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2/08/19 09:38:09
Name   큐리스
Subject   인공지능 글쓰기?? kogpt 한번 써봤습니다.
요즘 핫하다는 인공지능을 써보고 싶어서 google colab pro로 거금 13000원을 지불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설정을 통해 이야기에 변화를 줄수 있는데요.

간단히 예시로 두개를 테스트 해봤습니다.

일단  첫번째는 설정값 0.1입니다.

prompt = '''
제목 : 그녀와의 첫 키스
내용 : 그녀는 아무 말이 없이 내 앞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그녀는 가만히 내손을 잡았다.
'''
with torch.no_grad():
  tokens = tokenizer.encode(prompt, return_tensors='pt').to(device='cuda', non_blocking=True)
  gen_tokens = model.generate(tokens, do_sample=True, temperature=0.1, max_length=512)
  generated = tokenizer.batch_decode(gen_tokens)[0]
  
print(generated)

제목 : 그녀와의 첫 키스
내용 : 그녀는 아무 말이 없이 내 앞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그녀는 가만히 내손을 잡았다.
그녀의 손은 따뜻했다.
그리고 그녀의 손은 부드러웠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은 부드러웠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은 달콤했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은 부드러웠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은 달콤했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은 부드러웠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은 달콤했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은 달콤했다. ....

그런데 설정값을 1.0으로 바꾸면 흥미롭게 전개가 됩니다.

제목 : 그녀와의 첫 키스
내용 : 그녀는 아무 말이 없이 내 앞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그녀는 가만히 내손을 잡았다.
아무런 느낌도 들지 않았다.
그저 멍하니 그녀를 쳐다볼 뿐이었다.
"내가...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일 키스.
"......."
"널......."
"말하지마!"
"............!"
내가 그녀의 입을 막아버렸다.
입에서 뭔가가 터져 나가 버리는 느낌이 들었다.
"말하지 말라고 했잖아!"
그녀의 말에 당황해 버렸다.
그녀의 가슴에선 무언가가 자꾸만 터져 나오고 있었다.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뜨겁다.
눈앞을 도저히 볼 수가 없었다.
"하지마!"
그녀의 눈을 쳐다보며 말했다.
눈물이 그녀의 얼굴로 주욱 흘러 내렸다.
"하지 말라는 말 안 들려?"
"너...... 내몸에 손 대지마!! 손대지마!!"
그녀는 계속 소리를 질러댔다.
정말 화가 나는 게 틀림없다.
"뭐라고?"
"............."
"말하지말라고!"
"말하지 말라고했잖아! 더이상...... 당신이랑......"
그녀가 말을 잇지 못했다.
그녀는 계속 말을 이어갔다.
"더 이상 말하지말라고! 그만하자고! 지금 당장 우리......그만하자고!"
그녀가 말을 끝냈다.
더 이상 그녀와 말을 할 수 없었다.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
그녀가 화가나 있었다.
"......내가... 뭘 어떻게......."
그녀의 가슴은 계속해서 심하게 두근거리고 있었다.
"......하아- 그래. 말을 말자. 네가 날 이렇게 만든 거니까............ 하아- 지금 당장 날 보내줘. 그러니 넌 가란말이야!"
그녀가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날 어서 가라고!"
그녀가 날 똑바로 바라봤다.
"나 당신 처음 본 순간부터........ 당신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당신과 함께 있고 싶었어. 그러니까 나 지금 당신 곁에서................"


ㅋㅋㅋㅋ 재미있네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522 일상/생각일주일에 한번씩 기타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7 큐리스 23/01/30 1799 4
    13516 일상/생각chatgpt 생각보다 넘 웃겨요 ㅋㅋㅋ 4 큐리스 23/01/27 2003 0
    13508 일상/생각햄버거 만들기입니다~~ 3 큐리스 23/01/25 1948 1
    13507 일상/생각아무리 해도 어려운 집안일중 하나.^^ 5 큐리스 23/01/25 1970 1
    13503 일상/생각와이프의 신비한 능력?? 10 큐리스 23/01/23 2732 0
    13494 일상/생각runtime 오류로 혼났습니다. 15 큐리스 23/01/20 2047 2
    14325 일상/생각9일날 승환이형? 콘서트 온가족이 보고 왔습니다^^ 3 큐리스 23/12/11 1220 6
    13422 일상/생각장모님께서 회수를 거부하시네요. ㅋㅋㅋ 8 큐리스 22/12/23 3163 7
    13401 일상/생각최근에 아들과 제가 여자보는 취향이 같다고 느낀 순간이 있습니다. 22 큐리스 22/12/16 3256 16
    13377 일상/생각가족이란 함께 나이테를 만들어가는 나무 같습니다. 10 큐리스 22/12/07 2159 11
    13372 일상/생각와이프랑 산타고 왔습니다 7 큐리스 22/12/05 1796 6
    13360 기타AI로 전 제목만 썼어요. ㅎㅎ '오늘도 멍하니 회사에 출근했다.' 17 큐리스 22/11/29 2785 0
    14238 IT/컴퓨터인터넷이 되지 않아도 내 컴퓨터에서 gpt를 쓰는 시대가 왔네요 ㅎㅎ 10 큐리스 23/10/31 3714 1
    13265 일상/생각10/22 온가족 설악산 다녀왔습니다. 7 큐리스 22/10/24 2101 24
    13254 일상/생각이사를 오고 나니 옛 동네 가정의학과 선생님이 보고 싶습니다. 1 큐리스 22/10/21 2021 0
    14400 창작김과장 이야기 7편 큐리스 24/01/16 913 0
    13234 일상/생각김모기와 송딸기 ㅋㅋㅋㅋ 5 큐리스 22/10/17 1994 0
    13231 일상/생각딸내미들 산낙지 분석중입니다. 6 큐리스 22/10/16 2271 4
    13227 일상/생각아이셋과 살면 하루하루가 시트콤이 됩니다. 15 큐리스 22/10/15 2460 22
    13222 일상/생각누구라도 될수 있지만 누구도 대체할수 없는 존재?? 8 큐리스 22/10/12 2493 12
    13217 일상/생각와이프가 행보관처럼 느껴져요. 8 큐리스 22/10/11 3123 0
    13139 일상/생각옛날 장비들을 바라보면서^^ 15 큐리스 22/09/07 3056 0
    13127 일상/생각실패조차 하기 싫은 귀찮음이란 9 큐리스 22/09/02 2814 0
    13097 IT/컴퓨터예전에 일기첫마디를 쓰던걸 마저 쓰라고 돌렸는데 ㅎㅎㅎ 3 큐리스 22/08/19 2128 0
    13096 IT/컴퓨터인공지능 글쓰기?? kogpt 한번 써봤습니다. 21 큐리스 22/08/19 3057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