도 이기기 어려워 질겁니다.

    저도 민주당이 ... 더 보기
    게임을 졌습니다

    과연 다음에 게임을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책은 내 플레이를 보는 겁니다. 내 플레이를 보고 실수를 복기하고 다음에 보완하는 거죠

    가장 하책은 상대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내가 실력은 더 좋았는데 상대가 종족이 좋아서, 정찰 위치가 좋아서, 초반 전략이 먹혀서, 그리고 아무것도 반성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처음 게임을 정말 운 때문에 졌다고 해도 두번째 세번째 게임으로 간다면 상대가 평범하게 실수만 보완해 온다고 해도 이기기 어려워 질겁니다.

    저도 민주당이 완벽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정의연과 시민단체들은 이제 투명하게 조사되어야겠죠.


    하지만 하나 얘기하고 싶은 게 있다면 1번 지는 건 운이었어도 3번 연속 지면 운이 아니라는 겁니다.

    운이 좋아서 이러한 위기를 잘 넘겼다고 생각하신다면 뭐 좋습니다. 그건 개인의 자유니까요. 하지만 16총선까지 합하면 민주당의 4연승인데, 이걸 언제까지 운이라고 한다면 결과적으로 민주당에 좋은 일 하시는 겁니다
    2020禁유튜브
    현재 한국 CDC는 문재인 정부에 소속된 기관일텐데...
    CDC가 방역을 성공적으로 했다고 평가하신다면 그것은 운이라기 보다는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방역을 한걸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재정비를 잘 했어도, 지금 정부에서 그 재정비한 것을 죄다 뭉게놓거나 하는 등의 똥볼을 찾다면 제대로 방역이 안됐을테니까요.
    DX루카포드
    제가 문재인도 싫어하고 민주당 정권도 싫어하지만
    정의연 비리로 달이 기울까요? 그럴리가 있나요.

    정의연이 민주당입니까? 윤미향이 이번에 비례대표로 당선되었다고 정의연의 비리가 민주당의 비리입니까?
    윤미향이 앞으로 해먹으면 그건 민주당의 비리가 되죠.
    아직은 그냥 같은 범진영에는 속해있지만 정당도 정부도 아닌 일개 단체의 비리일 뿐입니다.

    하나의 생채기도 참지못하는 극단주의자들은 이제 반대로 생채기를 부인해버리기 시작했습니다.
    하나의 생채기도 있으면 안되니까, 빤히 보이는 생채기를 없는 것이라 부정하는거죠.

    ... 더 보기
    제가 문재인도 싫어하고 민주당 정권도 싫어하지만
    정의연 비리로 달이 기울까요? 그럴리가 있나요.

    정의연이 민주당입니까? 윤미향이 이번에 비례대표로 당선되었다고 정의연의 비리가 민주당의 비리입니까?
    윤미향이 앞으로 해먹으면 그건 민주당의 비리가 되죠.
    아직은 그냥 같은 범진영에는 속해있지만 정당도 정부도 아닌 일개 단체의 비리일 뿐입니다.

    하나의 생채기도 참지못하는 극단주의자들은 이제 반대로 생채기를 부인해버리기 시작했습니다.
    하나의 생채기도 있으면 안되니까, 빤히 보이는 생채기를 없는 것이라 부정하는거죠.

    그 결과 소독약바르고 밴드나 붙이면 나을 상처를 없다하면서 그냥두는거죠.

    하지만 뭐..애초에 큰 상처가 아니고 건강한 몸이면 그렇게 살아도 탈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죠.

    민주당은 지금 강하고 모든 권력을 잡고 있죠. 아주 건강한 몸입니다.
    어지간한 상처는 무시해도 큰 문제 없어요.
    2
    사나남편
    민주당이 망하려면 전재조건이 1개 필요해졌습니다. 자한당이 5~10석이하의 군소정당으로 없어져야 가능하죠. 아무리 쓰래기들이라도 그보다 더한놈들이 이미 안망했어요. 걔들부터 없애고 난담에 처리할랍니다. 지금은 외계인이 처들어 와서 일본이랑도 손잡아야죠.
    이그나티우스
    사회의 주류가 바뀌었습니다. 여당의 180석은 그걸 확인하는 절차였고... 과거 수십년간 군사정권과 그 앞잡이, 후계자들이 저지르는 숱한 권력형 비리와 범죄행위를 참아야 했었다면 앞으로 수십년간은 현 집권세력과 그 앞잡이, 후걔자들이 저지르는 숱한 나쁜 짓들을 참아내야 할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사건은 앞으로 우리가 보게 될 수 많은 비리사건의 예고편도 안될 것이라고 봅니다(그녀석은 우리중 최약체였지). 위의 코멘트와 같이 지금 정권(정확히는 집권세력)의 힘은 강력하고, 앞으로도 어지간한 스캔들에는 미동도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4
    토끼모자를쓴펭귄
    지금 정의연 사태를 비판하더라도 민주당은 미통당에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기 땜에.. 민주당이 망하려면 보수정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수밖에 없어요.
    BibGourmand
    견제받지 않는 모든 권력이 그래왔듯 이들도 이런 짓을 하다 몰락하겠지만, 지금 이 건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망하기엔 갈 길이 너무 멀어요.
    조선전자오락단
    글쎄요.
    쿠쿠z
    사업에 성공하려면 운칠기삼보다 운구기일이 더 가깝다고 이야기 했던 대기업 회장이 있었습니다. 일개 회사의 리더쉽에도 운이 많이 작용한다고 이야기 하는데요, 일국을 이끄는 리더에게 운이 따른다면 그를 따르는 국민들은 행운아인 것입니다. 운이 따르는 분이니 남은 임기 현명하게 마무리해서 실력도 증명하고 퇴임 후에 감옥에 가지않고 존경받는 원로로 여생을 보내는 리더를 보고 싶은 마음일 뿐입니다.
    키티호크
    문빠아닙니다.
    오로지 주워먹었다가 맞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1
    윤지호
    미통당 및 조중동이 사라지지 않는 한은 민주당도 안망한다는 이야기가 맞는것 같아요.

    얘네 둘은 그냥 서로 공생관계에요. 서로가 서로의 존재이유가 된달까.

    어차피 추후 민주당이 실각해도 다음 집권당이 미통당이게 되는 다음에야.. 민주당이 실각해서 대한민국에 이익이 될 게 뭐가 있나 싶네요.

    일단 미통당이 사라지면, 민주당은 저절로 진보와 보수로 분해될 거라 봅니다. 그럼 지금보다는 훨씬 낫겠죠.
    퓨질리어(퓨질리어)수정됨
    부족한 점도 많지만 자기 나름대로 노력도 하고 시도도 한 정부입니다.
    그저 운이 좋아서 정권이 유지된다는 말씀은 전혀 동의할 수 없군요.
    조국 논란부터 대북 외교의 교착상태, 울산시장 선거 개입 논란 그리고 이번 코로나 사태까지 총선 이전 문재인 정부에게 악재의 연속이었는데, 그저 보수들이 헛발질을 했다고 요행으로 정권이 유지되는지 모르겠네요.
    샤이보수층을 감안하면 민주당과 보수 야당의 지지율이 비등했다는 사실을 무시하시고, 보수의 자책골로 어부지리를 얻었다고 하시는 건 지나친 비약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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