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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6/05 01:09:42 |
Name | 영원한초보 |
Subject | 투표는 안했지만 선거 평가를 보고 쓰는 생각 |
100만 년 만에 쓰는 정치 글인데 요새는 정알못이라 허접한 글 끄적이겠습니다. KBS 심야토론을 보다가 저런 쓸모없는 토론을 아직도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거 결과에 대한 분석을 하는데 여전히 누가 잘했니 못했니로 상대 물어뜯기에 전념하네요. 이 글에서도 민주당을 비판하긴 할 테지만 이재명이 어쩌고 선거 전략이 이렇니 이런 이야기는 아닙니다. 투표권한이 생기고나서 생애 처음으로 투표를 안했습니다. 무엇을 위해 투표를 하는가라고 했을 때 아무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민주당은 정치 동력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지현이 말한 586세대의 퇴장 요구에 동감을 합니다. 민주화 세력이 이룩한 것들에 감사하지만 이제 프로젝트가 끝났습니다. 프로젝트 결과가 부족한 점이 있던 잘못된 점이 있던 이제 사람들이 민주화 프로젝트에 더 이상 투자를 안할겁니다. 조금씩 유지보수 하면서 나가는 수준밖에 할 수 없을 겁니다. 이제 새로운 정치를 해야 할 텐데 현재는 스테디 셀러인 경제는 국힘이 시장에서 우세를 가지고 있으니 민주당은 그냥 계속 힘들겁니다. 선거 결과를 놓고 이재명, 송영길 어쩌구 이런 이야기만 듣고 있으니 앞으로도 정치는 상대 욕잘해주는 정치인 찾아다니는 수준밖에 안될 것 같습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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