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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09/02 15:48:18
Name   큐리스
Subject   실패조차 하기 싫은 귀찮음이란
마흔 중반을 넘어 후반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뭔가를 해보고 싶은 호기심도 있고, 궁금함도 남아는 있습니다.

그런데, 막 시작하는 순간 바로 지칩니다.

뭔가 새로운 걸 해보자 이런 마음으로 유튜브를 키고, 유료 강좌 사이트에 등록을 해요.

개발툴을 설치하고 세팅을 하다가 에러가 나는 순간, 마음속에서는 " 왜? 굳이 해야하는건가?"

그리고 접어버립니다.

시작조차 쉽지 않고 조금만 해버려도 지치는 저질 체력이 되어버렸나 봅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그냥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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